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3... 태권도 학원을 매일 가는데
수학이나 피아노는 한 번 시작하면 일년씩 계속 했어요
그런데 유독 수영이나 태권도는
첨에 좀 재밌어하면서 다니는가 하다가
한 두달 지나면 지겹다, 기합만 준다
별로 하는게 없고 단체 벌 만 선다..
불평을 하며 가기 싫어합니다
할머니는 한 번 다니면 꾸준히 뭐라도 끊지를 말아야지
이랬다 저랬다하는게 나쁘다고 난리인데
사실 그 매일 가는 학원에서 뭘 얼마나 하랴 싶기도 하고
아이가 지겨워하는데 단지 성실하라고 억지로 계속 보내야 하는건지..
뭐가 옳은지를 모르겠어요
태권도를 끊었다가 저번에 마케팅에 선물에 홀려서 다시 나가더니
한달 반이 됐는데 또 안가고 싶다는 거에요. 재미가 없다고..
뭐가 옳을까요? 정말 모르겠네요
제 경험상 옛날에 억지로 다녔던 피아노 학원.. 하나도 기술이 남지도 않았고
사실 지겹기만 했던 기억이 있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