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남아 입니다.

틱이 있습니다.. 조회수 : 1,464
작성일 : 2014-06-27 10:17:34

감각적(촉각,미각,후각,,,)으로 참 예민한 아이입니다..성격은 정말 좋다고 주변에서들 말합니다.외동이구요.

얼마전 있었던 영어말하기대회 이후로 심하게 틱이 시작되었어요.그전부터 조금씩 생겼다 없어지곤 했었는데 이번에 좀 오래가는듯해요.(학원 스트레스는 없습니다.피아노와수영뿐입니다.아이가 좋아서 하는거구요)

눈깜박임과 음성틱이 같이 왔어요..그리고 요즘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힘들다고 합니다.

아이 아빠와저는 아이를 편안하게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구요,,주변에서 병원가지말고 기다려보라고하는데..

저도 틱은 자연스레 없어지리라 생각하고있는데 요즘 (열흘정도 )아침마다 힘들어하고 방과후 학교에서 너무 힘들었다하고 ..그래서 고민입니다.병원을 가봐야하는지..

아이 종합검진같은걸  한번 받아볼까 싶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의견 여쭙습니다..도움 부탁드립니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59.7.xxx.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7 10:25 AM (220.73.xxx.200)

    동네 가까운 곳 아동발달센터 같은 곳 찾아보세요.

    우리 아들도 병원가서 검사받았더니 멀쩡한 아이보고 심각한 장애아라는 둥 엄한 소리 듣고,
    아동센터갔더니 문제없는 아이인데 불안이 높아 그런 것 뿐이라는 얘기를 듣고 놀이치료 받았어요.

    한달 정도 받았는데 틱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점점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원래 문제있는 아이는 아니니까 병원까지 가서 검사받으실 필요는 없는 것 같고요.
    아동발달센터에서 상담받고 놀이치료 받아보세요.

  • 2.
    '14.6.27 10:29 AM (175.194.xxx.208)

    저는 조심스레 종합검진 권하고싶어요
    우리아들도 외동에 초4에 눈깜빡임 음성 틱이 왔었어요
    한 6개월정도..쉬게해주기도하고 다그쳐도 보고 별짓 다해도 안고쳐지더니 이번에 건강검진에서 극심한 난시가 있었고 한쪽은 원시가 있더군요
    그니까 얘는 시력이 1.0긴하지만 사물이 흐릿하게 퍼져보이고 있었고 그나마 한쪽은 가까운곳이 더 흐리게 보여서 안보이는쪽 눈을 계속 깜빡이고 있었더라구요
    사물이 흐리게 보이는데다 한쪽은 더 안보이니 잘보려고 잔뜩 긴장해서 몸은 맨날 피곤해서 구내염 편도염을 달고 살고 눈깜빡임까지 있으니 더 산만해져서 집중이 필요할땐 음성틱까지 너무나 정신 없었어요
    이번에 난시3.0짜리 교정하고 원시 교정하고 나니 눈깜빡임,음성을 포함한 모든 틱이 없어졌고 피곤해하는것도 사라지고 얼굴빛이며 모든게 차분해졌거든요
    우리에 경우가 흔한 케이스는 아니지만 여러가지면에서 남일같지가 않아서 글 달아요 정신적인 스트레스 때문일 수도 있지만 빈혈이나 여러 체력적인 면에서 아이가 힘든 상태일수도 있을거같아요 한참 성장기잖아요 정신적인 치료 이전에 일단 가능하다면 종합검진 받아보는게 어떨까 싶어요 물론 아무 문제없겠지만 저는 이번일 겪고나니 좀 그런 생각이 드네요

  • 3. 저두
    '14.6.27 10:46 AM (223.62.xxx.4)

    일단 병원을 가보세요.
    저는 7세 남아 엄마인데 눈깜빡임이 심해 소아과 갔더니 틱증상으로 봤거든요. 그래서 그냥 지켜보다 한달쯤 후에 눈이 너무 아파 안과 갔더니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심해서 눈깜빡인거더라구요.

    일단 애가 피곤하다니 어디 불편한걸수도 있자나요

  • 4. 감사합니다
    '14.6.27 10:52 AM (59.7.xxx.42)

    안과 얼마전에 두곳 다녀왔습니다.알레르기성 결막염도 조금 있고 한쪽눈 시력도 조금 안좋아졌다 하셨습니다.음님 말씀처럼 종합검진 받아볼까합니다..소중한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5. ...
    '14.6.27 1:06 PM (182.215.xxx.17)

    작년에 저희 아이도 틱인가 했는데 눈에 스크래치가 난걸 병원 몇군데 돌다 알게되었어요 원글님댁에서 편히 해주시면 금방 돌아올꺼에요 대회준비하면서 스트레스가 심했나봐요...

