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민심 '살벌', 朴대통령 부정평가 무려 54.9%

/// 조회수 : 1,343
작성일 : 2014-07-01 19:44:33
60%이상 "김기춘-김명수-이병기 모두 안돼", 국정운영 마비
정례여론조사기관 결과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후 최저인 40.1%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민 10명중 6명 이상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에 대해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는 등, 박 대통령의 국정 독주에 사실상 급제동이 걸린 양상이다.

1일 <내일신문>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30일 전국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7월 정례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은 40.1%로 세월호 참사 직후(4월 30일) 실시된
 여론조사때(48.8%)보다도 크게 낮아져 취임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40%선마저 위협받고 있었다. 

정치전문가들은 통상적으로 
현역 대통령 지지율이 30%대에 진입하면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진 것으로 분석한다.

박 대통령이 '못한다'는 부정평가는 무려 54.9%로 과반을 넘어섰다. 
이는 기존에 발표된 여론조사기관들의 조사결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이는 세월호 참사 직후였던 지난 4월 30일 조사에서 부정평가는 47.4%였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문창극 낙마 원인을 언론보도, 인사청문회 등의 남탓으로 돌렸으나 
국민 생각은 정반대로 나타났다.

문창극 낙마 이유로 왜곡된 역사인식과 오만한 태도를 꼽은 비율이 전체 응답자의 65.4%나 됐다.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지목한 언론,
 특히 KBS의 왜곡보도와 과도한 신상털기를 지목한 응답자는 27.7%에 불과했다. 

박 대통령이 철저히 감싸고 있는 김기춘 비서실장의 거취에 대해서도
 '사퇴해야 한다'(66.4%)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사퇴 반대는 25.8%에 불과했다.
 특히 친여성향이 강한 50대 연령층의 65.1%, 60대 이상의 46.4%가 사퇴요구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나 사퇴 여론이 박 대통령의 마지막 지지층내에서도 
비등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박 대통령의 정홍원 총리 유임에 대해서도 '세월호 참사 책임을 회피하고 
정부의 무능을 보여준 부적절한 선택'이라는 응답이 53.0%나 됐다. 
'업무공백과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한 적절한 선택'이라는 응답은 41.6%로 11.4%p 적었다. 

더 나아가 다수 국민은 문창극 낙마에 만족하지 않고,
각종 의혹이 불거진 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와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도 낙마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적합하다는 의견은 21.4%에 불과했고,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은 63.7%로 적합 의견의 3배에 달했다. 
보수층에서도 부적합 의견이 51.5%로 적합에 비해 16.2%p 높았다.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해서도 적합하다는 응답은 19.5%에 그쳤고,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은 62.9%에 달했다. 

이처럼 김기춘, 김명수, 이병기 낙마 여론이 60%를 크게 넘어서고 있는 것은 
박 대통령이 민심과 계속 어깃장을 놓을 경우 박 대통령 지지율이 30%대로 추락하면서 
부정평가가 60%대로 더 높아질 것이라는 경고음으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이 추진중인 정책에 대한 지지도도 냉랭했다. 
박 대통령이 최근 새누리당 수뇌부를 청와대를 불러 조속한 처리를 당부한 
정부조직법 개편에 대해서도 31.0%만 찬성 입장을 밝혔을 뿐이다.
 나머지는 반대였다.
 이쯤 되면 박 대통령의 국정 추진력에 완전 급제동이 걸린 양상이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면접조사(42.5%)와 모바일을 활용한 웹조사(57.5%)를 병행했으며, 
유선전화는 미리 생성한 유선전화 RDD DB를 활용해 무작위 추출했고, 
모바일은 무선전화 DB를 활용해 무작위 추출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p이며, 응답률은 19.4%였다.
IP : 1.252.xxx.10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도
    '14.7.1 7:57 PM (121.147.xxx.125)

    무려 저정도의 지지율이 있다니

    진심눈과 귀를 달고 사는 인간들일까

  • 2. 브낰
    '14.7.1 8:46 PM (24.209.xxx.75)

    오바마 지지율도 40대 중초반인데,
    저렇게 히고도 40%면 엄청 높은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772 이유가 몰까요 3 울고싶다 2014/08/10 937
405771 요즘 예비신부들 예물 똘똘하게 잘하시네요 11 예신? No.. 2014/08/10 7,553
405770 실비 보험은 어디가 괜찮은가요 13 .... 2014/08/10 3,777
405769 오랫만에 영국드라마 하나 추천하고 갑니다 9 ... 2014/08/10 2,613
405768 비교적 잘 맞는 무료궁합 사이트 올리니 재미로 보세요 12 재미로 2014/08/10 145,260
405767 반수생은 내신환산점수정보를... 2 총총 2014/08/10 1,307
405766 이런 시어머니 말 부담스럽지 않나요? 15 ... 2014/08/10 4,664
405765 ㅇㄸㄱ 3분 카레요, 건더기 얼마나 들어있나요? 6 ..... 2014/08/10 1,359
405764 아이발 바깥쪽 뼈가 튀어나왔어요 ㅠㅠ 4 2014/08/10 2,943
405763 입과 턱 주변에 나는 여드름.. ㅜㅜ 6 40대 중반.. 2014/08/10 2,461
405762 외신 번역 전문 사이트 '뉴스프로' 대단하네 4 newspr.. 2014/08/10 1,511
405761 어제 입양아요, 사망신고 위조만 해도 당장 처벌받는 거 아닌가요.. 7 그알 2014/08/10 2,511
405760 저번에 5살 연하남친이 바람핀거.. 후기 19 순욱 2014/08/10 10,023
405759 이것도 유부남이라서 좀 그런가요? 25 .... 2014/08/10 6,528
405758 염분없이 식사가 가능할까요? 9 저염식 2014/08/10 2,776
405757 기증할 수 없는 헌구두, 헌가방은 어떻게 버리나요? 3 이잉...... 2014/08/10 3,015
405756 친구동생 결혼식이요 138 rufghs.. 2014/08/10 18,028
405755 엄마의 탄생 염경환 부인, 맨날 짜증인 얼굴로 나오니 싫어요. 6 soss 2014/08/10 15,509
405754 지압이 허리통증 체형교정에 도움될까요? 3 50넘었는데.. 2014/08/10 1,298
405753 5일만에 단기간에 여행영어 공부할 수 있는 곳? 5 아이고 2014/08/10 1,616
405752 가을 신상 원피스좀 봐주세요~ (나이대 서른 후반) 23 원피스 2014/08/10 3,893
405751 이번 여름 이렇게 지나가려나요 18 ^^ 2014/08/10 3,955
405750 야채다지는 기계 6 2014/08/10 2,080
405749 연희동, 김뿌라 다녀오신 분들 3 초밥 먹고 .. 2014/08/10 1,655
405748 보험은 진짜 안드는게 맞는것 같아요 66 ... 2014/08/10 32,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