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는 과정에서 방사능을 흡수한다고 해서
먹지도 버리지도 못하고 있어요.
엄청 많은 양이거든요.
내가 안 먹는거 남 주지도 못하겠고.
선물 받은 것들인데 모아놓으니 어마어마한데다
상품이라 돈으로 계산하면 ㅠㅠㅠㅠ
그래도 버려야겠죠?
며칠째 주방베란다에 던져 놓고 있어요
말리는 과정에서 방사능을 흡수한다고 해서
먹지도 버리지도 못하고 있어요.
엄청 많은 양이거든요.
내가 안 먹는거 남 주지도 못하겠고.
선물 받은 것들인데 모아놓으니 어마어마한데다
상품이라 돈으로 계산하면 ㅠㅠㅠㅠ
그래도 버려야겠죠?
며칠째 주방베란다에 던져 놓고 있어요
우리집으로 보내세요!!! ㅎㅎ
남는건 우리집으로^^
그렇게따지면 먹을거 하나도없겠네요
돈많으신가봐요
그게 말리는 과정에 흡수하는거였어요?
그럼 생표고는 괜찮나요? 표고 좋아하는데 안산지 꽤 됐어요ㅜㅜ
생표고가 자라면서 방사능을 빨아드린다는거 아니였나요?
도대체 정확한건 뭔가요?
혹시 생선은 드시나요..
말리는 과정이 아니라 님 말씀이 맞습니다
버섯류가 우산처럼 오무러든 형태이다보니 흡수가 더 빠르고 그 주변 방사능을 흡수하는거지요
특히 생표고보다 말린표고, 특히 가루표고가 농축되서 방사능수치가 특히 더 높게나옵니다
저도 생협 물품위 학습회때 표고 방사능 수치보고
으악! 했땁니다
그리고 그렇게 따지면 먹을게 없는게 아니고..
기왕이면 조금이라도 더 안전한 식품을 골라먹는게 맞다고 봅니다
우리는 선택할수 있는 소비자니까요
특히 아이가 있는집은 더 신경쓸수밖에 없는것이...
어른보다 어린 아이가 세슘흡수율이 훨씬 높다고 합니다
세슘이 무서운 이유는 체내에 흡수되면 체내장기에 축척되 유전자를 변형시키며 암을 유발하는 이유이지요
게다가 일본에서는 지난번 방사능 유출사건에따른 소아암 환자가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다른 채소는 다 괜찮나요?
그렇게따지면 먹을거없다는거 서민입장에서는 맞는말이죠
일본산버섯이나 일본산들 안먹음되지 뭘 그렇게...
말리면서..는 잘못된거구요. 시금치, 표고, 다시마 등이 고위험군이죠
버리는건 정말 고민되겠어요. 내부피폭은 천배라던가 한다니.. 저도 몇년째 표고는 안먹고 있어요
그런 것 까지 신경쓰면 먹을게 하나도 없어요
바다에서 나는 생선이나 어묵 조개 미역 김 등은 어떻게 드시나요?
일본에서 온 방사능 물질이 바로 묻었을 지 모르는데요
버섯을 거부하면서 얻는 건강상 그리고 심리적 가치보다 크다고 판단하시면 섭취가 마땅하겠죠.
그 반대라면 누군가에게는 반가운 투척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채소들보다 표고버섯의 방사능 흡수량이 월등히 많아요..(말릴때가 아니라 자랄때요..) 음식섭취로 인한 내부피폭이 훨씬 위험하고 방사능이 미치는 영향이 어린 아이일수록 크니까 어린아이 있으시면 되도록 먹이지 마세요~ 전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딴건 몰라도 표고버섯 같은 고위험군은 한살림이나 생협 이용해요..
원글님
참 피곤하게 사시네요
원글님 논리대로라면
저희집 식구들은 벌써 죽었겠습니다
방사능 먹거리 관련 김익중 교수 강연 들어보세요
유튜브에 "우리 밥상은 안전한가"라는 제목의 강연 있습니다
우리나라 방사능 문제 전반에 대해 알려주시면서
표고버섯 뿐 아니라 먹지 말아야 할 생선들도 알려주십니다
아주 친절하고 아주 재미있게...ㅠ
그렇게 걱정되면 버리면 되고,
안 먹으면 되지 무슨 걱정이예요?
본인 신념과 지식에 따라 의사결정 하면 될 일이죠 뭐.
그거 팔아도 아무렇지 않게 사실분들 많을거 같아요..
걍 파세요~~ 어차피 백날 말해도 먹을사람은 먹거든요..
표고도 안먹는데 당연히 어묵 조개 미역 김 안먹죠.
물론 미국산 소도 안먹고요.
연세 드신 분들이야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으니 편하게 드신다고 쳐도,
애 있는 집은 유난스럽게 조심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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