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도 여성스러워질수 있을까요

비만 조회수 : 2,944
작성일 : 2014-06-27 14:53:45
어제 패션관련책보다 우울해짐

못찾아서요
비만인데 보통키 70킬로 좀넘는
뚱뚱함 빼면되지만 저의경우 근육질 비만
뼈대가 굵어요

얼굴은 작지만
목이 굵고(어깨좁아 목에 힘실려 굵어짐 짧지는않음)
팔뚝굵고 (초딩때부터 팔목굵음)
발목굵고 (초딩때 축구 농구 많이함)
종아리보면 털많고 발목땜에 남자다리같다는
어찌나 단단하던지
가슴도 무지커서 c컵 사춘기때 컴플있어 어깨 굽히니 둥근어깨
되버리더군요
쫄티나 가디건 못입고요
젖소부인같은데 뚱하닝 정말 안이쁨
게다가 살이 배에 몰림
임신부 오해도 많이받고
쫄티나 가디건입어보는게 소원
배가 앞으로 나오니 척추모양도 s형이라 허리도 안좋고
나도 모르게 배내미는게 습관되다보니
어릴때부터 밥빨리먹는 폭식에 길들여있어서
고치기 어렵네요 스트레스먹는걸로 풀다보니
이게반복되니 미니스커트는커녕
맨날 고등학생처럼 입을수있는 옷으로 한정되더군요
상체나 하체 둘중 포인트줄수있는게 없어요
옥주현은 다리가 날씬했으니 치마라도 잘입지만
저도 여성스런 옷차림해보고 싶어요
뚱해도 연애잘하던데 저 살빼도 희망없을거같아요

IP : 125.146.xxx.18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6.27 3:02 PM (175.208.xxx.144)

    패션지봐도 저만의 스타일찾는거 어렵고요
    가슴이 크고 쳐진데다 팔목부터 팔전체 튼튼하고
    배까지 넘 나와서 가디건 꿈도 못꾸고
    전에 살빼도 배는 진짜 안빠지더군요
    다른비만인같이 배덜나오고 종아리만 가늘었다면
    나도 여성스런옷입을수 있을텐데
    옷입는게 한정되니 위축되네요

  • 2. 종아리
    '14.6.27 3:06 PM (175.252.xxx.119)

    발목굴은거 많이걸어서 스포츠많이해서요
    종아리 뭉친거 그때그때 안풀어주니 단단해지고
    순환안되고 더더 살찌는 체질로
    근데 살빼면 희망있을까요ㅡㅜ

  • 3. .....
    '14.6.27 3:11 PM (146.209.xxx.18)

    다리가 컴플렉스라 대학 4년 치마한번 안 입고 졸업했어요.

    근데 신랑 말로는 제 다리가 섹쉬하다고 미니를 입으래요.

    우리는 자기 몸에 그 누구보다 가혹한 잣대를(아마도 패션모델들?. ) 들이대는 것 같아요.

    발목 좀 굵으면 어때요. 오히려 짧은거 입으면 종아리가 가늘어 보이는 효과가.

    가슴 큰 건 복이예요. 요즘 몇백 들여서 수술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사실 저도 하고 싶어요)

    일단 몸을 쫙 펴는 연습부터 하세요. 바로 5키로 빠져보인다에 백원 겁니다.

    당당하게 입고 싶은거 입으세요.

    좌절만 주는 패션지는 버리고 천계영의 드레스코드 웹툰 추천해요.

  • 4. 유산소운동
    '14.6.27 3:13 PM (39.121.xxx.145)

    위주로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걷기, 수영, 자전거타기같은...

    근육을 좀 빼면서 슬림해질수 있게-- 그나저나 여자아이가 초등학생때부터 축구, 농구같은걸 많이 하다니 어떤의미로는 대단하게 느껴지세요..

  • 5. ...
    '14.6.27 3:28 PM (49.143.xxx.140)

    패션지 보지마시고 전신거울을 자주보세요.
    내 몸어디가 이쁜지 자꾸 보세요.
    저도 비만이라 임산부오해좀 받고 사는데 내 가슴이 이쁜지 않나??.. 혼자 이렇게 착각하고 살아요.
    그냥 우리 우리 자신을 사랑하기로 합시다.

  • 6. 어휴
    '14.6.27 4:08 PM (58.236.xxx.201)

    발목굵기는 타고나는거고요
    일단 다이어트부터 빡세게 하세요 신세한탄만하지말고.
    나이도 어린것같은데 지금 미니스커트같은거 입어보지 언제입어보겠어요 고도비만도 아닌데 님 의지력문제죠
    인바디는 해보시고 근육질비만이라고 말하는건가요?

