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주부인데요
트위터에서 게이 아주머니들 수다를 엿듣다가 82쿡을 알게되었어요
처음엔 별로 신경 안쓰다가 가끔 엄청 리튓하고 수다떨고 하는걸 자꾸 보다보니 관심을 갖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여기 꽤 오래된 사이트인거 같은데 왜 저만 여길 몰랐던 걸까요
그리고
게이 아주머니들께서 여기 관심갖는 이유는 뭘까요 대부분 한심하단 투로 조잘거리시던데
그러면서 지들도 결혼한다느니 애 입양해서 키운다느니 하는데 솔직히 전 결혼은 하던지 말던지인데
애는 좀 걱정되요 애키운다는 게 보통 힘든일이 아니잖아요
힘들다고 도중에 나몰라라 할수도 없는 거고, 진짜 여자들도 적성에 맞아서 키우는게 아닌데 말이죠
안해봐서 그렇겠죠
그런데 또 전 살림에 영 소질이 없어서 거의 포기하고 대충살면서 애들도 방목하다시피하는데
막 화초 이쁘게 가꾸고 먹는 거도 유기농 따져가면서 세심하게 사는 게이 아주머니보면
나보다 잘키우겠다 싶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