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크린토피아에 맡긴 세탁물이 망가져서 왔어요

크린토피아 조회수 : 2,063
작성일 : 2014-06-30 18:17:08

제목 그대로 크린토피아에 맡긴 옷을 찾아와서 비닐을 뜯어 통풍 시키려보니 소매 부분이 늘러붙어 녹아 있었어요

바로 들고가서 얘기하니 그 주인장말이 가관입니다

자기가 소매부분 불량인 것(원래부터 녹아 있었다는 얘기죠)을 못보고 그냥 세탁물을 맡았다는 거예요

제가 그런 옷을 맡겼다는 거죠

자기네 회사 공장엔 스팀 다리미만 있어서 이렇게 늘러붙어 세탁물이 올 리가 없다는거예요

소매가 그 상태면 제가 드라이를 맡겼겠냐며 아니라고 했더니 잘 보이지도 않는 부분인데 뭘 그러냐고 합니다

별로 비싼 옷도 아니고 두 해는 입었지만 아끼는 옷이고 단골 세탁소라 가져간 것인데 주인장 말하는 폼새가 저를 화나게 하더군요

그러면서 본사로 크레임은 넣어 줄테니 기다리라며 2주는 걸릴거라고 구석에 쳐박아놓은 크레임서류를 내밀며 작성하라고 그러더군요

적고나니 연락갈때까지 기다리라해서 저는 뭐 자료같은거 줄거 없느냐했더니 마지못해 영수증 같은거 주더라구요

비싼코트 아니니 보상은 못받겠죠

단골이고 제 잘못이 아닌데 그런 소리를 들으니 기가 막히더군요

이런 경우 보상 받을 수 있나요

경험 있으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8.53.xxx.20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기
    '14.6.30 6:19 PM (110.70.xxx.125)

    우기기로 유명해요. 그리고 보상도 못받습니다 ㅠㅠ 저희 집에서 한번 당하고 좋은 옷은 동네 세탁소 맡겨요.

  • 2. 크린토피아
    '14.6.30 6:37 PM (218.53.xxx.201)

    그렇군요... 옷 망가지고 마음까지 망가지고 정말 속상하네요ㅠㅠ

  • 3. ..
    '14.6.30 6:42 PM (223.33.xxx.44)

    소비자보호원에신고하세요

    저도거기 몇번 맡겼는데 이젠 그린안가요
    한복드라이 맡겼는데 얼룩이 다 안빠길래 그냥넘겼어요
    그다음에 한복입을일 있어 입고 드라이 맡길때 얼룩앞전에 안빠졌다 신경써달라했는데 그대로인거있죠ㅡㅡ

  • 4. ㅇㅇ
    '14.6.30 10:14 PM (218.38.xxx.177)

    그 곳은 그런 사건 빈번해요.
    우리집도 오십만원짜리 새 정장 걸래 되어 돌아왔어요. 처리도 어찌나 미적미적...자기네 과실이 아니라나 뭐라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2790 고등어머니들께나 수학선생님들께 여쭈어요 사고력수학 2014/06/30 1,145
392789 '김무성이 본 찌라시, 새누리 선대본서 만든 동향문건' 개누리 2014/06/30 1,075
392788 금요일 저녁 김해공항~마산, 막힐까요? 3 감사합니다 2014/06/30 918
392787 겸손이 뭘까요 8 light 2014/06/30 1,875
392786 50된 남편 시계 좀 추천해주세요 14 시계 2014/06/30 4,734
392785 예슬이의 구두 1 참맛 2014/06/30 1,062
392784 남편 친구한테 늦은시간 전화와 술약속 자제부탁 13 남편친구 2014/06/30 2,882
392783 "우리 아이 죽은 이유만은 알려주세요" 세월호.. 6 /// 2014/06/30 1,969
392782 조기진통,수술 3 건강하길 2014/06/30 801
392781 화상영어 하시는분 계세요..? 4 에휴.. 2014/06/30 1,547
392780 복분자 원액 거른후 과육 7 ^^ 2014/06/30 1,590
392779 감자샐러드에 파프리카 넣어도 될까요? 5 샐러드 2014/06/30 1,419
392778 조르지오 아르마니 파운데이션 어떤가요? 11 궁금궁금 2014/06/30 12,346
392777 크린토피아에 맡긴 세탁물이 망가져서 왔어요 4 크린토피아 2014/06/30 2,063
392776 오래된 친구때문에 속상하면 어떻게 푸나요? 8 답답녀 2014/06/30 1,646
392775 감사합니다. 많은 위로 받았습니다. 20 .... 2014/06/30 4,554
392774 목걸이 + 귀걸이 질렀는데 카드사에서 전화왔어요. 33 2014/06/30 11,376
392773 구반포...신반포... 8 고민중 2014/06/30 4,140
392772 휴대폰 구입할려면? 1 리아 2014/06/30 1,129
392771 밖에 나오면 남구경만하는애들은? 1 2014/06/30 906
392770 어항여과기는 계속틀어놔야하는거에요? 1 여과기 2014/06/30 1,702
392769 개콘 보면서 모처럼 웃었네요 4 어제 2014/06/30 2,079
392768 왜 청문회 개선책을 비서들 앞에서 이야기하는지? 1 알고 싶다 2014/06/30 941
392767 에버랜드 가까이 가장 시설 좋은 숙소 추천해주세요 4 지방맘 2014/06/30 1,600
392766 신랑이 물어보래요 - 가계 지출 관련 125 익명 2014/06/30 15,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