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울시 칭찬하고 싶어요

에너지클리닉서비스 조회수 : 1,140
작성일 : 2014-07-01 18:51:44

얼마전 에너지클리닉 서비스 신청하라고 아파트 공지가 있었어요

귀찮아서 당연히 신청 안했고요,, 그런데 오늘 오후에 여자분 두분이 오셔서 처음에는 안한다고 했지요

간단하니까 받으라고 하셔서 얼떨결에 받게 됐는데, 정말 잘했다 싶어요

집에 들어오셔서 이것저것 체크 해주시고 어떻게 하면 더 아낄수있는지 알려주셔서 너무 유익했어요

모르던것도 알게되고,, 선물도 받았어요.. ㅎㅎ

에너지를 많이 쓰고 있는 서울, 하지만 서울에서는 우리가 쓰는 에너지의 3% 밖에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소비하는 전기와 물, 가스와 같은 에너지들은 모두 다른 지역에서 송전탑이나 가스관을 거쳐 들어오고 있습니다 사실상 우리 서울이 다른 지역에 에너지 빚을 지고 있는 셈이지요

후쿠시마 핵사고 이후 일본 도쿄에서는 지산지소(생산한 곳에서 소비한다)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에너지가 필요한 곳에서 생산하는것이 바람직하다는 의미이지요 이제부터 서울에서 필요한 전기 서울이 생산해야 옳지 않을까요 

참 그동안 빚진다고 생각 안했는데 정말 생산은 못할망정 조금더 아껴써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일단 실천 방법으로는

- 사용하지 않은 에너지 대기전력 잡으세요 : 대기전력 1위는 셋토박스 2위는 인터넴모뎀 3위는 스피커래요

사용하지 않으면 꼭 코드를 빼놓으세요

- 전기밥솥 대신 압력밥솥으로 바꾸세요

이 두가지만 실천해도 엄청난 효과가 있다더군요

여러분도 에너지클리닉 서비스 신청하셔서 체크도 받으시고 선물 받으세요

모든분들이 이렇게 실천하면 10% 정도 절감은 거뜬할거 같아요.  생각해보면 저희같은 소시민과 함께 전기 어마무시 쓰시는 분들까지 모두 참여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어요

서울에서 정말 탁상행정이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하는구나 정말 시장 한사람만 바뀌어도 우리

생활이 바뀔수 있구나 생각하고 선거를 너무 잘했구나 생각하고 너무 뿌듯했어요

IP : 121.128.xxx.24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연에감사
    '14.7.2 9:47 AM (175.208.xxx.239)

    저도 관심은 있었으나 신청을 안했는데 여기서 도움 받고 가네요^^. 정수기는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245 조카가 잘 했다니깐 제 기분이 왜케 좋죠 14 이런 기분 2014/07/09 2,377
396244 쥐가 쥐약먹고 우는소리를 들었는데... 10 ..... 2014/07/09 2,802
396243 올 겨울방학에 이사 예정인데요.. 4 이사 2014/07/09 960
396242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7.09] 중앙일보 김진에 입 연 정윤회 .. lowsim.. 2014/07/09 899
396241 어제 영화 물어본 1인인데요 --- 2014/07/09 703
396240 분갈이 좀 알려주세요. 1 ^^ 2014/07/09 1,091
396239 매미만한 바퀴벌레를 뵜어요. 처치법? 9 바퀴벌레 2014/07/09 2,700
396238 82보면 어떤 댓글러들 15 2014/07/09 1,556
396237 시험 너무 못쳐서.. 시험공부 어떻게 하면 다음시험 3 초 2학년 2014/07/09 1,558
396236 파르미지아노치즈(덩어리) 사용 후 어찌 보관하면 될까요? 5 파스타 2014/07/09 4,527
396235 아이의 진로를 과연 어떻게 6 고민 2014/07/09 1,628
396234 도서관에 에어컨 틀어주나요? .. 2014/07/09 977
396233 농부의 고추밭 VS 최양희의 고추밭 3 창조고추밭?.. 2014/07/09 1,276
396232 아파트 화장실 흡연..5분만에 위아래층 연기 솔솔 3 참맛 2014/07/09 1,554
396231 제주항공 어떡해야 통화할수 있나요? 2 2014/07/09 1,507
396230 브라질7점 내 준 것 보니 왜 우리나라가 이긴 것 같죠? 10 제 심리 뭐.. 2014/07/09 2,873
396229 고딩되니까 물리적 시간이 절대 부족하네요 9 2014/07/09 2,561
396228 천안 초등학생의 억울한 죽음 4 이기사 2014/07/09 1,937
396227 새벽에 에어로빅하며 들은 웃긴 음악..노라조 10 ........ 2014/07/09 2,431
396226 분당지역의 집 살까요? 6 나무 2014/07/09 2,647
396225 나만의 당신 볼 때마다 3 시청률의 제.. 2014/07/09 1,296
396224 성매매 피의자 분신자살 소동, 10시간여 만에 종료 1 세우실 2014/07/09 1,127
396223 [잊지않겠습니다] 꺼이 꺼이~ 6 청명하늘 2014/07/09 1,400
396222 여름에 덥지않을까요? 1 걸어볼까나?.. 2014/07/09 813
396221 망했어요~ 개구리가 탈출해서 숨었어요 23 아닛 2014/07/09 3,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