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7월부터 좋은 지역의 영업소장을 맡게 되어 같이 하자고 권유하길래 오케이했습니다.
15년동안 사무실에서 에어컨아래 히터아래에서 널널하게 일하다가
이 더위에 밖에서 돌아다니며 일할 생각하니 힘들어 죽겠구나 생각도 들지만
3년 안에 영업소장....목표하고 시작하려구요.
지금 사무실에서는 여자가 힘들게 무슨 택배하냐고 그만두지 말고 계속다니라고 하는데
사무실이 답답해서 돌아다니는일 하고 싶다고 했네요.
(지금 다니는 회사도 많이 어려워요. 다른데 옮기기엔 나이가 38살이라 ....)
어제 주말에는 택배하면서 입을 냉장고바지도 사고 모자도 사고 했지만
맘속으로는 내가 과연 해낼 수 있을까...두렵기도 합니다.
잘 해낼 수 있게 화이팅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