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끝없는 평수 욕심 ㅜㅜ

뉴뉴 조회수 : 8,293
작성일 : 2014-06-29 10:19:34
평범한 아기엄마에요. 계단식 25평살다 아기태어나면 집이 좁을거같아 근처 새아파트 34평으로 이사했어요.
처음에는 꿈만같았고 내집이 너무좋고 넓어보이고 그랬는데
아기 키우며 점점 짐이 늘어나고
또 새로짓는 넓은평수 아파트보니 왜이리 이사 욕심이 드나요?
일년 후 둘째 계획인데 하나 더 있으면 40평대는 가야할꺼같고요즘 만날 40평대 50평 새아파트 인테리어 구경하네요ㅋㄱㅋ
저희집도 새집인데 최근 새집은 왜이리 더 이쁘게 짓는건지.
얼마전만해도 내 집 최고였는데 자꾸만 욕심나요ㅜㅜ
저처럼 넓은평수 욕심 있으신분 계시나요?^^
IP : 180.64.xxx.11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기 엄마
    '14.6.29 10:21 AM (223.62.xxx.77)

    자산이 많으신가봐요. 부럽다능~

  • 2. ...
    '14.6.29 10:23 AM (211.36.xxx.116)

    사람마다 선호하는 평수가 다르겠지요. 집값 청소 관리비 문제도 생각해야하니까요. 경제적 여유되시고 부지런하시면 큰집이 좋겠지요. 전 경제적 사정땜에 더 이상 생각못해봤네요

  • 3. 능력있으면 40평대가 제일 살기 좋지요
    '14.6.29 10:28 AM (125.182.xxx.63)

    숨이 쉬어지는 평수가 딱 40평대부터 같아요.

    근데..짐이 늘어나서 집이 좁아진다 에서 좀 아건 아니다 싶어요. 40평대가면 짐이 더더더더더 많아질걸요.
    집이 휑해서 큰거사서넣고 또 넣고 또넣고 싶어질겁니다. 그럼 40평대도 좁다고 느끼고 더 큰곳으로 눈 돌아갈거에요.

    30평대인 지금의 집에서 큰 짐 없애시길요. 그럼 넓어질겁니다.
    같은평수 위아랫집인데도,,한집은 3인용 아주아주 커~다랗고 시커먼 소파에 탁자놓고 책장놓고 티비에 커다란 화분들 여러개 있구요.
    반대로 우리집...썰렁하게 2인용 단촐한 러브소파한개에 한면에 책장 쫘악 꽂아놓으니깐...훨씬 넓어보이고 환해보인다고 사람들마다 말하더이다.

    그 짐덩이 때문에 돈 몇억을 더 투자한다는게 이해가 안됨.

  • 4. 짐을
    '14.6.29 10:33 AM (221.157.xxx.126)

    짐을 줄이세요....

  • 5. yj66
    '14.6.29 10:40 AM (154.20.xxx.253)

    저도 집 큰거 좋아해요. 청소를 잘 안해서 힘든줄 몰라서 그런거 같기두 ..
    신혼때 28평 시작해서 32평 조금 살다가 49평 이사 했는데
    처음 일주일만 좀 넓다 다리가 아프다 하다가 금방 적응했어요.
    근데 형님네가 89평이었는데 그집도 여러번 가다보니 그다지 넓어 보이지 않더라능...
    사람 욕심이 끝이 없어요.

  • 6. 아 다르고 어 다른데
    '14.6.29 10:42 AM (223.62.xxx.69)

    좋은 말씀이지만 단어 선택을 좀 신중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 떠나서는 못 살겠다.
    강북에서 사는 건 상상도 못하겠다.
    빌라는 사람 살 곳이 못 된다.
    40평은 되어야 숨이 쉬어진다.
    반지하에도 사람이 사는 게 놀랍다.

    그런데 사는 82회원도 엄청 많거든요.

  • 7. 능력이 되니까
    '14.6.29 11:09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욕심나는거 아닌가요 ㅡ,,ㅡ
    이사할 형편이 안되면 집정리할 생각을 할텐데 이사할 생각을 하시는거보면...

  • 8. oops
    '14.6.29 11:16 AM (121.175.xxx.80)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인간에게 가장 좋은 1인당 적정주거면적이란 게 있습니다.(성인기준)
    (일본의 경우 4평~8평, 독알은 5평~9평,세계가족단체협의회는 4.8평~6.2평 제시)

    우리나라 32평형 아파트 전용면적이 25~26평 내외죠.
    결국 성인 3인가족의 쾌적한 적정면적은, 27평형~32평형대 초반 아파트라는 얘깁니다.

    적정면적에 거주하는 게 심리적으로나 풍수적으로나 인간에게 가장 좋답니다.

