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갈비가 조금 있어요. 그거 넣고 김치찜을 만들려고 그러는데요,
갈비의 핏물은 꼭 빼야 하나요? 참, 갈비는 등갈비 아니고, 그냥 통갈비?에요.
아니면 갈비만 한번 데친 다음에 넣어야 할까요?
아니면 다 필요 없고, 그냥 묵은지랑 한꺼번에 넣고 해도 될까요?
너무 초보 질문이라 죄송합니다;;
돼지 갈비가 조금 있어요. 그거 넣고 김치찜을 만들려고 그러는데요,
갈비의 핏물은 꼭 빼야 하나요? 참, 갈비는 등갈비 아니고, 그냥 통갈비?에요.
아니면 갈비만 한번 데친 다음에 넣어야 할까요?
아니면 다 필요 없고, 그냥 묵은지랑 한꺼번에 넣고 해도 될까요?
너무 초보 질문이라 죄송합니다;;
핏물 빼고 한 번 데쳐서 쓰세요.
별거 아닌거 같아도 손 하나 더 가면 맛이 다르고 먹는 기분이 달라요.
아, 역시 그래야 할까요? 조언 감사합니다^^
핏물 빼지 않으면 핏물이 엉겨서 김치찜 색깔이 곱지 않고 거뭇거린다고 해야 하나요
그럴꺼에요. 핏물이 익으면 검거든요.
뭐 피가 좀 안좋은 잡냄새를 내긴 하는데... 김치의 향이 강해서 그건 괜찮을것 같긴 하네요.
갈비나 덩어리고기의 핏물을 빼는 이유는 고기 사이사이에 핏물이 그대로 있으면
잡냄새가 나고, 피가 익으면서 음식 색깔이 검은색으로 변하며, 고기 조직사이에 피가 들어있어서
음식의 양념이 고기에 잘 안배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피를 뺄지 안뺄지는 선택하시고요.
한번 데치는것 역시 핏물 제거 효과와 고기에 달라붙어있는 기름 제거효과가 있기 때문이에요.
이거저거 다 귀찮으면 그냥 하셔도 됩니다. 김치맛이 좋으면 워낙 김치라는 재료가 향과 맛이 강해서
잡내와 맛이 크게 나진 않을듯..
그리고 당연히 데쳐내든 안내든 갈비와 김치는 처음부터 같이 넣고 끓여야죠.
갈비가 더 늦게 익는데, 김치도 푹익히면 맛있으니 같이 넣고 끓이는게 좋아요.
ㅇㄹ님 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하기 귀찮다기 보다는 할 필요가 있는건지 몰랐는데, 덕분에 제대로 배웠습니다^^
자주 해먹는 아이템인데요 .. 갈비 핏물 빼고 먼저 60% 정도 익힌후에 김치 넣고 같이 푹 끓이세요 갈비는 따로 양념간장 만들어서 살짝 찍어 드셔도 너무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