  • 6. 어디세요.
    '14.6.27 1:49 PM (112.150.xxx.31)

    강북이면 서울신경정신과(서석천 선생님) 강남이면 생각과 느낌 추천해 드려요.

  • 7. 감사합니다
    '14.6.27 5:33 PM (59.7.xxx.42)

    지금은 경기도쪽 살고 있습니다.예전에 살던 중계동쪽 을지병원에 예약을 해놓고 급한 마음에 동네 소아과가서 기본진료 받고 왔는데 몸무게가 3키로나 빠져있네요.소변에서 요단백질도 조금 나오구요.시력은 0.7과0.3으로 일주일 전보다 더 나빠져있네요.편식없이 골고루 잘먹고 게임도 잘 하지않는 생활패턴이라 그리 급격하게 나빠질거란 생각은 정말 하질 못했습니다.소아과에서 충격을 많이 받았네요.걱정도 너무 많이 되네요.7월9일로 예약되었는데 혹 추천해주실만한 종합병원소아과 있으신지요?그리고 윗님 종합겁진후 신경정신과 한번 가보겠습니다.틱문제 뿐아니라 아이가 너무 예민해서 항시 걱정이었습니다.관십가져주시고 댓글 달아주심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577 수면시 심장박동이 원래 빠른가요? 11 망고 2014/08/13 6,748
406576 점심 메뉴가 파스타인데, 2 ^^ 2014/08/13 947
406575 독일여행 도와주세요. 11 첫 유럽 2014/08/13 2,297
406574 기차표 예약 엉망되었어요 ㅠ 9 흐윽흐윽 2014/08/13 2,006
406573 전세구할때 융자금 여쭤봐요 1 멋쟁이호빵 2014/08/13 730
406572 공중으로 사라진 내돈 15,000원ㅠㅠ 4 ... 2014/08/13 2,629
406571 윗옷이 아래 옷 속에 들어가는 패션이 시작됐는데 6 싫음 2014/08/13 3,864
406570 피아노를 배우다가 든 의문점이 5 ㅇㅇ 2014/08/13 1,709
406569 양파장아찌가 달아요 ㅠ.ㅠ 2 ^^ 2014/08/13 1,735
406568 방과후교사 관심있으신 분들 계신가요? 2 테스트온 2014/08/13 2,541
406567 양파 이십키로샀는데 저걸 다 머해먹나..어짜죠? 10 ... 2014/08/13 2,349
406566 남이섬가보신분? 8 질문 2014/08/13 2,118
406565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일정 어디서 알수 있나요 1 청약에관해서.. 2014/08/13 10,337
406564 엄마가 해준 음식 먹고 자랐는데 5 엄마딸 2014/08/13 2,805
406563 충격적인 미NBC 뉴스, 우리는 배를 버리라는 명령을 받았다 31 침몰8일째 2014/08/13 3,467
406562 시이모님 챙기기 9 송아지 2014/08/13 2,767
406561 단위농협에서도 농협 업무 다 할 수 있나요? 3 .. 2014/08/13 1,708
406560 힐캠 이지아편 이제봤는데 이해가 안가는 부분요.. 13 ㅇㅇ 2014/08/13 5,047
406559 가방한번 봐주세요. 30대 중반이 사용하기 괜찮을까요? 2 민트초코 2014/08/13 1,361
406558 있는반찬으로 대충 꼬마김밥.이때도 배합초 넣으시나요? 1 ... 2014/08/13 856
406557 체취얘기 나와서~~ㅋ 2 ^^ 2014/08/13 2,180
406556 가톨릭 연예인들이 함께 부른 노래입니다. 3 유튜브 2014/08/13 1,952
406555 우리 나라 역사책 영어로 된게 있나요? 3 영어책 2014/08/13 752
406554 담양 순천 관광지나 맛집 추천좀 부탁드려요 5 알려주세요 2014/08/13 2,557
406553 [무식한 질문] 몸에 좋은 소금은 있는데 몸에 좋은 설탕은 없나.. 4 오늘은선물 2014/08/13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