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ㅁㅁㄴㄴ
'14.6.24 5:24 PM
(122.153.xxx.12)
남매는 원래 사이 안좋은 경우가 더 많은듯 티격태격 많이 하죠
2. ..
'14.6.24 5:26 PM
(113.216.xxx.250)
반 이상이 사춘기때 서로 원수같이 싸우거나
투명인간 취급해요.
3. ..
'14.6.24 5:27 PM
(119.67.xxx.75)
아이들을 너무 모르시는거 같아요.
대부분 남매 싸우면서 크지만 사춘기인 남매가 최고조 아닌가요?
사춘기 남매간에 서로 싸우냐고 물으시면........ㅠㅠ
4. 그러게요
'14.6.24 5:30 PM
(203.194.xxx.225)
소소하게 말싸움 정도이지 저렇게 심하게 싸운적이 없어서 저로서는 당황스럽네요.
아이들을 너무 모르나보네요....
전 오빠들과 싸워본적이 없어요. 워낙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
5. 보통 그래요
'14.6.24 5:33 PM
(123.109.xxx.92)
원글님은 착한 동생이셨나봐요.
다 지나가는 과정이기는한데 누나가 심히 충격을 받은 거 같으니
오늘 퇴근 후에 동생한테 학교에서 무슨 일 있었거나 요즘 힘든 일 있냐고.
누나가 네가 한 욕과 행동 때문에 충격을 많이 받은 거 같다고
힘든 일 있으면 같이 풀어가보자고 이야기 해보세요.
둘이 화해할 시간도 가지게 주말에 용돈 주면서 같이 영화도 보고 맛있는 거 먹고 대화하다가 들어오라고도 해보시구요.
처음이라 이 정도지 그려려니 싶게 넘어가서 몇 번 반복하다보면 더 못 볼 일 생길 수 있거든요....ㅠ.ㅠ
6. ...
'14.6.24 5:33 PM
(59.14.xxx.217)
속상하시겠어요.
저는 큰 딸이라 막내인 남동생과 다섯 살 차이가 나서 남동생이 대들 일도 없고 늘 사이가 좋았는데 (지금도 돈독하구요) 둘째 누나인 여동생과 막내는 두 살 차이 밖에 안 나서 심지어 누나 소리도 안 하고 별명으로 막 부르고 맨날 싸웠어요.
지금은 저희 모두 결혼해서 아직 학생인 남동생 용돈 두둑히 주면서 엄청 예뻐하지만요.
7. -==
'14.6.24 5:34 PM
(211.37.xxx.95)
그렇게 싸우다가 남자애들이 누나 말 안듣기 시작하고, 서로 어색해지고
결혼하면 남남되는거죠. 남자들이 여자우습게 보고 말 안듣잖아요.
그런거 시작되는거죠. 말이 누나지...우습게 봐요.
이럴때 엄마가 옆에서 무섭게 누나 동생 질서 잡아주세요.
동생이 누나한테 막 대들거나 함부로 하는거 그냥 넘기시지 마시구요.
어른되서도 안고쳐지구요. 그런건 부모 잘못이거든요.
8. 성장과정중입니다
'14.6.24 5:44 PM
(175.120.xxx.113)
저희딸과아들은 세살터울인데요 최고조는 초6 중2때였던것같네요 전생에 얘들은 뭐였길래 이리 으르렁거리며 싸우나했는데 하나가 고등학교들어가면서 끝나더군요 여긴지방이라 아침 7시에나가서 저녁10시반에들어오니 싸울일도 시간도없더라구요 고3땐 세벽두시에 들어오니 그렇게 목숨걸고싸우던 누나를 얼마나 안타까워하던지.... 고등학교에가면 싸울시간도없습니다 조금만 참아보세요
9. 아니요
'14.6.24 5:45 PM
(1.252.xxx.161)
-
삭제된댓글
회초리 맞아야지.
지도 맞아야 알지.
우리는 연년생 인대도 그런가 없었음
10. 윗님
'14.6.24 5:48 PM
(203.194.xxx.225)
회초리로 떄리라구요?
그방법이 다큰애들한테 통할까요?
11. ...
'14.6.24 5:53 PM
(223.62.xxx.76)
저희 4살 터울...
얘들은 너무 사이가 좋아요...
누나를 엄마보다 더 좋아하네요~
12. ㅣㅣ
'14.6.24 6:01 PM
(211.37.xxx.95)
회초리라는게 비유적인 표현이잖아요.
다 큰애들이 통하든 안통하든 방법을 쓰세요.
아직 사춘기밖에 안됐는데도 엄마가 애들을 컨트롤 할수 없으면 점점 엄마말을 귓전으로도 안들어요.
그게 단시 남매간의 싸움에 그치는게 아니라...무서운 사람이 없어서 남자애들이 버릇이 없어집니다.
아직 아들이 어려서 모르시나본데... 좀 무섭게 키워야되요.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자기잘난줄 알고 여자를 우습게 본답니다.
나중에 자식들끼리 위아래도 없이 개싸움 하는거 보시려거든 그냥 놔두시고.
