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카스 탈퇴하니 속이 다 후련합니다
한둘 친구추전받고 하다보니 별로 안친한사람들까지에게도
제 생활 노출되는거 싫어서 벼르다 탈되해버렸네요
망설인 이유는 카스로 소식주고받는 친구가 있어 좋았거든요
그런데
40대 후반 돌싱 여자 별로 이쁘지도않 은오바사진이나 셀카올려놓고 서로서로 이쁘다고 칭찬해주고 댓글만선!
오늘도 어디놀러갔다온듯한 부자연스런 수십장의 오바사진보고
닭살이 오글거렸네요
진짜 이쁘다 생각하는걸까요?
누구를 보여주려고 그러는걸까요?
보다보다 정 친구에게 양해구하고 탈퇴해버렸더니
진작 못했나 싶을정도로 속 시원합니다
정신건강에 해로운 카스맞네요 휴
1. ...
'14.6.26 12:48 AM (39.121.xxx.193)싸이,카스,블로그..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은것같더라구요..
남에게 자신을 포장해서 보여주고..댓글에 집착하고..
그 안에서 인맥관리한다고 하지만 결국 허무한 인맥관리..
전 그래서 아무것도 안해요.
남들거 보지도 않구요.
검색하다 모르는 화려한 블로그 들어갔다 괜히 나랑 비교하게 되고..
사람이니 나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고 자괴감도 들고..
그렇게 굳이 내가 찾아서 보지않아도 세상 남과 비교하다 비교당하는데
찾아서까지 보고싶지않더라구요.
내 사생활도 지키고싶고..2. ...
'14.6.26 12:49 AM (27.124.xxx.96)카스 재밌게 하는 분들도 많던데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시는 듯...보기싫은 분 소식인보면 되죠 가릴 수 있은데 돌싱 셀카올린다고 비난하는 님도 그닥 좋아보이지 않네요.
3. 전 삼십대 후반 돌싱
'14.6.26 12:55 AM (117.111.xxx.175)전 친구들 애사진 올려놓는 거 보기 싫어서 카스안해요.
저 카톡 프사도 셀카인데 이뻐서 욕얻어먹으려나..
친구들은 가족사진올려놓는데 전 저혼자라 내얼굴찍고 놀아오...이쁘대요...끄응 ㅋㅋㅋ4. 질린다
'14.6.26 12:55 AM (220.77.xxx.168)가릴수있는사람이었음 진작 가렸죠~
제 주변의 돌싱이 몇되는데 하나같이 다 그래요
꼭 돌싱비난 하는거 아니에요
저두 한때 카스 즐기는사람이었구요5. ...
'14.6.26 1:00 AM (117.111.xxx.175)돌싱이니까 얼굴 더 중요하죠..이뻐야죠.남편도 없는데..ㅎㅎ
그나름 인맥관리도 더 중요하고요.늙어가는 처지에 그나마 인맥관리도 안하고 살면 노후에 누구랑 놉니까...
전 그런 가식적인 관계 안 맺고 사는데 그런 모습들 이해해요.
너무 주변 사람 신경쓰지마세요.
다들 제 나름의 방식으로 사는겁니다6. ㅇㅇ
'14.6.26 1:01 AM (210.91.xxx.116)직장 선배언니는 카스 끊은 이유가
친구중에 아들이 서울대 갔는데 서울대 서울대 하는거 꼴보기 싫다고 끊었음
언니 아들도 인서울이던데 암튼 예민하더라구요7. 음
'14.6.26 1:10 AM (217.72.xxx.208)원글님 마음 이해는 가는데요, 저도 그런사람 싫어하는지라..
그런데 싫으면 피하면 되요..요즘은 휴대폰 창에 댓글소식 안뜨던데요?
그러니 방해도 안되고, 그리고 누가 새글올렸는지 안들어가보게되고..
안보면 되는거죠..
뭐 카스탈퇴해도 별로 상관없다면야 탈퇴하면 되는거구요..
그냥 가볍게 무시하는 법도 배우셔요...저는 싫은사람 댓글 잘 안답니다.
한동안 카스 안들어가면 그만.8. 저는
'14.6.26 1:52 AM (122.32.xxx.40)카스친구를 최소한으로 받았어요.
어차피 처음 시작이 해외에 있는 친구와 서로 사는 모습을 보여주려 시작한거고 친구공개로 해놔서 절친 외엔 못봐요.
전 카스가 있어서 반갑고 좋아요.9. ..
'14.6.26 1:58 AM (223.64.xxx.143)탈퇴하지말고 친구끊기를 하셨어야죠.
10. ...
'14.6.26 2:00 AM (209.195.xxx.51)전 카스친구 10명 이내로 가족들끼리만 하는지라...
