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에 대해 확신하는 것

조회수 : 2,372
작성일 : 2014-06-28 23:37:08

아래 이효리글 보다가요...

이효리가 이런 의도인게 확실하다. 는 식의 덧글 쓰신 분들이 있길래요.

어느 정도 확신이면 그런 생각이 들까요? 절대 내가 틀림없어. 라는.

 

다 까발려진 것 같아도. 남이고. 의도되고 편집된 삶일 가능성이 큰데

타인에 대해 '넌 분명 이런 의도를 가졌어!' 하고 확신한다는게

그냥 좀 무섭게 보였어요.

IP : 218.147.xxx.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램
    '14.6.28 11:53 PM (42.82.xxx.29)

    저도 그게 이상함.예전에 직장에 나보다 8살 어린남자동료.저랑 같이 밥먹는 남자동료 행동이 이해가 안가서 질문글 올렸거든요.
    물론 제가 유부녀라던지 그런 디테일 한건 안올리고 딱 팩트만 올렸어요 이 남자 행동은 어떻게 해석해야 되냐 뭐 그런...전혀 사적감정그런걸 물어본 주제가 아니였고 제 처신의 문제로 고민이 되서 올린건데.
    다짜고짜 니가 그 남자 좋아한다 딱보니 그렇다 .제가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나중에 화까지 내면서 확신한다 어쩐다 하는데 무슨 일그람의 사적 감정이 있었음 이해라도 하지..전혀 끌림없는 남자 단순 동료행동 하나 질문했다가 저는 저보다 어린남자 좋아하는 철없는 그냥 나든 츠자가 되버리더라구요.
    한분이 집요하게 그리 댓글다는거보고..와 정말 댓글 이런거 달면 안되겠다 생각했어요.
    이유까지 다 달고 심리분석 하고 난리났었죠..ㅋㅋㅋ

  • 2. 정신병자같음
    '14.6.29 12:09 AM (116.40.xxx.8)

    그런 사람 알고 지냈을 때가 있었어요...
    완전 싸이코가 따로 없었죠...
    마주보는 거 싫어서 안 쳐다보고 말하면 눈 못 맞추거나 눈동자가 흔들리는 건 거짓말이라서 그런거라고...
    그래서 전 그걸 악용했죠..거짓말할 때만 눈을 맞추고 이야기해줬어요...

    거기다 칼 들고 죽지도 못할 xx가 자해한다 큰 소리치며 광고하고...우리 가족이랑 회사사람들 다 죽여버린다고 난리치고...싸이코도 그런 싸이코가 없었죠...

    암튼, 제 경험으로는 그렇게 남의 생각을 확신하는 사람은 싸이코였음...

  • 3. 알랴줌
    '14.6.29 12:17 AM (223.62.xxx.68)

    그러게요 ...
    확실하지 않은 일인데도
    인정사정 없이 욕하는거 보면 무서워요

  • 4. ..
    '14.6.29 12:33 AM (110.70.xxx.104)

    폭이 좁은거 아닐까요
    본인이 아는만큼만 보고 해석하는 거니...

  • 5.
    '14.6.29 12:57 AM (218.147.xxx.8)

    아.. 이상한 사람 정말 많네요;
    그러게요. 경직되고 편협한 사람들이 '내가 아는게 다야'라고 우기면 정말 답이 없죠. 상대하기도 힘들고요.
    정말 자기가 아는만큼만 보고 해석하는 가봐요. 답답하네요..

  • 6.
    '14.6.29 2:47 AM (175.193.xxx.90)

    제친구중에도 비슷한사람있어요. 난 그런거아닌데 넌 이래서 그랬던거다. 확신하는데 내일 내가잘알지 1년에 몇번보는 걔가 알겠나요 ㅎ감정과잉에 항상들떠있어서 슬슬 피하게된다는

  • 7. ..
    '14.6.29 3:42 AM (211.211.xxx.105)

    저도 님과 똑같이 느꼈어요
    그렇게 확신하며 말할 정도로 잘 아는 사이일 리 없잖아요
    절친한 사이라도 그런 건 잘 모르거나 확신할 수 없는 부분 아닌가요
    그런 글 보면, 비하하고 싶은 마음이 크구나
    아니면 생각이 많이 부정적이고 삐뚤어졌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090 대전에서 미대사관 가는길 알려주세요 1 질문 2014/07/31 1,133
403089 천호선님의 이말이..정말 마음아파요.ㅠㅠ 15 ㅇㅇㅇㅇ 2014/07/31 4,152
403088 재산세 납부마감일 13 긴허리짧은치.. 2014/07/31 2,714
403087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7/31am] 이런 야당... lowsim.. 2014/07/31 1,053
403086 선거, 안믿어요 17 .. 2014/07/31 1,965
403085 2014년 7월 3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07/31 961
403084 서울에서 산 편의점 교통카드를 지방에서 사용가능한가요? 4 학생용 2014/07/31 1,322
403083 두 문장에서 of being의 역활 5 영어잘문 2014/07/31 1,043
403082 누구를 탓하고 누구를 원망 하랴! 꺾은붓 2014/07/31 916
403081 고3 이과생인데 비문학 공부하는법 4 고 3 이과.. 2014/07/31 1,871
403080 동작을 929표 차이인데, 무효표는 얼마나 되나요? 8 선거 2014/07/31 2,548
403079 믹서기가 정상인지 봐주세요 ... 3 2014/07/31 1,422
403078 대안만 있었다면 권은희도 떨어졌어요. 4 ... 2014/07/31 1,562
403077 무효표가 후보간 표 격차보다 많을 경우 3 남의 자리 .. 2014/07/31 1,301
403076 분노보다는 깊고 깊은 슬픔과 절망이.... 8 richwo.. 2014/07/31 1,875
403075 뉴스타파와 ‘권은희법’ 2 펌> .. 2014/07/31 1,762
403074 선거 간단 소감. 5 아정말 2014/07/31 1,632
403073 카스 친구 끊는거 너무 심한가요.. 11 카스 2014/07/31 4,394
403072 얼마전 해본 갈비 4 아 갈비.... 2014/07/31 1,532
403071 또 다시 제습기 논란의 계절이 왔군요. 19 저도남편 2014/07/31 4,894
403070 어두운 터널같은 삶... 끝이 있을까요? 50 끝없는길 2014/07/31 12,153
403069 나경원이 노회찬을 이기는 나라네요 29 하하 2014/07/31 4,364
403068 열대야인가? 왜이리 덥죠? 1 잠안와 2014/07/31 2,011
403067 정몽준인 얼마나 억울할까요. 5 2014/07/31 2,781
403066 콩은 얼마나 삶나요? 1 2014/07/31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