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안 닦고 자는 여중생 그냥 놔둬도 될까요?

여중생 조회수 : 2,981
작성일 : 2014-06-25 18:44:28

자기 직전까지 군것질을 합니다. 제가 군것질 할껄 사주지 않으면,

냉동실에 있는 꽁꽁 언 식빵까지 뜯어 먹고,  혼자서 재주껏

자기 안쓰는 거 문제집이라던지, 고물이라도 팔아서,

돈을 만들어서라도, 군것질을  사다가 자기 전에,

먹다가 자기도 모르게 그냥 자 버립니다.. 이렇게 된지,

몇개월 되었습니다...

방학때 치과라도 가야지, 큰 걱정입니다~~ㅠㅠ

 

중학생이 되어서, 사춘기가 되니, 거의 이를 닦아도,

자기 전에 무언가를 자꾸 씹어야 욕구분출이 되는지,

젤리한봉지씩 매일 먹는데, 한달에 젤리값도 3만원이네요~~ㅠㅠ

 

이렇게 이 닦지 않으면 틀니 해야 된다고, 이 썪는다고 이야기를 해도,

자기 인생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내버려 두라고 합니다~~ㅠㅠ

 

 

뭐든지, 뭘하든 내버려 두라는 딸 그냥 놔두는게 최선일까요??

 

IP : 116.122.xxx.1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6.25 6:46 PM (221.158.xxx.202)

    입에서 냄새 난다고 거짓말이라도 해보면 달라지지 않을까요ᆞ

  • 2. 거짓말이 아니라
    '14.6.25 6:47 PM (203.226.xxx.73)

    실제 입냄새 날겁니다

  • 3. ..
    '14.6.25 6:54 PM (110.14.xxx.128)

    입냄새 정도로 순화해서 말 할게 아니고
    똥구린내가 난다고 엄마가 돌직구를 날려야할 듯.

  • 4. 돌직구
    '14.6.25 6:59 PM (223.62.xxx.5)

    날려도 말안듣지요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보이려고 씻던가
    권위있는 사람 말들을겁니다
    방학때 치과가야죠

  • 5.
    '14.6.25 7:35 PM (223.62.xxx.12)

    저희엄만 밤에 세수는 못하더라도 이는 꼭 닦으시더라구요
    그만큼 이는 한번 상하면 대책이없기 때문이죠
    오죽하연 오복에 이가 들어갈까요

    꼭 닦게해주세요
    냉장고에 이빨 완전 시커멓게 망가진 할머니 사진
    떡하니 붙여놓으시던가요 ㅎ

  • 6. 엄마말 듣나요
    '14.6.25 7:52 PM (182.226.xxx.230)

    같은 말도 친구들 말
    다음은 선생님말이 직빵입니다.
    엄마가 아무리 피부에 안좋으니 어쩌니 해도
    냅둬요~ 하더니 선생님이 그랬어요~
    친구가 그랬어요~~~하더군요.

    고2 되니까 이제야 저랑 말이 통해요.
    가슴을 치고 4년을 도 닦았습니다.
    아니..닦지 못하고 난리부르스였습니다.
    그런데 이도 문제고 살이 찌나 잘 살펴보세요.
    제 딸이 그렇게 확 쪄서 지금 거의 코끼리 ㅠㅠ

  • 7. 덴장
    '14.6.25 8:00 PM (14.32.xxx.97)

    대딩녀석, 술먹고 들어와 안씻고 이 안닦고 자곤하더니
    올초 억지로 데리고 간 치과서 견적 200만원 나왔어요.

  • 8. ㅇㅇ
    '14.6.25 9:20 PM (218.38.xxx.177)

    틀니 임플란트가 한두푼인가요?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사는건 옛날 옛적 할머니 할아버지 이야기죠.
    이건 입의 똥내 차원이 아니라 이의 존폐의 문제네요. 자기 인생 자기가 알아서 하는데 엄마 아빠한테 치료비 달라는 소리는 꿈도 꾸지 말라고 하세요.

    아말감 의보로 때우는 거나 몇 천이지, 신경치료 지나고 잇몸 내려앉고 이 뽑을 지경이면 이건 답도 없어요...

  • 9. ///
    '14.6.25 10:17 PM (221.163.xxx.248)

    한번 아파봐야 정신을 차려요

  • 10. ....
    '14.6.25 10:48 PM (112.155.xxx.72)

    치과 치료할 일 생기면 치료비는 네가 다 내라 그러세요.
    20대에 틀니를 하게 된다 한들 신경 끊으세요.
    신경 쓰면 딸이 더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166 8만원대 선물했는데 적당한건가요? 어느정도 2014/09/05 899
414165 이제서야 운전 면허증 따고 싶어요 5 사십대중반 2014/09/05 1,383
414164 자존감 형성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6 자존감 2014/09/05 3,235
414163 제주도 관광 중 우도& 아쿠아플라넷 중 택일? 5 선택 2014/09/05 1,815
414162 앨범 만들어 주는 곳 어디가 좋을까요 1 앨범 2014/09/05 690
414161 인스타에서 파는 음식 샀다가 실망만 나오네요 6 ..... 2014/09/05 2,531
414160 몰려다니면서 텃세 형성하는거는 5 ㅁㅁ 2014/09/05 1,954
414159 사회생활 인간관계에서 회피하는 버릇. 8 다짐글 2014/09/04 4,436
414158 추석 당일 오후 에버랜드 사람 많을까요? 6 2014/09/04 2,426
414157 아시아인권위, 박근혜 정권 비밀스런 역사전쟁, 가짜 역사로 인식.. 1 홍길순네 2014/09/04 845
414156 직장에서 이런일 어찌 대처해야할까요? 3 ..... 2014/09/04 1,439
414155 배가 고픈것도 아니고.. 왜 이렇게 qor 2014/09/04 860
414154 경북대랑 아주대 공대 어찌할까요? 49 애타는 맘... 2014/09/04 18,349
414153 세월호2-42일) 실종자님들! 추석전에 돌아와주세요. 15 bluebe.. 2014/09/04 463
414152 9월 4일자 괜찮아 사랑이야. 보셨나요? 32 2것이야말로.. 2014/09/04 4,155
414151 수퍼스타 k 실시간 어디서 볼 수 있나요??? 2 99 2014/09/04 1,071
414150 PT하면 확실히 느나요? 너무 비싸요, 한달 100만원에 육박.. 9 고민중 2014/09/04 5,351
414149 상사분께서 선물받고 고맙다고하면요 1 바닐라 2014/09/04 640
414148 도와주세요) 새끼고양이를 구조했어요 18 새끼길냥이 2014/09/04 1,869
414147 저 아이라이너 인생템(?) 찾았어요 58 완전지성 2014/09/04 20,912
414146 샘 스미스라는 가수 아세요? 노래 진짜 잘하네요. 유이 2014/09/04 683
414145 바끈해 페북 가관이네요 ㅋㅋㅋ 3 2014/09/04 2,108
414144 저, 막내인데 추석부터 제사 지냅니다.^ ^ 6 제사 2014/09/04 1,924
414143 미국에서 킨더 다니다 한국 초등 1학년으로 6 초등 1 2014/09/04 1,819
414142 아파트내 놀이터에서 공놀이나 자전거 타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6 호통 2014/09/04 3,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