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금 2억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요?

생각중 조회수 : 2,649
작성일 : 2014-07-01 14:25:30

집을 매매하고 2 억정도가 있습니다 .

지금 전세로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구요 . 원래 아이 유치원 입학 시기에 맞추어 지금보다 좀 더 환경이 나은 곳으로 이사를 하려고 했는데 , 그럼 정말 저 현금을 다 아파트 전세금에 넣어야 합니다 .

지금은 이사하려는 곳 근처의 빌라에 삽니다. 아이키우기에 환경은 그냥저냥..좋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아직 초등학교 입학 전은 아니니 그냥 지금 있는 곳에 2~3 년정도 더 살다가 아이 초등학교 입학 직전에 이사를 가는 것도 어떨까 합니다.

그럼 2 억을 은행에 넣어놓아도 40 만원정도는 나오고, 그 금액을 아이 유치원비나 보육료에 보태구요 .

다만 저희 지금 사는 곳은 주변에 유치원이 별로 없는 동네라 , 셔틀로 유치원을 보내면 이동거리가 길어지는 부분이 단점이구요, 주변 좋다고 하는 유치원들도 멀어서 못갈 확률이 높네요..^^;

학군 더 좋고 주변 환경 좋은 아파트로 바로 이사가려니 , 굳이 유치원일 때 갈만한 메리트가 큰가 … 그 생각도 드네요 ..

유치원때부터 동네 친구들 사귀는 것이 많이 중요하면 , 그냥 유치원 입학전에 하는 게 나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

아무 말씀이나 부탁드리겠습니다 ..^^

IP : 193.18.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 2:57 PM (115.178.xxx.253)

    가능하면 동네친구 = 유치원친구=초등친구 되면 좋겠지요.
    그리고 유치원 통학시간 긴것도 별로 추천할만 하지는 않아요.
    유치원가면 아이들끼리+엄마들 이렇게 모이기도 하구요.

  • 2. ...
    '14.7.1 3:08 PM (119.148.xxx.181)

    유치원~초등 까지..친구들하고 가장 많이 '집집마다 왕래하면서' 어울려 노는 시기에요.
    중고등 부터는 시간도 없고, 놀아도 나가서 놀지요.
    기왕이면 한군데 자리 잡고, 쭈욱 사는 게 좋지요.
    아이가 어디서든 친구 잘 사귀고 적응 잘 하는 아이면 별 상관 없구요.
    친구 사귀는게 쉽지 않다면, 어차피 갈거 얼른 가는 것도 좋아요.
    1학년 들어갔을 때 유치원 친구 많으면 적응이 더 쉬워요. 아이도, 엄마도.

  • 3. 원글이
    '14.7.1 3:39 PM (193.18.xxx.162)

    아 감사합니다. 유치원때부터 친구들과 교류가 많아지는군요..
    사실 제가 직장맘이라 평일에는 친구 엄마들과 만날 수가 없어서 아이 친구 사귀는 거는 물리적으로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그래도 선배맘님들께서 유치원-초등학교 친구들 사귈 수 있도록 한곳에 정착하는 것이 좋겠다 말씀해 주시니 빨리 이사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해 보겠습니다.

    가진 자금은 한정적이고, 왠지 어릴 때 돈 모아야 할 것 같은 생각에, 조금이라도 매월 돈이 들어온다면 그냥 지금 집에 살까..그랬거든요..^^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 4. ...
    '14.7.1 4:55 PM (122.32.xxx.40)

    왠만한애들 다 학교가서 친구 사귀는거 힘들지 않고요.
    지극히 내성적인 아이라면 지금 옮기는것도 방법이에요.
    하지만 엄마가 전업이면 몰라도 유치원 보내고 차마시고 애들 하원후에 같이 데리고 가서 놀고 하는데
    직장맘이시면 어차피 애가 평일에 몰려다니며 노는 것도 불가능하고
    우리 아이도 심하게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아인데
    타지역이사로 유치원 친구 하나없는 곳에서 입학했지만 첸구 많이 사귀고 잘 지내요.
    어릴때 친구는 거의 엄마가 만들어주는거라...
    아이 성향을 보고 판단하시는게 젤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128 오늘 핸드폰 새로 샀는데요, 계약 철회 가능할까요? 2 핸드폰 2014/07/19 1,510
399127 콜롬비아대학교 테솔과정 5 .. 2014/07/19 2,380
399126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7 야옹 2014/07/19 2,044
399125 코스트코 케틀 감자칩 요즘 얼마인가요? .. 2014/07/19 1,396
399124 가사도우미일 하는데 경비원 때문에 너무 속상해요. 조언부탁 드립.. 50 속상 2014/07/19 16,568
399123 m사이즈 원피스를 줄일 수 있을까요? 1 2014/07/19 857
399122 토마토... 1 삼산댁 2014/07/19 1,084
399121 컴앞대기)빈속에 토하는 강아지 어째야하죠? 9 달이 2014/07/19 2,553
399120 생활 한복 즐겨 입으시는 분들이요. 하니미 2014/07/19 1,028
399119 누렁이살리는일 -아직 서명이 많이 부족한가봐요 ..소중한 한표씩.. 1 loving.. 2014/07/19 1,019
399118 나이들어 더 고집스러워지는 남편 딸맘 2014/07/19 1,232
399117 족발 매니아님들께 급질 2 족녀 2014/07/19 1,599
399116 24개월 아기가 알파벳읽는게대단한건가요? 16 ., 2014/07/19 4,561
399115 옷살 돈으로 노란봉투 모금에 동참했어요^^ 5 노란봉투 2014/07/19 983
399114 어린이집 선생님 되려면.. 6 오이 2014/07/19 1,611
399113 고기 소화잘되게 요리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8 고기먹고싶어.. 2014/07/19 1,886
399112 저도 좀 여쭤볼께요 ㅠ(욕하지말아주세요ㅠ) 12 도우미 2014/07/19 3,952
399111 목동권 영어도 내신 미쳐요. 어떡하죠? 10 내신 2014/07/19 3,194
399110 유족이 요구하는 특별법 35 .... 2014/07/19 2,968
399109 지하철 이태원역 근처의 맛있는 집 알려주셔요 ^^ 3 미리 감사드.. 2014/07/19 1,603
399108 웹툰 추천해요.. 아! 팔레스타인 8 ... 2014/07/19 2,179
399107 Rose Oil 을 선물 받았어요. 3 여름은 더워.. 2014/07/19 1,303
399106 영화 제목 알려주세요 노부부와 수다쟁이 1 영화 2014/07/19 1,098
399105 에어로빅 다니면서 느낀 점 6 ........ 2014/07/19 4,448
399104 외국여행가서 흰죽 끓여먹을 방법 있을까요?? 17 .. 2014/07/19 2,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