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정진후 정의당 의원이 해수부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를 보면, 해수부는 4월30일부터 인양 준비에 들어갔다. 닷새 뒤 영국 해양구난 컨설팅업체 ‘티엠시(TMC)해양’과 인양 자문 계약을 맺었는데, 계약 기간은 11월4일까지 6개월이다.
해수부는 지난 5월 선체 인양 계약설이 돌자 이를 부인한 바 있다. 해수부는 업체들의 제안서를 바탕으로 인양에 최장 386일, 비용은 최대 1080억원 정도가 들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해수부가 밝힌 티엠시해양 자문 인원(2명)의 1인당 자문비는 하루 280여만원이다. 현재까지 2억원 정도 자문비가 지급됐고, 계약이 끝날 때까지 들어가는 자문비는 모두 10억원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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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착 그들의 계획 대로 진행하고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