딱 위아래 규율잡힌 모습 보고 싶으시면 무섭게 잡으세요, 아직은 말들을 나이에요.
애들이 어리든 성인이든간에 엄마가 끌려다녀서야 되겠습니까...
그리고 기본적으로 어디 부모 앞에서 자식들이 큰소리 내고 싸워요...그런거 아예 못하게 하셔야지
버릇됩니다. 어른되면 안그럴것 같죠? 아니에요...혼내는 사람없으면 안고쳐져요.
13. 노란리본
'14.6.24 6:02 PM
(203.247.xxx.20)
제 생각 나네요.
남동생이 저보다 세 살 어린데, 그 나이 때 우린 치고 박고도 싸웠어요 ㅋ
지금 생각하면 웃기죠.
남동생이 고딩되면서부터 저랑 완전 찰떡 궁합에
누나 바라기로 바뀌었죠 ㅋ
시간을 두고 좀 기다려 주시면 자연스레 해결될 거예요.
14. ou00
'14.6.24 6:10 PM
(114.129.xxx.125)
치고 박고도 싸워요.그러다가 누나가 충격 먹지요.동생이 나보다 더 쎄다는걸 느끼는 순간..
딸 마음 많이 이해해주세요.
15. .....
'14.6.24 6:14 PM
(211.176.xxx.210)
무섭게 혼내세요. 원글님 어설프게 하지 말아라~ 식으로 넘기시면 안되구요 위계질서 확실히 잡아두세요. 욕하고 물뿌리고.... 폭력이에요. 남자아이는 이제 힘이 더 쎄질텐데...
16. 남매는 그래서
'14.6.24 6:15 PM
(112.155.xxx.95)
대부분 그래요
오빠든 남동생이던 말로만 싸우는것도 아니고 진짜 치고박고 싸워요
중고등때 친구들 얘기들어보면 정말 미친듯이 싸우고 싫어 죽겠다고 표현했어요
그리고 커서는 서로 아예 신경도 안쓰고 남남되더군요
17. --
'14.6.24 6:21 PM
(211.37.xxx.95)
남자애들 남매든 뭐든 형제간에 위계질서 정확히 안잡히면 나중에 부모한테도 우습게 알고 덤빈다는것만 알아두세요.
형제만 있는 집들도 형과 아우사이에 관계가 명확하지 않으면 나중에 커서 사이 더 안좋아져서 남남되고
집안 콩가루 되요... 그런집 허다합니다.
형보다 동생이 잘난 집이 많아요. 아무리 잘났어도 동생은 동생이고 형은 형인데, 부모가 그걸 엄하게 해놓지 않으면 나중에 두고두고 집안 시끄러운일 생기니...알아서 하셔요. 다 부모탓이에요.
남매든 형제든 서로 치고박고 싸운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에요, 부모가 있는데 어디 자식들간에 배운거없이 치고박고 싸우나요... 무섭게 하세요. 무섭게 해도 남자애들은 멋대로에요...
18. ....
'14.6.24 6:38 PM
(117.111.xxx.122)
누나가 착한듯..엄마한테 이르는 정도면..
한성질하는 경우 그나이엔 발차기하면서 싸우는 일도 흔하죠.ㅔ
이때 누나가 남동생에게 밀리지 않기 위해 몸부림을 치게되고요.
뭐 말이 안되고 배운거 없다고 흉보시는데 애들 그렇게 크는 거에요.
남자아이들 그맘때 말안들어요.여자우습게 보고.
19. ...
'14.6.24 6:44 PM
(1.243.xxx.50)
저는 2살 아래 남동생이랑 진짜 치고 박고 싸웠어요. 중학교 2, 3학년 되면서 데면데면 하다가 고등학교 가면서 도로 친해졌죠. 다 과정입니다.
20. ...
'14.6.24 6:55 PM
(106.245.xxx.131)
남자들은 원래 서열 위로 올라가 승부를 가리고 싶어하는 본능 같은게 있습니다. 그래서, 누나와 남동생은 항상 싸우고, 오빠와 여동생은 비교적 잘 지냅니다. 두살 터울이면 가장 싸우기 좋은 나이 차이입니다.
아주 보편적이고 정상적인 케이스입니다.
누나는 자신이 웃사람이라 생각하고 힘도 세다고 생각하고 동생은 항상 말 잘 들을 줄 알았는데, 남자애들이 사춘기쯤 되면 슬슬 도전도 강해지고 힘도 역전되기 시작하죠. 누나들은 거기서 당황합니다.
누나가 단순히 힘과, 위계질서만으로, 이기려 하면 아마 잘 안 될겁니다. 동생을 끌어주는 식으로 리더쉽을 발휘하면 좋은데, 현실적으로는 어렵죠. 서로에 대해, 그리고, 성장하면서 겪는 서로의 변화에 대해 잘 이해하도록 도와주면 좋을 듯 합니다.
21. 시작이 중요
'14.6.24 7:01 PM
(61.80.xxx.217)
저희집도 두살 터울 남매인데
하극상은 절대 용납을 못 합니다.
우리도 아들이 중1때 중3 누나한테 욕하면서 대든 적이 있는데
제가 때리진 않았지만 아주 노발대발하면서 세상천지에 이런 건 있을 수 없다고 야단을 쳤어요.