  • 9. 넓은 평수로 오니
    '14.6.29 11:26 AM (223.62.xxx.71)

    아이들에게도 잔소리가 줄어드네요
    좁을땐 치워도 치운거 같지 않더니
    넓으니까 안치워도
    늘 치우고 사는줄 압니다

  • 10. ....
    '14.6.29 11:28 AM (218.234.xxx.109)

    집이 넓어보이려면 거실이 넓어야 해요.
    같은 40평이라고 해도 안방 크게 나오고 거실 작은 오래된 아파트는 별로 안넓어보이죠.
    마찬가지로 거실에 가구 많은 집 답답해요. 소파하고 tv만 있으면 될 듯.
    잔짐 많은 것도 그렇고요.. (거실은 무조건 최소한의 가구와 장식으로..)

  • 11. 애둘맘
    '14.6.29 11:34 AM (210.91.xxx.116)

    애들이 어렸을때는 34평이 딱 좋다 싶었는데
    초등 들어가니 좁네요
    저도 40평대로 가려구 어제 부동산 다녀왔네요
    저희 단지는 예전에는 2억 정도 차이 났는데 요즘 6천 차이라 결정했어요

  • 12. ,,,
    '14.6.29 11:34 AM (203.229.xxx.62)

    능력 되시면 늘려 가는 것 좋아요.
    무리해서 큰 평수가서 대출에, 매달 관리비 어떻게 줄일까 난방 하는것도 신경 쓰이면
    스트레쓰 많이 생겨요. 형편이 안되면 버릴것 버리고 정리하면 많이 넓어져요.

  • 13. 저는
    '14.6.29 11:48 AM (122.32.xxx.40)

    덩치 큰 세식구...
    서울기준 32평이 딱 맞아요.
    지방에선 29평이 좋았고요.
    큰 평수에서 살때는 청소가 힘들었고
    어차피 세식구 다 한자리에서 시간 보낼때가 많아요.
    20평대 중반에 살땐 한눈에 식구들이 다 뭐하는지 보여서 좋았지만 좁은 공간 비집고 청소하는게 또 힘들더라고요. 요건 날씬하면 문제 없을듯...
    아직 아이가 어릴땐 아이의 짐이 크기별로 많고 또 비교적 바닥에서 기까이 있는경우가 많아서 더큰집이 필요한것 같아요.
    하지만 정든 짐을 절대 못버리거나 조금만 좁아도 갑갑함을 느끼는 타입이라면 큰 평수로...

  • 14. 어쨌거나
    '14.6.29 12:06 PM (175.223.xxx.141)

    49평이 딱이에요.
    그닥 넓지도 좁지도 않습니다.
    가끔 속이 확 트이는게 느껴져 행복합니다.

  • 15. 부지런하신가 봐요
    '14.6.29 12:39 PM (221.152.xxx.85)

    전 게을러서 넓은 평수 청소가 너무 힘들었어요

  • 16. 전 오히려 넓은평수가
    '14.6.29 12:59 PM (119.207.xxx.207)

    청소하기 쉽던데요??
    17평에서 시작해서 24평 그리고 50평으로 이사왔어요
    솔직히 17평이나 24평 치워도 치운느낌 안나고
    청소할라믄 바닥에 장난감이랑 뭐랑 위로 올리고 청소하고
    뭐 청소해도 애들와서 한번 놀고가면 원위치...

    50평와서 로봇청소기 돌리니 청소기 안 써도 되구(24평은 로봇청소기가 청소하는 느낌도 안 나더니 진자 50평오니 로봇청소기가 효자)
    아너스물걸레 알고 신세계...넓은 평수도 10분 안되 청소 마무리
    청소하고 나서 커피한잔 하면서 앉아있으면 얼마나 여유롭고 기분 좋은데요

    위에 댓글도 있지만 저도 큰평수 오고 나서 애들 어지르는것에 대해 잔소리 거의 안 합니다
    별로 눈에 거슬르지 않는것 같아요

  • 17. 00077
    '14.6.29 2:08 PM (39.117.xxx.144) - 삭제된댓글

    넓은집이 청소하기 쉬워요. 가구든 뭐든 있을 자리에 딱있으니까요.
    식구가 늘고 좁은 평수살면 사람당 기본 살림살이가 있으니 정리가 쉽진 않아요.
    저도 20평대 30평대 살아봤지만 지금 40평대가 가장 청소하기도 살기도 좋아요

  • 18. 평수도 중요하지만
    '14.6.29 2:10 PM (221.146.xxx.195)

    제 경우는 커뮤니티 구성원 분위기와 어디 있는지가 더 중요.

  • 19. ...
    '14.6.29 2:32 PM (223.62.xxx.8)

    저도 입지가 더 중요...

  • 20. 경기도 외곽
    '14.6.29 3:57 PM (124.49.xxx.81)

    68평 타운하우스 7억대.
    가사도우미 2분 가사/육아 따로.
    두고 살던 아기엄마.
    아가도 3~4살 하나
    사는것처럼 살죠.
    그동네에서 서초동 오래된 아파트 31평으로 이사왔어요.
    재산 가치는 비슷해도 삶의 질은 그 엄마네가
    윈~
    선택은 각자의 몫.
    어쨋든 20평형대에서 30평형대로의 진입은 그저그런데,
    새로지은 구조 좋은 40평대 아파트는 정말 좋긴해요.
    제가 본곳은 방3/거실 2개
    정말 널널 하더라구요.

