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어가면서 입맛 바뀌는 분 계시는지 ?

물김치 좋아 조회수 : 1,447
작성일 : 2014-06-29 19:53:07

30대가 접어들면서.. 입맛이 토속적으로 바뀌더군요.

여전히 빵과 과자를 좋아하지만....

먹고 나면 뒷맛이 텁텁하달까...

 

직장스트레스로 위염과 식도염까지 생기면서 더 입맛이 변하게 되었던거같아요.

소화가 잘 안되니까.....물김치 마시면 소화가 잘되는거에요.

그래서 물김치 좋아하고.

빵보다는 떡을 좋아하고 ..떡도 맵쌀떡보단 찹쌀떡 좋아하고

근데 떡집에서 알바한 분들에 의하면 여기도 청결하지는 않다고 하더군요ㅕ ㅠㅠㅠㅠㅠ

 

라면 먹더라도 찝찝해서 라면 면을 끓은물에 데쳐서 한번 기름 빼내고 먹고....

방금도 김밥먹었는데

흑초에 생수 섞어서 마시는거보다 물김치 먹으니 물김치에 들어간 고추의 매운맛 때문인지

입이 개운해지더라구요

할머니들은 침액 분비가 적어서 그런지 더욱 물김치 좋아하는거같고요

 

어젯밤에 티라미수 케익 먹었는데 먹을땐 행복했는데 먹고나서 후회 ㅠ

 

IP : 211.202.xxx.1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들푸들해
    '14.6.29 7:55 PM (175.209.xxx.94)

    아침엔 오트밀 하루엔 한끼이상 꼭 빵을 먹어야 밥을 먹은거 같은 사람이었는데 이상하게 몇년전부터 빵보다 떡이 웬지 더 땡기고..청국장 찌개도 맛들이고...이렇게 나이는 들어가는거 같고 ...;;

  • 2. 무무
    '14.6.29 7:56 PM (112.149.xxx.75)

    지금 먹기 좋은 게 나중엔 뒤끝ㅠ 있는 경우가 많죠.

  • 3. .....
    '14.6.29 8:03 PM (211.202.xxx.123)

    남들은 40대부터 입맛 바뀐다는데 저는 3학년 진입하면서부터 입맛 바뀌더라구여.....

    빵도 좋지만 떡이 더 좋은거같고 그래요.......;;;;;;;;;;;

  • 4. 저도
    '14.6.29 8:06 PM (14.52.xxx.168)

    20대까진 탕종류와 치개류를 싫어했어요.
    양념 많이 들어간 자극적인 김치와 반찬 그리고 뜨거운 음식을 싫어했는데
    30대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보니까 싫어했던 얼큰하고 뜨거운 음식들을 좋아하게 되더라구요.
    40대 안정기에 들어서니까 다시 어릴적 입맛으로 돌아왔어요.

  • 5. 맞아요.
    '14.6.29 8:36 PM (121.147.xxx.69)

    어릴적 입맛으로 되돌아가는거 같아요.
    윗님처럼 탕종류 양념많이들어간 자극적인김치와 반찬 싫어요.
    점 점 더 단백하고 깔끔한 음식이 좋고
    제 경우는 친정엄마 식성으로 가는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068 책 읽고 독후감 써놓는 분 계세요? 2 ..... 2014/07/14 988
397067 영어 괴외쌤 계실까요? 2 하늘이 2014/07/14 1,131
397066 이스라엘 11 논리의 헛점.. 2014/07/14 2,301
397065 아이쿱생협 재정상태 튼튼한가요? (차입금 관련) 3 고민 2014/07/14 2,420
397064 하나님을 믿어야 천국간다는 이야기를 하는 담임선생님. 19 익명 2014/07/14 2,418
397063 챱스테이크랑 어울리는 메뉴는?? 2 메뉴 2014/07/14 1,148
397062 어제저녁에 물김치 담으면서 설탕을 많이 넣었는지 맛이 이상해요ㅠ.. 3 어쩌나 2014/07/14 1,497
397061 내 아이가 똑똑한것 같다!!???? 11 0행복한엄마.. 2014/07/14 2,369
397060 요즘같이 더운날, 애들 소풍 도시락으로 뭘 싸주는게 좋을까요?.. 5 .... 2014/07/14 1,618
397059 마포와 옥수동 어느 동네가 더 살기 좋은가요? 5 동네 2014/07/14 3,886
397058 김치색깔이 빨갛지않고 주황빛도는데요 6 더나도그 2014/07/14 1,655
397057 영어캠프보냈는데 보통 주말 스케줄이 어떻게 되나요?(스마트폰 주.. 주말에는 하.. 2014/07/14 944
397056 올케 동생의 아들이 돌인데 27 ^^ 2014/07/14 4,474
397055 명절·인사철 전후 '떡값'…빌딩 문제 등 송사 위해 돈 뿌린 듯.. 1 세우실 2014/07/14 817
397054 소개팅 같은 선을 토요일 저녁에 봤는데... 너무 아쉬워요. 22 ... 2014/07/14 9,471
397053 어린이용 초한지, 수호지 추천 부탁드려요^^ 초한지 2014/07/14 670
397052 얼갈이 김치는 고추가루양을 얼마나 잡아야 하나요? 2 질문 2014/07/14 1,282
397051 베란다 없는 아파트 어떠세요? 25 긴가민가 2014/07/14 9,114
397050 유명 사진가, 촬영 방해된다며 220살 금강송 등 25그루 싹둑.. 16 참맛 2014/07/14 3,481
397049 지금 노래듣고 있는데.. 2 음아좋아 2014/07/14 732
397048 뼛속까지 문과인 아이 4 22222 2014/07/14 1,822
397047 집안의 몇째랑 결혼하셨어요? 5 별궁금 2014/07/14 1,549
397046 김용민의 조간브리핑(14.7.14) - '문고리 권력 의혹' 정.. lowsim.. 2014/07/14 1,218
397045 집주인이 전세금을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나오면 어쩌나요. 4 2014/07/14 1,561
397044 강아지 키우시는 분....ㅠㅠ 도움부탁드려요. 22 .. 2014/07/14 7,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