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에서 데이터로밍 켜고 있다가 요금폭탄맞았어요
저 진짜 아끼면서 사는데.. 남편은 맨날 제일 싼 샌드위치만 먹는데.. 내가 미친년이지 막 머리를 쥐어 뜯다가 남편한테 들키면 남편도 속상해할거같아 티도 못내고 있네요. 진짜 제 머리를 제가 다 뜯어버리고 싶어요. 저한테 질타 한마디씩만 해주세요.. 진짜 속상해서 눈물나요..
1. ...
'14.6.29 11:27 PM (1.252.xxx.197)어디신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위로의 말씀 드리구요,
제가 예전에 유럽에 살 때에는 이런식으로 데이타가 켜져서 내 의사와 상관없이 쓸데 없이 사용된 경우 통신사에 잘 말하면 금액을 많이 깍아줬었어요. 혹시 이 방법은 안 통할려나요?2. 콩
'14.6.29 11:28 PM (42.82.xxx.183)데이터 사용이 아닌 폰 미조작으로 인한 데이터 요금 발생의 경우 통신사에 사정을 얘기하면 어느정도 감면
받을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3. 원글
'14.6.29 11:30 PM (67.98.xxx.155)저 홍콩 통신사 쓰는데요.. 제 전화받은 핫라인 응답자는 미안한데 어쩔수 없다라고만 얘기하네요. 한국같은 경우에는 어떤 부서에 그런 상황을 얘기해야하나요?
4. 콩
'14.6.29 11:33 PM (42.82.xxx.183)전 한국 엘지 통신사 쓰는데 태국 치앙마이에서 폰 잘못 만졌다가 40만원 이상 맞았습니다..
고객 센터에 전화하니 데이터 전담팀 연결해 주고 상황 설명하고 고객센터 방문해서 사유서 썼습니다
70프로 감면 받았습니다.5. ...
'14.6.30 1:15 AM (112.155.xxx.72)한국은 비행기 타기 전에 공항에서 각 통신사 데스크가 있어서
가면 데이타 로밍을 아예 블록시켜주는데
홍콩 공항은 그런 서비스가 없나요?
아니면 미리 전화로라도 알아보셨어야 하는데.
데이타 로밍으로 심지어는 전화번호 하나 체크할려고 폰 열었다가
십만원 넘게 요금나온 사람도 있어요.6. My case
'14.6.30 1:52 AM (216.58.xxx.45)캐나다 토론토에 살아요.
지인들과 함께 나이아가라 폭포 근교에서 놀다가
밥 먹으러 다운타운쪽으로 이동했어요.
그쪽은 폭퐁와 강을 사이에
미국과 캐나다 국경이 있어요..
당연히 캐나다쪽에 있었고
국경을 넘을 생각은 전혀 없었기에
데이타로밍같은 건 꿈에도 생각못하고
밥 먹을 식당 위치 찾느라 구글맵 켜고
왔다갔다하고 주차비 10불 20불 아낄 궁리에
바빴죠. 경황없는 가운데 문득 이상한 느낌이 들어
전화기를 자세하 살펴보니 로밍 상태로
되어 있는거에요.
헐, 깜짝 놀라 데이터 수신 끄고
와이피이까지 꺼버렸지만
이미 늦었죠. ㅎㅎㅎ
캐나다나 미국 폰을 사용하면서
나아아가라 폴에 가시는 분들,
조심하세요~~~7. ....
'14.6.30 4:31 AM (118.176.xxx.125)해외여행 가실때...포켓와이파이 대여해 보세요..
하루7,600으로 5일 38,000 대여해서 정말 유용하게 잘 썼어요,,
좋은 점이 한대로 4명까지 사용할 수 있거든요..
저도 이번 일본 후쿠오카 갈때 동료와 같이 사용했는데 반씩 부담했기에
훨 저렴했습니다..단점은 좀 외진 지역이나 기기 휴대한 사람과 거리가 멀어지면
다른사람은 와이파이 먹통이라...
포켓와이파이 대여료가 같은 시기에 베트남 간 직원 대여료와 똑 같아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영국에 갈때 대여해도 하루 7,600 같아요..8. 원글
'14.7.1 3:58 PM (58.152.xxx.84)그니깐요.. 예전에 5-6년 전쯤에요.. 3g 처음 나왔을때 유학생이었는데 한국에 잠깐 들어갔을때 2살된 조카가 인터넷에 접속해서 그달 핸드폰 요금이 50만원을 넘은 적이 있었어요. 진짜 아껴쓰는 유학생이었는데... 그달은 결국 생활비 빵꾸나서 엄마한테 아쉬운 소리해가며 겨우겨우 메꿨던 기억이...-.- 그 뒤로 신경써서 데이터 로밍 항상 꺼두는데 제가 잠시 정신이 나갔나봐요.. 진짜 한숨이 푹푹..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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