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만료되면 전세금 요구할수 있죠?

세입자 조회수 : 1,727
작성일 : 2014-06-29 00:09:50
2년 계약에
1년 반때쯤 부터

집 팔려고 하니
집좀 보여주고 계약되면 계약전이라도 집 비워줄수 있냐 해서
그러시라 동의하고 몇달을 연락 올때마다 집 보여 줬습니다
그와중에 언제 이사 가야할지 몰라
부동산에 근처 전세 있는지 물어 봤었구요
(서울 역세권 아파트 단지라 전세물량 거의 없더군요)

집 보여주던 부동산에서도
이집을 너무 높게 내놔서 아마 안나갈거다.. 했었는데
올초부터 내놓은 집이
결국 매매는 안되고
몇두전 전세금 1억 올려서 재계약 하겠냐는 말에
그러자고 했는데

제안에 순순히 응해서인지 모르겠지만 며칠지나
전세금 동결에 월세 50으로 반전세로 놓겠다고
말을 바꾸더군요

월세낼 생각은 없으니
이사하겠다고 알리고
같은 아파트 단지로 알아보니
전세자체가 거의 없더군요

지금 내놓은 반전세도 부동산 얘기론
아마 안빠질거다.. 해서
마냥 기다릴수만 없어서
내가 만기 전이라도 대출내서 이사 나갈테니
만기되면 보증금 주시라.. 했더니

서로 합의하에 해야지, 무턱대로 만기라고 돈 내놓으라면
내가 돈 쌓아놓고 있는집도 아니고
그렇게는 못하겠다는 식으로 나오네요

나라고 나가지도 않을집 바라보며
가뜩이나 전세없는 동네에서
겨우하나 나온거 또 놓치고 마냥 기다릴수도 없고
오죽하면 대출을 내서라도 미리 옮길까 생각한건데
연세있으신 집주인 분이 화를내면서 뭐라 하시네요
서로 사정 봐줘야 하는건데 어쩌고..

이런 상황에서
이집 반전세가 나가든 말든
전세 만기때쯤
전세 보증금 요구할수 있는거죠?
만기돼도 안주면 소송을 걸어야 하나요?

IP : 223.62.xxx.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zoo
    '14.6.29 12:20 AM (182.218.xxx.4)

    법적으론 ...그럴 수 있겠죠...

    집주인이 욕심이 많으신 모양이네요.

  • 2. 만기되면
    '14.6.29 10:02 AM (121.166.xxx.74)

    집 이사하면 간단하게 소송 할 수 있구요
    집주인이 돈 안 주면 경매처리 넘어갑니다.
    그래서 집주인이 돈 안 줄 수 없어요
    집 비어있어도 전세확정일자 받아논게 있으면 안전하구요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대항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집을 빼려면 전세비를 구해야하니 힘들지요
    융자라도 받아서 나가시면 아마 집주인이 꼬리 내릴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220 검찰, 朴대통령 명예훼손 사건 전담팀 꾸려 수사 20 .... 2014/09/06 2,520
415219 눈두덩. 쌍컵 처지신 분들 계시나요 살살 2014/09/06 1,087
415218 층간 소음 걷는 걸 왜 저렇게 걷나요..? 5 ㅡㅡ 2014/09/06 3,120
415217 새벽의 오지라퍼 기질 돋네요 1 영란03 2014/09/06 1,510
415216 소 대창 좋아하세요? 1 곱창 2014/09/06 1,887
415215 농협에서 마음상했어요. 3 농협 2014/09/06 3,906
415214 중고나라 운영진의 위엄. 3 ........ 2014/09/06 3,353
415213 영어를 못하면 우물안 개구리되기 쉽죠. 59 영어 2014/09/06 9,512
415212 김희애 드레스 4 이쁘네 2014/09/06 3,250
415211 6000만원으로 전세집 구할수 있나요.. 16 스타 2014/09/06 4,013
415210 지금 이 순간, 뭐가 드시고 싶으세요? 3 호로록 2014/09/06 1,411
415209 남자에게 의지하는 것과 의존하는 거 어케 다를까요 9 헤이 2014/09/06 5,076
415208 주범내지는 공범이라는 증거가 또 나왔어요ㅠㅠ 대박! 26 아마 2014/09/06 9,305
415207 배우 이정재와 동양그룹 부회장 이혜경 34 블랙아웃 2014/09/06 136,885
415206 순하고 엄청 착해보여서 탈인데 ㅠ 4 음냐 2014/09/06 2,215
415205 올해 하나고 합격발표났나요? 1 ... 2014/09/06 1,518
415204 식당에서 빈 맥주병 소주병에 오줌누게하는거 10 .... 2014/09/06 2,166
415203 기가막혔던 관상가(광고 아님-_-) 1 그때 그 관.. 2014/09/06 2,586
415202 (25) 수퍼대보름달 추석에도 잊지않고있습니다 1 진상규명 2014/09/06 1,007
415201 유민아빠 한겨레 인터뷰중 2 세월호 2014/09/06 2,283
415200 권리세는 아직 깨어나지 못한건가요? 4 광팬 2014/09/06 5,355
415199 어깨 뒷목의 통증 때문에 운동치료 받은 후기 16 대한민국 2014/09/06 10,936
415198 아주 친한 이웃 동생의 딸 결혼식에 12 얼마쯤 2014/09/06 3,420
415197 서명부탁합니다,) '라주'라는 코끼리를 구해주세요. 6 동물원 2014/09/06 1,243
415196 편강한의원 진료받아보신 분! 1 아들걱정 2014/09/06 2,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