아들도 그때 사춘기 초입의 객기로 그랬던 건지 그 이후로 그런 일은 없고
딸은 특히 그때 제가 누나로서의 자기 위신을 지켜준 것을 아주 고마워하고 있어요.
22. ...
'14.6.24 7:02 PM
(106.245.xxx.131)
댓글중에 사내아이들에게 무섭게 하라는 말씀들이 있는데, 경험에 기반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남자아이들이 크면 엄마들보다 키도 커지고 덩치도 커지고, 힘도 훨씬 세집니다. 어느 나이가 되면 엄마들이 무섭게 하는게 더이상 두렵지 않은 나이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엄마라고 느끼게 하고 웃사람이라고 느끼게 하는게 우선일 듯 합니다. 도와준다는 느낌을 받도록 하고 올바른 것을 가르쳐 주는 사람이라고 확실하게 인식하게 해야 계속 말을 듣지 않을까 싶습니다.
23. 사내아이
'14.6.24 8:13 PM
(61.83.xxx.19)
그래도 누나한테 욕한거까지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얼굴에 물뿌린거는 혼내야 할 꺼 같은데요.
사춘기니까 그럴 수도 있다가 아니라 나이 어린 사람한테 저렇게 당하면 얼마나 기분 나쁜데요.
24. 그럼 안되죠,,
'14.6.24 8:41 PM
(175.116.xxx.134)
어디 누나한테 덤비나요..
저는 위로 언니 오빠 둘, 남동생 있는데,,,절대 못 그랬어요,,
빈말이래도 ~~니? 절대 허용 안되죠,,,
우리집 고1 아들 중2딸,,
가끔 오빠의 잔소리에 샐쭉거리기는 해도 싸우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제가 입원하거나 집을 비웠을때는 오빠는 살뜰하게 먹는 거 학원 픽업 책임지고 동생은 오빠 말에 절대 순종합니다..힘의 원리를 아는거죠,,
오빠는 놀다가 친구들을 데리고 와서 동생 볶음밥 만들어 주고 다시 나갑니다...
서열은 분명한게 좋습니다..
25. ...
'14.6.24 9:09 PM
(112.149.xxx.54)
남매....남보다 못한 사이
26. ddd
'14.6.24 11:02 PM
(175.197.xxx.119)
조심
'14.6.24 10:20 PM (218.209.xxx.117)
남동생이. 누나보다 힘세질때 조심하셔야 해요. 남동생 어릴때. 무시하다가 맞기도 하는거. 여러번 봤어요. 남자아이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외부에서 스트레쓰받은거 샌드백삼아 누나나 여동생 때리는 남자애들 종종 봤어요
22222222222
지나보니 성향이 반대라 안맞은 사춘기 남매 그이상이하도 아니었던것같은데
2살 위 누나가 억울한 부분 안 잡아주고 사과 제대로 안 시킨 엄마, 방치죠, 큰 애나 혼내고,
그러다보니 둘째는 누나 우습게 보고 행동 거친 거 누나는 마음에 안들고 뭐 이러다가
15년째 서로 말도 안하는 사이인 남매가 여기 있네요
이렇게 살다가 죽을 거 같아요 뭐 정도 안 생겼고요 워낙 성격이 서로 반대인데 정이 들 수도 있었겠지만
사춘기 때 치고받고 싸우고 심지어 힘으로 밀려서 맞은 적도 있었던 게 크네요.
뭐 없이도 살 것 같아요.
27. ㅡㅡ
'14.6.25 12:48 AM
(222.232.xxx.244)
남동생과 두살터울인데 동생이 초등 고학년들어서면서부터 자주싸웠어요.님네 남매들 싸운건 약과고 저는 남동생한데 샌드백처럼 인정사정없이 맞았답니다.머리도 발로 공처럼 차여보고 가슴 배 옆구리 여자신체맞으면 수치스러운곳도... 그때 부모님이 중재를 잘 안 해주셨어요.그게 지금까지도 원망스럽고 지금생각해도 상처고 수치스러워요. 원글님 아이들은 그정도까지 안가겠지만 꼭 따님편들어 주시고 잘바로잡아주세요... 보통남자애들이 힘이 쎄지는 나이부터 누나 우습게보고 반말에 폭력씁니다... 고등되니 좀 나아졌어요. 지금까지 그게 기억에 남고 부모님이 원망스러운거 보니 꼭 따님 마음 보듬어 주시고 아드님 잘가르쳐주세요~~
28. 지금...
'14.6.25 1:43 PM
(121.175.xxx.59)
부모 역할이 아주 중요해요.
이제까지 그러지 않았다면 아들이 슬슬 간보는거에요.
어디 누나에게 손윗사람에게 그러냐고 혼쭐을 내줘야 해요.
형제간에 싸우는거야 당연하지만 그게 힘의 과시로 나가면 안됩니다.
어릴적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무리가 어쩌다보니 다들 남매인 경우인데 나이 먹어서도 잘 지내는 사람들은 다들 부모가 서열을 잘 잡아준 경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