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먹성이 좋고 삼겹살 반근 이상 혼자 먹고
치킨도 한마리 가까이 먹는 남자아이인데요
군것질은 안하고 밥을 많이 먹는 편은 아니지만
끼니 놓치면 엄청 배고파하고 고기류 엄청 좋아했거든요
지금 초등4학년인데 지금 두달 째 음식을 제대로 못먹네요
밥을 먹어도 반공기 겨우 먹고
아침은 도저히 못먹겠다하고 치킨도 몇조각 먹고 끝이에요
대신 엄청 졸려하고 자려고만 하는데
이런 경우 겪어보신분 계신지..
달라진 생활패턴이 있다면 최근 극심한 난시가 있는것을 발견해서 안경 썼거든요 그 이후로 저러는거같아요
난시,원시 때문에 그동안 눈이 너무나 피로했다가 피로가 풀려서 그런거 아닌지 싶은데 남편은 뭘 또 그리 연관짓냐고 하네요 엄마들은 알지않나요 아이가 언제를 기점으로 변화하고 그러는지를요 제가볼땐 그때 안경쓰고 난 이후로 부쩍 밥을 못먹고 잠만 엄청 자려하는데 혹 무슨 연관이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확실히 밥을 안먹고 잠만 엄청 자니까 살이 빠지고 키가 크는거 같긴한데 한참 성장기라 이렇게 조금 먹어도 되는지도 걱정되요 키는 보통이고 좀 통통한 체격이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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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 아들이 먹지않고 잠만 자려하는데요
음 조회수 : 1,456
작성일 : 2014-06-26 09:28:16
IP : 175.194.xxx.2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눈피로
'14.6.26 10:05 AM (39.112.xxx.96)제가 40중반이라서 님 아들과 비교는 못하겠지만
요즘 제가 그러네요.
눈이 넘 피로하면 눈도 아프고 잠을 자야하겠더군요.
자고 나면 개운하고...
님 아들은 그동안 많이 먹었으니 요즘 한템포 쉬는거 아닐까요?2. ..
'14.6.26 11:23 AM (223.62.xxx.55)혹시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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