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데일리, 안전한 국가? 원전부터 폐기해!
-후쿠시마와 같이 수명연장 고리 1호기 폐쇄해야
-朴정권 ‘원자로 안전하다?’, 또 다른 ‘가만히 있으라’
상하이의 유일한 영자신문인 상하이데일리가 수명연장으로 폐쇄 요구를 강하게 받고 있는 고리 1호기 원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상하이데일리는 지난 6월 2일 ‘S.Korean activists warn of nuclear disaster from oldest reactor-한국 활동가들, 최고령 원자로로 인한 핵참사 경고’라는 제목으로 한국 한경운동가들이 ‘한국에서 제일 오래 가동해온 원자로내의 끔찍한 참사를 경고하며 이를 페쇄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상하이 데일리는 이들이 폐쇄를 요구하고 있는 원전은 고리 1호기로 2007년 수명 30년을 넘겼지만 10년을 연장해 운용되고 있다며 이 원자로가 한국 원자력 발전소 전체 사고의 20%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하며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참사에서 사고가 난 원자로도 모두 수명이 연장된 것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 신문은 박근혜가 세월호 참사 후 안전한 국가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말하지만 여전히 이 노후화된 원전이 안전하다고 말하는 것은 바로 세월호에서 학생들에게 ‘가만 있으라’고 말한 것과 같다고 주장하는 활동가들의 목소리를 보도하며 박근혜가 관피아의 단절을 약속했지만 핵마피아들은 원자로들에 사용된 하자 있는 부품들을 납품하고 부품들의 검사증명서들을 조작함으로써 원자력 산업 안에서의 부패와 불법을 야기 시켰다고 지적했다.
상하이데일리는 한국의 대부분의 원자로가 동해안을 따라 건설되어 있어 쓰나미의 위협에 노출 되어 있으며 고리 1호기가 있는 지역은 6개의 원자로가 현재 가동 되고 있고 두 개의 원자로가 건설되고 있어 유례없는 원자로들의 집합체로 만들고 있다며 고리 1호기의 반경 30킬로미터 안에 부산을 비롯해 인구 340만 인구가 살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이 세월호 다음은 원전이라는 우려를 강하게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여전히 노후화된 원전의 수명연장을 비롯한 원전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 원전업계 또한 세월호보다 더욱 심한 핵마피아들이 지배하고 온갖 불법과 부정이 저질러지고 있어 국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한국의 환경운동가들 뿐 아니라 외국의 전문가들도 후쿠시마 다음은 한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에서 원전사고가 일어날 경우 후쿠시마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참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하고 하고 있다. 원전사고가 일어날 경우, 부산지역만이 아닌 한반도 전체가 위험에 빠질 것이라는 경고에도 눈감는 이 정부는 과연 안전을 논할 자격이 있는 정부인가 하는 의문을 갖게 하고 그 대답은 아니라는 것이 대다수 국민들의 생각이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상하이데일리의 기사 전문 번역이다.
번역 감수: 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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