  • 7. 그리고
    '14.6.27 4:17 PM (58.236.xxx.201)

    저 님처럼 살이 쪘던적도 없지만 저도 약간 근육이 있는 몸이라 운동안했어도 팔 알통(전문용어를 몰라서;;)나오고
    이건 살이 아니라 근육이야하고 웃으며 말했었는데 인바디재보고 아 이게 정말 근육이었구나 알았네요 팔운동전혀안했어도요 체지방 극히 낮아도 그리 말라보이지도 않고요
    통통했을때도 언뜻보면 날씬해보이는 그런 체형이었네요
    님은 아마 근육도 많지만 체지방도 많을거예요
    보건소가서 인바디재보고 다욧시작하세요
    가슴살 빠져도 업되고 근육붙어있는 가슴이라 많이 작아지진 않고 좋아질거예요 또 그런 몸이 운동하고 살빼면 이뻐요 화이팅

  • 8. ㅛㄱ
    '14.6.27 4:47 PM (124.80.xxx.154)

    옥주현은 엄청 운동하고 스스로 노력해서 그리 된 거구요... 노력을 하셔야죠. 살부터 빼세요

  • 9. 우선
    '14.6.27 5:51 PM (106.187.xxx.4)

    체중 줄여도 소용없다 하지 마시고 일단 빼고 다시 생각해보세요.
    발목/팔목은 타고난 거라고 생각돼요.

  • 10. 운동 하시면
    '14.7.5 1:19 A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글래머러스하고 아주 예쁘실 것 같은데요.
    저는 솔직히 뼈 가는 것보다
    살짝 굵는 게 더 섹시하다고 생각해요.
    더 멋있구요.
    음식을 천천히 드셔 보세요. 그럼 덜 먹게 되더라구요.
    필라테스같은 근력 운동과 걷기나 실내 자전가 타기같은
    유산소 운동 병행하면서 살 빼보세요.
    완전 예뻐지실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2787 동작을 허동준 공천하라던 31인 의원들 성향 분석했습니다.(펌).. 35 점두개 2014/07/31 2,994
402786 (세월호 아이들 미안해 ) 오늘 저는 ㅡ 5 기억하자! 2014/07/31 734
402785 비정상회담 몰아서 보는데 31 휴가 2014/07/31 4,475
402784 2012년 9월...김한길의 선택 4 // 2014/07/31 1,039
402783 좀비스런 영화..반두비 1 사랑소리 2014/07/31 1,014
402782 민주당은 소수정당으로 무너질겁니다 22 현실 2014/07/31 2,895
402781 냉장고에서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심해요. 2 소음 2014/07/31 5,657
402780 피부가 깨끗하지 않고 모공도 크고 밝지 않은데 검정 드레스..... 3 피부가 2014/07/31 1,821
402779 TMT 천톤 단위인데 백만톤 단위랑 비교가.. 4 으흑 2014/07/31 735
402778 소고기 택배로 이틀만에 받아도 되나요?? 3 .. 2014/07/31 1,573
402777 홈쇼핑서 판 탄산수제조기 , '팔레스타인' 핏물 만든다 2 샬랄라 2014/07/31 1,898
402776 울산 포항 먹거리 구경거리 추천부탁드려요 6 여행 2014/07/31 2,148
402775 농협옥수수 4 .. 2014/07/31 1,151
402774 요즘 6학년 여자아이들... 6 닭치고 2014/07/31 2,880
402773 박근혜 정부 첫해 공공부문 적자…MB 이어 6년째 1 세우실 2014/07/31 736
402772 전기렌지 상판 얼룩이요. 3 율라링 2014/07/31 1,940
402771 절벽위에 지은 집 2 집구경 2014/07/31 1,881
402770 지금 더우신가요?? 19 ... 2014/07/31 3,849
402769 제주 신라호텔 라운지s 이용 궁금해요 2 ... 2014/07/31 5,378
402768 윗니 두개가 끈적한피와 함께 빠지는 꿈이요.. 6 .. 2014/07/31 1,661
402767 순천이 고향인 사람의 입장에서 20 ... 2014/07/31 4,334
402766 초등3년생과 지하철거리로 어디갈때 있을까요? 13 뚜벅이 2014/07/31 1,499
402765 대형어학원은 거의 장사에요 2 2014/07/31 2,567
402764 살돋에서봤던 이동식선반트레이?못찾겠네요ㅜㅜ 1 죄송 2014/07/31 949
402763 우리는 왜 섬세한 내면을 가져야 하는가 2 샬랄라 2014/07/31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