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열심히 하셨던 베이비시터이시고 2년 계셨어요.
아이들은 첫애는 4:30분 마치고 수업 1시간 들어서 거의 6시 오고, 둘째는 3:30분 마칩니다.
12시간씩 160만원에 계셨고 정말 감사히 생각하고 있는데요.
집안일도 하시면서 열심히 애들도 잘 돌봐주셨어요.
집안일 힘드시다고 하셔서 사람 구할 때까지 일하겠다면서
사람 구할 때까지 3:30 ~8:30분 가능. 아이 돌보기만 함을 조건으로 하셨고요.
제가 혹시 반찬 해주시면 안되냐고 했더니 아주 강하게 싫다고 하셨어요.
이번에 남편이 다시 12:30~8:30 일하고 금액은 160만원.으로 제안했다고 연락이 왔는데
시터 이모님이 오케이하셨고 대신 빨래만은 안하는 걸로 했다고 하셔요.
남편에게 헐..하고 시간이 없어서 통화를 끊었는데,
이거 보통 이런 건가요? 한편으로는 고생하신 이모님 어차피 마칠 때 감사용돈 드리려고 하고 있었는데..
좀 마음이 복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