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가 힘든 이유중에 몇가지

sf 조회수 : 3,207
작성일 : 2014-06-24 23:45:38

아침에 잠깐 쓰긴했는데

공부를 안하는 학생중 상당수가

늘 공부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면서도

게임이나 딴일을 하고

놀면서도 죄책감을 느끼더군요..

 

또하나는 해도 안될거 같은 좌절감느끼거나

점수를 올리는게 불가능하다고 느껴질때

그래서 책을 볼때마다 모른다는 사실과 마주쳐야 하다보면

엄청난 부담감으로 다가와서

결국 회피 도피를 하더군요..

 

결국 모든일은

공부자체보다

멘탈 문제인거 같더군요

 

저도 몇번 안되는공부중에

해본 방법이

일단 안되는 공부는

내 문제도 있겠지만 환경이나

교재의 문제일수도 있다고 판단

아주 쉬운 책이나 아랫단계책으로

바꿔서 시도해 본적 있습니다.

 

남들에게 좋은게

꼭 나에게 좋으란법도 없고

남들이 좋다 뭐한다 이런것들이

나름 권위가 되고

거기에 적응못하는 자신을 자책하고 그랬는데

철저하게 그모든것을 거부하고

서점에 가서 내가 편하고 쉬운걸

다시 선택...

 

또다른 방법은 아예 싹 잊고

다른 취미나 일에 몰두

망각의 시간을 가지고

다시 도전하는 방법...

 

그외 또 있을까요 

IP : 211.212.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6.24 11:51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학창시절에 공부를 그리 잘한 사람아니라 말할 자격은 없지만
    학교다닐때 기억을 더듬어 보면 그렇더라구요
    옆에 친구들 성적 잘 나오면 부러워 미치겠고
    부모님 공부하라고 닥달하면 해야 되는줄 알고는 있지만 반발심에서 또는 청개구리 심보로 오히려 더
    안하는것?
    그래서 저는 그냥 지켜봐주고 잔소리 안하는 부모 될려고 합니다
    바보 아닌 이상 공부해야 되는줄 지도 알꺼고 안하고 게임하고 휴대폰보는 지 마음도 편치 않을테니까요
    그러다 어느 순간 스르륵 책상 앞에 앉아 자연스럽게 책 펴드는 그 순간이 오기를요
    오기는 올까요 ? 빨리 왔으면 좋겠는데요 ㅠㅠㅠㅠ

  • 2. 멘탈과 체력
    '14.6.24 11:57 PM (106.146.xxx.48)

    만 있으면 어느 정도 원하는 성적 나옵니다. 스카이 아닌 담에야..
    전 목디스크로 망했어요. 하지만 멘탈이라도 독했으면 이악물고 이겨낼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둘 중 하나라도 어긋나면 공부 잘하기 힘들고 둘다 있으면 큰 축복이죠.
    보통 둘다 갖추고 지능 좀 있으면 ,, 어차피 엉덩이싸움이라 좋은 대학 갑니다

  • 3. 카시오피네
    '14.6.25 1:32 AM (42.82.xxx.29)

    이건 어른과 아이가 좀 다르게 접근해야 할 문제죠.
    근데 공부란게 그래요.산넘어 산이잖아요..
    하나의 고비를 넘는 과정에서 애들인경우.그게 과외썜이 될지 인강이 될지.또는 누군가 조력자가 될지..
    그 과정을 잘 맞은 애가 운좋게 공부를 잘하는경우가 많죠.
    가난한집애와 부잣집애가 똑같이 멘탈이 강하고 엉덩이 힘이 강할때 어떤 고비를 만나면 그 부모가 그걸 잘 캐치해서 그 산을 넘게해줄 무언가를 건낸다면...이라는 가정이 생길떄 우리는 그걸보고 있느놈 자식이 잘할수바께 없구나 싶을때가 있잖아요.
    어른은 자기 스스로 그런걸 또 극복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구요.
    근데 이미 어른은 자기방식을 어릴떄부터 터득할 확률이 높아서 어떻게든 자신의 방법을 또 찾아내기도 하죠.

