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테리어 고민입니다.

이사고민 조회수 : 3,242
작성일 : 2014-06-24 17:14:36

10년 좀 넘은 아파트 처음 매매를 해서 입주 남겨놓고있는데...

인테리어때문에 고민이네요

처음에는 그냥 집값만 딱 들이고 망가진데만 손볼데만 손보고 하려고 했는데...

생각할수록 싱크대도 바꾸고싶고, 그동안 여기저기서 모은 자료들 생각나면서

비싼 디자인인테리어전문업체 포트폴리오 보면서 기웃거리고 있고...

견물생심이랄까

제가 디자인계열 일을 했어서 더 그럴수도 있구요.

남편은 깨끗하기만 하면 된다는 주의고...

지금 거주하는 분들은 집주인이고 젊으신편인데다가

입주때부터 살아오셔서 험하게 지저분하고 그러진않구요.

그냥 최소한의 비용으로 동네 인테리어업체에 도배장판 수리 정도만 맡기고

나머지는 그냥 셀프로 제취향대로 꾸밀까도 생각중이네요.

아파트 매매후 새 아파트 아닐경우 인테리어 어떻게 하셨나요?

 

IP : 121.166.xxx.1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4 5:19 PM (39.121.xxx.193)

    정말 능력이 뛰~어 나지않는한 셀프인테리어하면 후회해요.
    오래 살 집이라면 싱크대,화장실은 꼭 하세요.
    살면서 하려면 더 일커지고 힘들어요.
    그리고 도배,장판 뭐 이렇게 다 따로 하시는거보다 인테리어업체 하나에 맡기시는게 좋아요.
    책임자가 있으니 후에 AS도 수월하고 그렇더라구요.

  • 2. 끄덕
    '14.6.24 5:19 PM (121.166.xxx.142)

    그쵸? 디자인업체 인테리어 포폴 보면 너무 예쁜데...견적 문의하면 후덜덜하고...적은액수는 받지도 않더라구요 ㅎ 마음다잡고...많이 안쓰는 방향으로 해야겠어요.

  • 3.
    '14.6.24 5:23 PM (121.166.xxx.142)

    셀프는 부부 둘다 약골이라 안될거같고...저도 손목에 팔목 다 아픈지라..ㅋ 합리적인 견적내주는 좋은 업체 계속 찾아봐야겠어요.

  • 4. 저도
    '14.6.24 5:25 PM (115.143.xxx.202)

    10년간 세 주던 집에 들어왔는데 이전 세입자가 넘 험하게 집을 써서 ㅠ 올수리 했어요 근데 비용땜에 고민..결국 동네 인테리어에서 견적 몇군데 받고 젤 저렴한데에서 했는데 이런데는 알아서 해주면 감각이 넘 떨어지기에 벽지, 마루, 타일 등등 많이 검색해보고 이런 스타일로 해달라고 일일이 다 골라주고 말을 해주고 해야해요 그래도 제 예상대로 집이 나와줘서 만족 하고 세세한거 조명이라던지 커텐, 블라인드, 가구 등으로 변화주니 새집같아요~^^

  • 5. 아항
    '14.6.24 5:29 PM (121.166.xxx.142)

    동네는 저렴은 한데 감각이 떨어지죠? ㅠㅠ제가 검색해보고 다 골라주고 해야겠네요. 근데 그쪽에서 거래하는 제품만 써야된다고 고집부리거나 할까봐 걱정이...부지런하게 애 많이 쓰셨겠네요~유명업체쪽에서 세련된 디자인 척척 제안해주고 하는거 되게 편하고 좋을거 같은데 비용이 ㅎㄷㄷ할거라는 ㅠ

  • 6. 저도
    '14.6.24 5:33 PM (115.143.xxx.202)

    네..일단 그쪽에서 거래하는 타일집에를 데려가더라구요..거기에 있는 타일만 골라야 해서 제가 미리 색깔이랑 재질같은거 생각해놓고 가장 비슷한걸로 골랐어요..거기서 권해주는건 오노...
    바닥은 동화 강화마루하고싶다고 하니 알겠다고 샘플보여주고 벽지는 여러 회사 벽지책 갖다주면서 고르라고 해서 가장 심플한 회색 & 흰색으로 골랐구요
    싱크대도 가장 무난한 화이트 펄로 골랐어요..
    그리고 나서 포인트로는 원글님 감각으로 조명이라든지 패브릭 액자 등등으로 힘주세요^^

  • 7. 저도
    '14.6.24 5:37 PM (115.143.xxx.202)

    결론은 그쪽에서 요런게 잘 나간다...요즘 젤 많이 한다..하는말에 휘둘리지 마시고 원글님 감각 믿고 미리 사진 많이 보시고 결정하세요~^^

  • 8. 음..
    '14.6.24 5:39 PM (112.158.xxx.153)

    예전 저랑 비슷한 고민중이시네요. 저도 디자인 전공에다가 하고싶은건 많고 할려니 비싸고..

    초반에는 자재쪽 LG지인 쪽에 아는 친구가있어서, 동네 인테리어집에 자재만 그런쪽꺼 좀 써주십사 했는데.
    어메리칸 스탠다드같은거요..
    근데 이래저래 조율하다가 저는 그쪽에서 받아들이지 않아서요..
    (그집이 제가 구조변경 하고싶은 곳. (다용도실 단 높여서 거기에 냉장고넣고, 벽 트고 막 그랬던거) 둘러본 업체중에 유일하게 가능하다고해서.. 그집에서 진행하고싶었거든요.)
    그쪽 업체에서 쓰는 곳 자재들 중에서 비슷한 스타일로 골라서 진행했어요.