여기서 카스 페북 입에 거품 물고 욕 하는게 잘 이해가 안되네요
참 사람 자체가 비호감일수 있는건 이해 하겟지만 돌싱이먼 셀카도 못찍나 싶네요
님이 너무 가진게 없어서 보여줄게 없어서
남들 그런거에 더 비판적 입장일수도 있겠다 싶어요11. Qwe
'14.6.26 2:23 AM (124.80.xxx.154)열등감이 느껴지네요. 열등감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잘 접으셨어요. 본인 마음을 잘 들여다보세요. 안 예쁜 주제에 셀카를 찍어대서 거슬린 건지, 놀러다니는 자유가 부러운건지. 불행하신건지.....다 나쁘게만 보시네요
12. 글쎄요
'14.6.26 5:56 AM (223.62.xxx.9)그냥 내가 덜 쓰고 덜 보고 덜 불편해해도 되는 거 아닐까요?
ㅁㅁㅁㅁ님 말씀에 공감해요.13. 그런것들
'14.6.26 8:44 AM (125.129.xxx.29)카스나 페북..이런것들 보면 늘 즐거운것만 포장되서 올라오기때문에, 괜히 상대방에게 박탈감을 줄수있다더라구요.
해외에서도 많이 문제시되고 있다나..
아뭏든 저도 페북하는 친구중 맨날 자기 옷쇼핑한거만 올리는애 있는데 그냥 신경안씀 ㅎㅎ14. 보기 나름
'14.6.26 8:54 AM (112.121.xxx.135)사람사는 게 다 그렇고 그런 건데.
똑같은 걸 봐도 긍적으로 보는 사람있고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 있죠.15. 음
'14.6.26 9:36 AM (203.226.xxx.12)이상하게 일그러진 내 열등감 탓이네요
16. 개인sns에는
'14.6.26 9:47 AM (219.250.xxx.89)도대체 어떤 사진 올려야하죠?
애사진만 주구장창 올리면 지겹다고 그래
내 사진 올리면 이쁘고 젊지도 않는게 주책이래
놀러가서 찍은것도, 맛있는거 먹는것도,쇼핑한것도...
죄다 욕 못해서 난리17. ㅋㅋㅋ
'14.6.26 11:13 AM (220.80.xxx.245)굳이 40후반 돌싱뿐 아니라...
여자들은 원래 빈말 잘하죠. 그것도 특히나 친구 카스에선.
암만봐도 얼짱각도에 뽀샵으로 만진 티 팍팍 나는 사진에 줄줄히 달아놓는 칭찬댓글들...ㅎ
저는 그냥 사진만 봅니다...그래서 제 카스에 댓글이 안 달리는지도...ㅋㅋㅋ18. ㅇㅇ
'14.6.26 2:01 PM (116.127.xxx.235)저도 카스 넘 불편하드라구요..제 사진에 댓글 달아준 친구들 일일이 답댓글 달아줘야하고,,그친구 사진에 또 의무적으로 댓글달게되고...안하니까 진짜 편하네요.ㅋ
19. ....
'14.6.26 2:43 PM (152.149.xxx.254)본인의 열등감을 들여다보세요.
20. 음
'14.6.26 2:44 PM (1.240.xxx.189)저는 카스 잘 안하는데...
글쎄요...행복한 사진이라도 올림 꼭 누군가가 배아파 질투하고 저주할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안올리게 되더라구요..
보통 카스가 행복스런 사진이 주잖아요..
저도 친한사람들꺼 가끔올라오면 모를까 너무 자주올라오면 거부감 느껴져서....
요즘은 카스시들해져서 탈퇴할려구요21. 12
'14.6.26 2:59 PM (211.181.xxx.31)저도, 제가 카스에 올라오는 사진들에 안흔들리는 사람이 못됨을 깨닫고 지워버렸어요
그냥 내 자신에 집중하는 지금이 좋네요 ㅎㅎ22. ...
'14.6.26 3:28 PM (180.231.xxx.68)진짜 안 이쁜데 예쁘시네요 댓글들 줄줄이 달린거 솔까 웃기긴 합니다
23. 흠
'14.6.26 4:15 PM (223.64.xxx.143)새 게시물 올리면0메인화면에 누구나 나 볼수있는 기능이 문제인거같아요. 싸이는 안그랬었는데,,근데 싸이도 막판엔 새소식 무작위로 볼수있는 기능이 생겼었지만 그 기능도 선택할수 있는거였죠.
카스도 일촌을 그룹별로 관리하고 게시물도 선택해서 볼수있었음 좋겠어요24. 전
'14.6.26 8:49 PM (121.162.xxx.222)전 멋모르고 결혼해서 시댁식구들( 시누, 시이모 등) 수락했다가 뒤에서 오해와 별별 이야기를 해대서 최근 페북 카스 다 없앴는데 또 없앴다고 뭐라하고..참나...어이가 없어서 해킹당했다고 꾸며대는중입니다요
25. 전..
'14.6.26 10:11 PM (119.67.xxx.161)같은 사진을 10개 가까이 올리는 이웃 땜에 괜히 짜증나요.. 애 뭐 먹는 사진도 그냥 하나만 올리면 되는데, 그 비슷한 걸 몇 개씩 올리는지.. 안 볼 수 없는 구조니.
26. ...
'14.6.26 11:34 PM (118.221.xxx.62)그래서 아예 시작도 안해요
영혼없는 칭찬릴레이 자기자랑 빼면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