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으로 인해 허리디스크가 생겼어요..ㅠㅠ

우리나라1 조회수 : 6,752
작성일 : 2014-06-24 16:48:28

남친이 186키에  85-90kg정도 나가요, 전 160에 45kg..

장난치다가 남친이 제게 업어달라고 해서 전 설마 농담인지 알고 알았다고 했어요.

남친이 의자에 올라가서 갑자기 진짜로 제게 업히더라고요. 순간 허리가 시큰거리는거에요..

지금 증상은 허리,엉치,다리, 발목까지  다 아프고 앉아있기도 고통스러워요..ㅠㅠ

병원에서는 디스크같다고 mri찍어봐야 한다고 하는데..

어찌해야 하나요?

정말 너무 밉네요..ㅠㅠ

지난 토요일에 그랬는데 제가 일요일에 전화해서 증상 얘기했어요.

그 이후 문자로만 제게 미안하다고 계속 그러고 전화도 없네요..

IP : 117.110.xxx.6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4 4:51 PM (119.197.xxx.132)

    남친 맞나요?
    당장와서 병원도 같이 가고 그래야지
    사귄지 얼마 안된거예요? 어린 사람인지
    병원같이 가자고 문자보내세요.

  • 2. ㅇㄹ
    '14.6.24 4:53 PM (211.237.xxx.35)

    저도 디스크 환자인데요.
    디스크는 단 한번의 어떤 충격으로 생기는게 아닙니다.
    꾸준히 허리근육이 약해있는데 자세가 안좋았다던가 하면 허리의 디스크가 점점 삐져나와
    허리신경을 건드는거에요.
    만약 그 한번의 충격으로 그랬다면 허리가 삐끗했다거나 그렇긴 할겁니다.
    그래도 그 남친은 미친것 맞고요.. 아니 두배넘는 사람이 어떻게 자기보다 더 체구가 작고
    힘도 약한 여자등에 업힐 생각을 했을까요? 애들 장난도 아니고;;
    실비보험 들어있으시면 하루 입원하고 mri 찍으세요. 확실히 진단받으실수 있어요.

  • 3. ...
    '14.6.24 4:53 PM (112.220.xxx.100)

    다른병원도 한번 가보세요
    디스크가 그렇게 쉽게 생기나요? ;;;
    글고 이번기회로 남친 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구요-_-

  • 4. 남친맞나..
    '14.6.24 4:55 PM (112.173.xxx.214)

    저는 남편과 비슷한 체구와 덩치인데도 신랑이 저 혹시 다칠까봐 업히질 않던데..
    평생 먹여 살리고 책임지라 하세요.

  • 5. ㅁㅁㄴㄴ
    '14.6.24 4:57 PM (122.153.xxx.12)

    남친 맞나요?

  • 6. 반전..
    '14.6.24 5:05 PM (112.220.xxx.100)

    20대초중인줄 알았음...
    30대 남자가..미안하다고만 하고 가만있는건가요?
    먼저 병원가자고 해야지..
    남친맞나요?2222

  • 7. 이런 XX
    '14.6.24 5:24 PM (115.140.xxx.74)

    책임감이라고는 눈꼽만큼도없는 사람이군요.
    당장 전화해서 병원가자하세욧!!

  • 8. ...
    '14.6.24 5:39 PM (64.20.xxx.190)

    오래 천천히 진행된 디스크도 있지만 갑자기 큰 충격으로 인해 디스크 파열이나 어긋남으로 발생도 해요, 병원 가세요. 디스크는 급성 발병하지 않는다는 것은 잘못된 지식이에요.

  • 9.
    '14.6.24 5:47 PM (203.194.xxx.225)

    어찌 가녀린 여자한테 ....

  • 10. 남친 맞아요?
    '14.6.24 6:02 PM (121.147.xxx.125)

    집에 찾아와 싹싹 빌면서 업고 병원 가겠다고 나서야지

    전화도 없다라니

  • 11.
    '14.6.24 6:37 PM (221.158.xxx.202)

    당장 전화해서 움직일 수 없다고
    와서 병원 데려가라고 하세요ᆞ
    장난도 유분수지 두배나 큰 덩치로
    압사 안 당한 게 다행이네요ᆞ

  • 12. ~~
    '14.6.24 9:32 PM (58.140.xxx.162)

    아니 왜? 싫단 말을 못 하고..ㅠ 피할 겨를도 없이 기습적으로 업혔다면 범죄에 가깝지만.

  • 13.
    '14.6.24 10:12 PM (175.118.xxx.248) - 삭제된댓글

    디스크는 재채기 한번으로도 와요.
    기가 막힌 남친이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783 명량.. 감동이네요. 5 후손도 안잊.. 2014/08/11 1,699
405782 8체질 치료받으신 분 어떠셨나요? 3 한의원 2014/08/11 1,663
405781 검찰공무원 어떤가요? 2 ... 2014/08/11 3,783
405780 언제나 좋은 얘기만 하시는 분들은 타고나는건가요? 지혜 2014/08/11 1,447
405779 브라를 찬다는 표현이 너무 싫네요 32 입고벗고 2014/08/11 5,334
405778 시아버지..말씀 20 남매애미 2014/08/11 5,879
405777 살고있는집 도배 장판 될까요? 4 도배 2014/08/11 4,075
405776 초콜릿 케이크... 7 슈퍼문 2014/08/11 2,092
405775 이 박정아가 제가 아는 박정아. 24 . 2014/08/10 19,482
405774 아들 혼례날을 잡았는데 다른 댁 결혼식에 참석? 6 주전자 2014/08/10 2,462
405773 새누리 또 뻥구라 쳤네요~!! 헐 9 닥시러 2014/08/10 2,650
405772 AP vs IB 어느 쪽이 더 유리할까요 1 아이비대학 2014/08/10 1,909
405771 은행 친절도가 동네 마다 다르나요 ? 14 ... 2014/08/10 3,076
405770 자취방 용 냉장고랑 세탁기 봐주시겠어요? 3 as56 2014/08/10 1,179
405769 이번 교황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 기사 보고 감명 받았어요. 5 .... 2014/08/10 2,445
405768 고3 되면... 6 원글 2014/08/10 2,411
405767 초2남아 가구 뭐가 괜찮나요? 2 알려주세요 2014/08/10 1,029
405766 네살 딸이랑 싸웠어요... 32 ㅜㅜ 2014/08/10 6,932
405765 관광지의 유명 맛집과 먹거리 거품이 많아요 1 여행 2014/08/10 1,145
405764 아이 과외쌤 생일선물 좀 봐주세요 18 2014/08/10 2,544
405763 가구 고르는 새댁이예요. 까사미아 골랐는데... 57 고민중 2014/08/10 15,182
405762 전기레인지 어떤게 좋을까요 1 고모여요 2014/08/10 948
405761 삼겹살 고기불판이요~~ 고기불판 2014/08/10 1,081
405760 제주 선희네식당 아시는분요~ 1 제주~ 2014/08/10 1,484
405759 지난번 중고사이트... 도와주세요 3 중고사이트 2014/08/10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