    타일 벽지같은거 전체적인 컵셉 생각하시고 컬러 정하시구요. 꼭 했으면 하는거는 강하게 밀어붙여서 하도록하시고.. 나머지는 조율하면서 하셔야 그나마 덜 부담스러운 가격 나오실꺼같아요.

    저는 제가 생각한 퀄리티는 아니지만.. 대충보면 그럴듯한 집이 되었네요. 근데 수전같은거, 싱크대같은거는 디테일한 마감이 좀 아쉽긴해요. 근데 금액 생각하면 그정도로 만족인듯.

  • 9. 저도
    '14.6.24 5:40 PM (1.225.xxx.13)

    8년 세주다가 우리가 입주했는데요....인테리어하자면 끝도 없을거 같아 도배,장판, 조명 그리고 몰딩과 문짝이 체리톤이라 흰색으로 페인탕만 했어요. 윗분네 처럼 벽지. 장판. 조명. 제가 다 정해줬구요.
    이사 전날 입주청소 했는데 제 손 안닿는데 위주로 깨끗하게 주문했더니 정말 속속들이 다 깨끗하게 해주셧더라구요. 완전 새집 같구요.
    디자인 전공하셨다니 감각 있을테니 소소한데는 셀프로 꾸며보세요^^
    저도 디쟌 전공이라 웬만한 건 눈에 안 차서 셀프로 했어요. 가구 배치도 좀 색다르게 했더니 다들 좋아보인다고 하더라구요.

  • 10.
    '14.6.24 5:53 PM (121.166.xxx.142)

    디자인전공하신 분들 비슷한 고민하셨다니 공감돼요 ㅎ 시각적으로 예민해서 눈은 높은데 주머니는 가볍고ㅠ꿀같은 조언주신 분들 댓글보며 잘 참고하겠니다~

  • 11. 정인이
    '14.6.24 7:00 PM (165.243.xxx.177)

    저희집 얼마전에 올수리 했는데요. 하고서 느낀점을 말씀드리자면.
    1. 견적받을땐 상세히 받아야합니다. 도배, 장판 얼마 이런식이 아니라 어느제품인지까지랑
    어떻게 시공하는지까지도요. 변기나 세면기도 제품을 딱 정하셔서 견적을 받으세요.
    2. 싱크대를 새로 주문하신다면, 싱크대를 놓았을때 냉장고 및 집 기둥등과의 치수도 고려하세요.
    싱크대회사에서 견적내러 올때 치수를 재는데 딱 싱크대만 생각하고서 치수를 잽니다. 설명이 되었을지 모르겠네요.ㅎㅎ
    3. 공사기간중에는 되도록이면 현장에 계시는게 좋습니다. 하나하나 꼼꼼히 확인하시고 맘에 안드는부분은 바로 말씀하는게 좋아요.
    4. 잘하겠지... 하고서 그냥 맡기지 마세요. 안보이는 구석까지 상세히 설명하고 업자가 이해했는지 확인하셔야합니다. 이미 공사가 진행되버리면 돌이키키 힘듭니다.

    요정도네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293 사는 이유가 뭘까요 1 김가네수박 00:02:06 183
1741292 노후대비로 부부가 1 ㄴㄴㅇㅇ 00:01:31 230
1741291 근데 대형마트들 줄어드는건 막을수 없지 않나요 5 ㅇㅇ 00:00:07 158
1741290 조민 표창장 도장 비교해보세요 4 억울해 2025/07/29 557
1741289 기생충 처럼 사는 형제여도 잘 만나나요 2 .. 2025/07/29 415
1741288 중등 애들 외박하는걸 2 2025/07/29 275
1741287 민생지원금으로 편의점에서 황제처럼 썼어요 4 ㅇㅇ 2025/07/29 594
1741286 홈플러스 새주인 찾기 산넘어 산…정부 개입 가능성 ‘솔솔’ 2 ㅇㅇㅇ 2025/07/29 300
1741285 밤 12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32도 라니 4 징글징글 2025/07/29 527
1741284 얼마면 파이어족 하실수 있으세요? 3 .. 2025/07/29 525
1741283 관세폭탄인데 양곡법 노란봉투법 통과 3 .. 2025/07/29 419
1741282 서울에 3테슬라 MRI 기계있는 병원 아시는분? 민쏭 2025/07/29 150
1741281 친정엄마 아프신데 17 쪼요 2025/07/29 1,095
1741280 美상무 "한국, 관세 협상 위해 스코틀랜드까지 날아와&.. 16 ... 2025/07/29 1,631
1741279 채칼장갑 끼고 고무장갑도 4 채칼 2025/07/29 1,224
1741278 "바람의 세월" .. 2025/07/29 343
1741277 또 특이한거 만든 LG전자 6 ........ 2025/07/29 2,472
1741276 반지 맞출 때 이상한 일이 있었어요 12 궁금해서요 2025/07/29 1,940
1741275 더위 알러지 있으신 분 4 괴롭 2025/07/29 913
1741274 사람사이 멀어지는거 한순간이네요 17 .. 2025/07/29 3,863
1741273 이제 인류에게 가장 혹독한 계절은 겨울 아니고 여름이죠. 11 l 2025/07/29 1,454
1741272 고추가루 어디서 어디꺼 사서 쓰세요? 3 ... 2025/07/29 618
1741271 치질 수술 하신 분 계신가요?ㅠㅠ (특히 춘천) 4 옹옹 2025/07/29 540
1741270 밥하기가 싫어 거의 안하고 살아요. 18 미슐랭 2025/07/29 3,683
1741269 아버지 전립선암 수술후 병원 첫방문 꼭 가야겠죠? 4 수술 2025/07/29 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