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들 땐 어떻게 하나요?

도와 주세요 조회수 : 1,766
작성일 : 2014-07-01 15:22:23

 

마음이 힘들 땐 어떻게 하나요?

일을 해야 하는데 집중을 못하겠어요.

괜찮다고 생각했던 남자 시간 지나고보니 내가 목적이

아니었다는 걸 깨닫고 있고 그런 줄도 모르고 진심으로 대하다가 조금씩

그걸 알고 이제 확신하면서 느끼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남자는 아직 이런 제 마음을 모르죠. 바쁘면 잠수타고 해서

한 동안 연락도 잘 안되고 해서 지금도 연락 안온지 좀 됐고 그럴만큼

큰 일이 터졌다는 것도 아는데 그래도 내가 목적이었다면 간단하게라도

안부를 전했을거라는 생각이 제 마음을 힘들게 해요.

바쁘게 지내는 게 최고라 해도 순간 순간 문득 문득 이런 생각이 들면 하던 거 탁 놓게 되고

맥이 풀리고 마음이 순식간에 지옥이 됩니다.

이제 그만 하고 싶은데 머리로는 나쁜 사람이라는 거 알겠는데

내 마음이 지옥이 되는 건 어떻게 잘 조절이 안 돼요.

전화번호도 바꿀 생각이긴 한데 어떻게 해야만 이 힘든 시간에서 벗어날 수 있나요?

그저 시간이 가기만을 기다리고 있기엔 차라리 잠을 자면 자는 동안은 의식이 없으니 괞찮은데

이런 낮엔 정말 힘들어서 뒷 일 생각 안 하고 울 수만 있다면 울고 싶은데 일 하고 있으니

울 수도 없고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은데 내 입에서 말이 나가는 순간

그 뒷일을 확신할 수 없으니 다른 사람한테 말도 못 하겠고 정말 너무 힘드네요.

그리고 전화번호 바꾸면 상대가 알 방법이 있나요? 혹시 통장 번호라도 알면 바뀐 번호도 알 수 있나요?

 

 

IP : 175.193.xxx.1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 3:24 PM (72.213.xxx.130)

    힘들겠지만 미루던 전화번호 바꾸는 거 바로 실천하시고, 1년만 버티세요. 서서히 잊혀질거에요. 시간이 필요합니다만 다 지나갑니다.

  • 2. 예수님께
    '14.7.1 3:36 PM (61.101.xxx.160)

    마음의 평안을 달라고 기도해보세요.

  • 3.
    '14.7.1 3:52 PM (223.62.xxx.71)

    눈물 나면 집에 가서 시원하게 우세요 근데 저는 바쁜 게 낫더라구요 일 마치면 사람들이랑 같이 밥 먹고 얘기하고 그랬어요주말에도 만나서 밤에 집에 들어오고. . 혼자 있음 생각 나고 괴로워요 바뀐 번호는 님이 따로 안내문자나 음성 신청하지 않는 이상 다른 사람이 알 수 없어요 카톡 쓰면 번호 바뀌어도 뜨니까 연락은 할 수 있을꺼에요

  • 4. ..
    '14.7.1 4:19 PM (115.178.xxx.253)

    자꾸 일을 만드세요. 뭔가 배우고, 사람들 만나고 하는 시간을 만드세요.

    좀더 지나면 그 사람이 나쁘고 내선택이 맞았구나 하는 시간이 올거에요.

    힘내세요.!! 나쁜 남자인줄 알면서 끌려가지 마세요.

    그남자가 당겨도 가시면 안됩니다. 원글님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655 드라마 몰아보기 (개늑시 투윅스) 7 햐햐햐 2014/07/19 1,677
399654 쉬고 싶어요... 1 ... 2014/07/19 1,105
399653 재도전- 이 노래 아시는 분 정말 안 계세요? 3 제발 2014/07/19 1,093
399652 반복청취 vs 다양한 청취??? 어떤게 1 리스닝고난 2014/07/19 945
399651 이 노래 제목 아시는 분 계실까요? 혹시 2014/07/19 975
399650 오이지 짜는 방법요 6 ? 2014/07/19 3,919
399649 롯본기하고 우에노공원쪽하고 거리가 먼가요? 1 일본 2014/07/19 1,035
399648 뉴스타파 최승호PD 페이스북 14 ... 2014/07/19 2,833
399647 권은희 후보 측 '억울... 규정 따라 처리했을뿐..' 1 재산신고 2014/07/19 1,831
399646 오쿠, 많이들 쓰시지요? 13 부모님께 드.. 2014/07/19 3,982
399645 코코마켓 1년을하루같.. 2014/07/19 993
399644 권은희만큼만 16 포기NO 2014/07/19 2,650
399643 [함께해요] 엄마부대? 웃기지 마라! 우리가 진짜 엄마다! 13 청명하늘 2014/07/19 1,856
399642 대학생딸아이 굳이 종신보험들어야할까요? 10 보험 2014/07/19 2,896
399641 개콘 밀회재밌지 않나요??? 19 ... 2014/07/19 3,775
399640 남편이 불륜녀한테 먼저 연락했는데도 17 .. 2014/07/19 9,929
399639 혹시 목관리를 위해서 따로 쓰는 크림 있으신가요? 4 .. 2014/07/19 1,634
399638 너무 맘이아파 ‥ 정말 자꾸 눈물만 13 눈물 2014/07/19 2,385
399637 도보리는 비단이가 5 질문 2014/07/19 2,151
399636 LG 노트북 불량판정 잘 안해주나요? 10 LG 2014/07/19 4,069
399635 도대체 왜?? 7.30 위기' 새정치연합, 수원에 천막당사 친다.. 15 갑갑한 2014/07/19 1,483
399634 총각김치 풀내 어찌 없어질까요? 3 helpme.. 2014/07/19 1,204
399633 요즘 재미있는 개봉영화 추천해주심 감사~ ^^ 10 영화가 좋다.. 2014/07/19 1,855
399632 난임병원 왔는데 사람 정말 많아요.. 2 냥쿵 2014/07/19 2,767
399631 권은희 후보님 뉴스타파 인터뷰 16 파밀리어 2014/07/19 2,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