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앞 문방구 떡볶이~~~

111 조회수 : 1,915
작성일 : 2014-06-30 10:36:08

초등학교 3학년때  서울에서 지방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전학 온 첫날 같은반 친구들이랑 점심시간에  정문 앞 문방구에서 파는 떡볶이를 한접시 먹었는데,

너무 꿀맛이었어요.. 금방 끓인 떡볶이라 국물 색깔은 밝은 주황색(?)  밍밍해보였는데 한입 먹어보니,

말랑 쫄낏하고  오댕은 또 어찌나 맛나는지. 국물까지 후루룩 마셨던 기억이 나네요.. 

그 후로 저는 그 집 단골이 되었고 초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열심히 다녔어요..ㅋㅋ

100원 어치면 떡 7~8개에 오댕 반개 들어가 있었는데  지금 너무 먹고 싶어요 ㅠㅠ

입덧중인데,  다른건 먹기 싫고 왜 자꾸 그 떡볶이가 눈에 아른거리는지..,,..ㅠㅠ

지금은 다시 서울이라 거기까지 가기엔 멀고, 그리고 없어진거 같아요.ㅠㅠ  있더라고 그맛이 아니겠죠? ,,ㅜㅜ

 

 

IP : 115.21.xxx.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죠스 떡볶이
    '14.6.30 10:40 AM (121.174.xxx.62)

    랑 어묵 사다가 물이랑 꿀 조금 더 넣고 끓여서 드세요. 조금 비슷한듯.

  • 2. 삼점이..
    '14.6.30 2:33 PM (118.33.xxx.199)

    저도요..
    백원에 8가닥 밀떡볶이..
    뭔가 고급진 곳은 깻잎'향'도 났었지요..
    그런 싼티나는 맛..좋은데..없으요!!!

  • 3. 그건
    '14.6.30 2:58 PM (183.98.xxx.7)

    아마 추억의 밋일거 같은데요.. 지금 다시 그 떡볶이를 드셔도 그 맛은 안날거예요?
    음.. 그래도 혹시 상도동 가까이 사시면 중대 후문쪽에 오시오 떡볶이라고 있어요.
    거기가 옛날 국민학교 앞 떡볶이 맛이예요. 실제로 삼십년 훌쩍 넘은 집이기도 하고요.
    주인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예전만 못해 일부러 찾아갈 맛은 아닌거 같구요. 멀지 않으면 한번 드셔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626 벌레 잘 죽이시나요? 14 ... . 2014/07/18 1,402
398625 신해철씨 이번 넥스트 멤버 중에 키보드 하는 임동창씨가 2 드리머 2014/07/18 2,507
398624 [스크랩] 투병중인 아기동물들을 위해 댓글 한개로 치료비 100.. 2 아이스폴 2014/07/18 954
398623 북한산 가는 길.. 15 북한산 2014/07/18 3,890
398622 아이허브 애플사이다 식초는? 1 질문 2014/07/18 2,824
398621 뭔가 맛있는게 먹고 싶기는 한데 딱 꼬집어 뭘 먹고 싶은지 모르.. 2 ㅇㅇ 2014/07/18 1,842
398620 백만원 저축을 다시해야하나 소심한저 4 고민만 많은.. 2014/07/18 2,713
398619 소형미니믹서기 추천부탁드려요. (쥬스용) 2 봄날은간다 2014/07/18 4,150
398618 생일날 남편이 미역국 끓여주나요?? 36 홀로 2014/07/18 3,962
398617 대학생의 진로... 여학생 4 ... 2014/07/18 2,104
398616 순수 한국 토종으로 IELTS 스피킹 7 이상 받은분 계실까요?.. IELTS 2014/07/18 1,302
398615 세월호 특별법 미서명 52명은 과연 누구일까요? 6 미서명자 2014/07/18 1,227
398614 회사원이 궁금해요.. 5 뜬금 2014/07/18 898
398613 말레이시아 항공 또 추락했나봐요. 3 ... 2014/07/18 2,789
398612 왕좌의게임 보시는분? 13 왕좌의게임 2014/07/18 2,456
398611 단식하는 세월호 유가족들있는 앞에서 국악공연을 연 사람 11 처죽일것들 2014/07/18 2,800
398610 남편 출장 따라가도 되나요?? 12 Xc 2014/07/18 3,277
398609 매일 12시 넘어 귀가하는 딸 11 내이년을! 2014/07/18 3,159
398608 (잊지않겠습니다22) 돈 든다고 화가되길 포기한 딸... 3 산이좋아 2014/07/18 1,091
398607 요새는 연애 몇번들 하나요?? 1 연대나온남자.. 2014/07/18 1,232
398606 82님들 중 회사에서 이력서 접수 담당하시는 분 혹시 계신가요?.. 1 연어 2014/07/18 1,254
398605 고기오점 파워블로거지 5 .... 2014/07/18 3,439
398604 저작권에 대해 여쭤볼게요. 1 IT 맹 2014/07/17 727
398603 차량블랙박스서 찍힌 헬기추락장면 넘 무섭네요 17 너무 무섭고.. 2014/07/17 4,367
398602 방통대 유아교육과,영어영문과..선택... 6 송록 2014/07/17 3,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