  • 4. 공부
    '14.6.25 6:29 AM (99.132.xxx.102)

    앞에 부분을 제대로 모르고서는 뒷부분을 잘할 수가 없는데
    공부를 잘하지 못하는 많은 학생들이
    본인이 앞부분의 어디서부터 막히는지, 뭘 몰라서 지금 여기서 이리 헤매는지를 모릅니다.

  • 5. ..
    '14.6.25 12:03 PM (211.224.xxx.57)

    공부를 무진장 잘하는 사람은 같은걸 읽고도 이해력이 훨씬 좋습니다. 어떤 사람은 같은 시간 공부하고 100개를 알게되는데 상당수의 사람은 10개밖에 깨우치지 못해요. 그래서 공부를 잘 하는겁니다. 잘 이해되니 얼마나 재미있겠어요. 책속엔 다 나름대로 진리가 있고 그 진리를 찾아 헤매다보면 재미가 있습니다. 거기다가 뭔가를 잘하는 사람은 대부분 그 좋아하는 일을 할때 엄청 인내 합니다. 아무리 좋은거라도 그 난이도가 깊어지면 한계에 달하고 힘들어 지거든요. 근데 그걸 인내하고 노력하니 잘하게 되는겁니다.

  • 6. 공부가 힘든 몇가지
    '14.6.25 1:47 PM (14.50.xxx.50)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170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8.29] 조선일보, 오늘은 "유.. 1 lowsim.. 2014/08/29 538
412169 느리게 천천히 배우는것도 1 as 2014/08/29 1,014
412168 남편이 두리안을 사왔어요 38 이건 뭐야 2014/08/29 13,128
412167 헐~!! 언니를 위한 민생경제? 닥시러 2014/08/29 619
412166 초등아이 초경... 생리통 등 한약 먹여도 될까요? 3 초경 2014/08/29 1,768
412165 변기 물내려가는 횟수 2 ~~ 2014/08/29 1,101
412164 공무원 대학생자녀 학자금 대출이자 9 배너 2014/08/29 2,148
412163 아침 딸아이방 풍경 26 2014/08/29 7,374
412162 뷰2 폰 쓰시는분? 3 2014/08/29 705
412161 산케이, 한국은 프로의식이 없는 나라? 6 light7.. 2014/08/29 1,155
412160 주부님들 어떤 희망을 갖고 하루하루 살아가시나요? 8 희망 2014/08/29 2,075
412159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8/29am] 단식중단 이후 lowsim.. 2014/08/29 490
412158 술/담배 많이하는 50세 남자 건강식품 추천 부탁드려요 1 건강 2014/08/29 1,122
412157 2014년 8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2 세우실 2014/08/29 732
412156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석달째 1 the 2014/08/29 2,295
412155 남편 슐버릇 3 남편술바릇 2014/08/29 1,102
412154 제 얘기좀 들어주세요 3 82cook.. 2014/08/29 1,183
412153 법원, 백년전쟁, 이승만·박정희 명예훼손 5 삼권분립 2014/08/29 757
412152 교황 닮아야 할 추기경, 대통령을 닮다 15 truth 2014/08/29 1,687
412151 방광염 치료후 외음부 통증 ㅠㅜ 5 괴로워 2014/08/29 4,174
412150 항일 언론의 선구자 ‘배설’ 우리는 그를 잊을 수 없다. 2 스윗길 2014/08/29 980
412149 세월호 CCTV 처음부터 은폐하려던 정황 23 조작국가 2014/08/29 2,807
412148 28) 유민아빠 단식 중단 잘하셨구요. 우리 같이 싸워요. 노란삔 2014/08/29 489
412147 혼자 노는 초3남아 걱정돼요. 7 .. 2014/08/29 2,085
412146 이런 방심위 존재할 이유 없다 4 샬랄라 2014/08/29 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