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기사지만.. 한국의 국방장관이 일본의 침략전쟁을 미화한 소설을 추천하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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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청일전쟁과 노일전쟁 시기 일본 육군과 해군에서 복무한 형제 주인공을 통해 일본이 전쟁을 발판으로 근대국가로 성장했다는 논리를 펴고 있어 학계에서는 "침략전쟁의 성격을 은폐하고 미화한 책"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김응교 숙명여대 교양교육원 교수는 "일본 우익 역사관의 근저에 있는 것이 시바 료타로"라며 "조선과 중국은 근대화에 실패한 나라이고 일본은 성공한 나라라는 점을 대비하는 것이 시바 료타로 역사관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철호 동국대 역사교육학과 교수는"자국의 안보가 위협당한 시기를 침략국 입장에서 다룬 소설을 국방부 장관이 권장도서로 꼽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시바 료타로의 역사관을 비판한 서적.. 문창극에게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