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안정환 선수 글읽다가 씁니다.
20년쯤 전에 체육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일했습니다.
흔히들 운동하는 사람들은 머리가 나쁘다고 하지만,
운동 잘하는 학생들은 공부도 잘하더군요.
운동 못하는 학생들은 공부도 못하고...
일반고등학교에서야 당연히 공부할 시간 없는 선수 학생들의
성적이 뒤쳐지겠지만,
그들끼리 모여있는 체육고등학교에서는 그들끼리 비교가 되니까요.
운동 잘하는 선수들은, 뭘해도 잘했을겁니다.
연예인이던 예술이던...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겠죠.
기본적인 재능에 '열심히 하는 능력'이 더해져야 성공을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