  • 21.
    '14.6.29 5:56 PM (220.73.xxx.166)

    전 그 반대요
    27평 올수리 38평 살다왔는데 넘 조아요

    다 버리고 딱 필요한것만 갖추구요

    가전 가구 편하고 예쁜걸로 딱 맞추니 넘 좋네요

    수납도 잘되고 버리고 새로사는것도 좋구요

  • 22.
    '14.6.29 6:16 PM (112.153.xxx.90)

    집안일이 다 제 몫이다보니 전에 살던 24평집이 훨씬 좋네요
    청소도 간단하고 가구도 최소한만 갖게되고 세식구살기엔 딱 좋더라구요

  • 23. 존심
    '14.6.30 10:10 AM (175.210.xxx.133)

    부자들이구나...

  • 24. 아기 어리면
    '14.6.30 10:14 AM (1.238.xxx.215)

    보통 아이 어리면 장난감 짐에 책에 애 살림이 어른살림보다 많지 않나요? 그래서 30평대 살아도 좁던데요.
    같은 30평대 인데 초등 3학년 지나서 장난감 치우니까
    책 짐이 많아서 그렇지 훨씬 공간 넓어 져요.
    저희는 거실 작은 방 온통 애 책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초등 고학년 가니까 책도 얇아 지고 저학년 책들 처분 하니까
    책장 하나씩 버리고 있어요.
    조금은 여유공간 나온다는. .
    애 어릴때 전세라도 넓게 사시고
    조금 크면 30평대 사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 25. 맞아요
    '14.6.30 10:28 AM (183.109.xxx.150)

    넓으면 청소 걱정부터 해주시는분들 있는데
    솔직히 이해가 안가요
    그저 게으르다는것 밖엔 할말이 없어요
    넓은집이 청소할 일도 훨씬 줄고 쉽다는거
    그리고 집에만 있어도 답답하지 않고 너무 좋다는거

  • 26. 가족수
    '14.6.30 10:30 AM (112.173.xxx.214)

    에 비해 집이 넓음 기가 흩어져서 건강에 안좋대요.
    3명이 30평대 충분히 넓으니 더 넓히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323 속보> 이제야 정신 차린 새민련.... 5 닥시러 2014/08/26 2,862
411322 유민 아버님이 고소하신다는 글이 올라오니 4 ramsay.. 2014/08/26 1,565
411321 한눈에 보이는 서울시 싱크홀지도. 3 .... 2014/08/26 1,646
411320 일산에 적성검사,지능검사 할 만한데 추천해 주세요 일산 2014/08/26 744
411319 세월호 관련투표 부탁드려요~ 2 부탁 2014/08/26 472
411318 프랑스.독일.스페인 사람들중 영어 잘 하는 사람요. 8 .. 2014/08/26 1,646
411317 특별법 투표 9 조작의 스.. 2014/08/26 747
411316 백화점서 파는 호주산 소갈비 질이 어떤가요? 3 .. 2014/08/26 1,420
411315 "눈 감을 때까지 우리 아이 놓지 못합니다" 샬랄라 2014/08/26 574
411314 목동에서 변산반도 채석강쪽 대중교통 2 문의드려요 2014/08/26 1,050
411313 청운동 주민인데 진짜 이 정권이 얼마나 치사한지.. 13 치사한 정권.. 2014/08/26 3,502
411312 사법체계 흔들어 정의를 세운 나라 2 ... 2014/08/26 659
411311 생리주기 다이어트 효과보신분 계신가요? 2 .. 2014/08/26 3,131
411310 문재인 의원 연세도 있는데 괜찮을까요. 4 에효 2014/08/26 1,218
411309 석촌호수 근처에... ... 2014/08/26 1,613
411308 시민이 그렇게 두려운가, 몽진하라 남한산성으로 3 샬랄라 2014/08/26 963
411307 혹시 오징어땅콩 알싸한맛 드셔보신분!! 이거 판매처 아시나요? 1 오땅매니아 2014/08/26 2,013
411306 며칠전 싸이트 전시장 생각이 안나요 2 별이별이 2014/08/26 471
411305 강원도 원주에서 살기 좋은 동네 추천 부탁드려요,.. 4 궁금주부 2014/08/26 9,176
411304 중1 몇시에 자요 보통? 6 소요 2014/08/26 1,702
411303 유민아빠 "허위사실 유포에 법정대응 시작" 24 응원합니다... 2014/08/26 2,740
411302 어제 새누리당에 전화했어요 10 우리모두다함.. 2014/08/26 1,656
411301 인생이란게 덧없다는걸 느껴요 7 ... 2014/08/26 4,189
411300 깻잎 먹으면 변비 유발 할 수 있나요? 5 깻잎 2014/08/26 4,382
411299 (세월호 특별법 지지) 셀폰 케이스를 한국말로는 어떻게 표현하는.. 1 여쭤봅니다... 2014/08/26 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