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발 지혜좀 주세요~꼭

중2맘 조회수 : 786
작성일 : 2014-06-25 19:13:40
중2아들입니다.
다른반 아이에게
일년가량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중입니다.
1.핸드폰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이반에 와서 전원버튼을 누르고
가버림.
2.급식줄서서 있는데 저희아이를 가리키며 쟤 엄청 싸가지 없다 고 말하고 키득키득 웃기(3번가량)
3.오늘은 아이같은반 애한테 손으로 아이를 가르키면서 귓속말로
속닥이고 지나가기(반애한테 물어보니 아이얘기한건 맞는데 밥먹느라고 뭐라고 한지는 모름)

아이가 이런일이 있을때마다
집에와서 엄청 속상해합니다.
학교폭력신고를 하고싶다는데
경미한거같고...

오늘은 너무 힘들어하기에
담임샘께 전화해볼까? 했더니 그러라네요.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담임께 전화드려서 윗사실을 다 말씀드렸더니
내일 그아이에게 확인하신다고 합니다.
제가 이일로 아이가 마마보이로 소문이 날까 걱정이라고했더니
소문나는게 걱정이면 일을 어떻게 진행하느냐,
일단 그아이에게 확인을 하려면 이일들을
물어봐야한다.
그럼 소문이 안날수가 없다..라고 하시네요.
저는 일단 선생님께서 최대한 조심스럽고
조용히 처리할테니 걱정마라시며 안심시켜줄줄
알았다가
저리 말씀하시는걸 보니 저희아이보호는 안중에도
없고 선생님편하신대로
일처리를 하실까봐
그래서
아이가 소문에
더 힘들까봐 고민입니다.
그래서 일단 내일,
아이에게 선생님과 얘기하보고
좀더 있어보겠다면
그냥 없던일로,
진행해달라면
진행시켜주십사 했답니다.
선생님께서
저런 태도를 보이시는데
일처리하는 과정에서
일이 더 커질까 걱정입니다.
물론,그아이에게
확인하고 주의를
주시는게 당연하지요,
하지만 말이 아 다른고 어 다른다고
확인방법도
여러개 있잖아요~ㅠ
어차피 전화를
했으니
기다려보는수밖엔
없나요?
그냥 뒀다가
아이가 정작 힘들때 도움도 안된 엄마가 되긴 싫습니다.
또한 점점 괴롭히는 수위가 높아질수도
내년에 같은반이 될수도 있구요.
저 어찌해야
현명한 엄마일까요~~?
제발,
지나치지 마시고
한마디씩이라도
조언좀 해주세요


IP : 223.62.xxx.9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6.25 7:30 PM (14.32.xxx.97)

    댓글 없길래 한마디 합니다.
    이런일에 선생님께 전화로 말하신게 좀 선생님 빈정이 상하지 않았나 싶네요.
    저같으면 찾아가서 뵙고 의논했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607 점심 도시락 먹다가 너무 속상하고 열불이 치밀어서... 42 나란 존재가.. 2014/07/07 16,321
395606 1구전기렌지 도움좀 주세요= 11 더워 2014/07/07 2,247
395605 백화점 이불 브랜드..어른분들 뭐 선호하시나요? 4 예단 2014/07/07 4,198
395604 현재 체중 162에 54kg인데요~ 체지방이 너무많아요~ 8 도움좀 2014/07/07 4,866
395603 백해무익이 친구하고 공부한다고 도서관 가는거라 생각하는데요 9 속상하네요 2014/07/07 1,698
395602 내가 영화보고 깜짝 놀란 여배우~ 4 사랑소리 2014/07/07 3,764
395601 오늘 같은 날은 진짜 피서 가면 딱 좋은 날씨네요 1 왕정문 2014/07/07 663
395600 세탁기돌릴때 옥시크린넣으세요? 9 .. 2014/07/07 4,498
395599 똑바로 누웠을때 등과 허리가 아프면.. 허리 ㅠ 2014/07/07 1,818
395598 답지를 밀려서 마킹했다는데 방법이 없겠지요? 12 중학생 2014/07/07 2,528
395597 곱슬머리매직안하시는분들께 8 곱슬머리 2014/07/07 15,177
395596 냉동 코다리 해동 시켜서 찜 해야 하나요? 1 코다리 2014/07/07 3,714
395595 초등수학 원리 기본중에.... 수학 2014/07/07 771
395594 캉골 에코백 vs 캐스키드슨 숄더백..뭘살까요? ..... 2014/07/07 1,233
395593 노란 리본 단 인간들은 빨갱이 4 .... 2014/07/07 1,047
395592 아들 키워보시니 아들 성격 아빠 닮는 경우가 많나요? 3 .... 2014/07/07 1,365
395591 닭볶음에 육수 넣나요? 4 요리 2014/07/07 804
395590 청소기에 먼지가 원래 이렇게 많이 나오나요? 1 2014/07/07 778
395589 피임약 - 야* vs 머시* 6 ㄹㄹ 2014/07/07 2,658
395588 거실에 매트리스 끌고 나왔어요. 2 나비잠 2014/07/07 1,616
395587 청소년근로자 26.3% 최저임금도 못 받는다 1 세우실 2014/07/07 604
395586 닭조림 요리는 항상 망쳐요 11 초보 2014/07/07 1,714
395585 동대문에서 진주 구입 ffgg 2014/07/07 1,149
395584 로봇청소기 모뉴엘 쓰시는 분, 어떤가요? 3 룸바안녕 2014/07/07 1,671
395583 시진핑주석 외모가 고 노대통령님 닮지않았나요? 5 ... 2014/07/07 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