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69일 째.
거의 매일 이해할 수 없는 일들 투성인데도 여전히 무궁무진합니다.
보도된대로 오늘 오후 2시부터 송도에 있는 해경본청에서 사고 직후 출동한 해경 소속 헬기 석 대와 P123정이 촬영한 사고
현장 동영상을 확인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우선, 헬기 한 대의 동영상은 원본이 없다는군요. 저장용량 때문에 삭제했답니다.
P123정은 휴대폰으로 사고현장을 찍었더군요. 급히 출동하느라 빼먹고 나갔답니다.....
그리고....
헬기 석대와 P123정이 찍은, 남아있는 사본영상등을 모두 확인한 결과.... 특정시간대에만 영상이 없습니다. 우연인지 필연
인지는 모르지만 특정시간대에만.....
자세한 내용은 수요일 기자브리핑 때 밝히겠습니다.
다음 주에 원본파일을 확보하러 발품을 팔 예정입니다.
제발 단 한번만이라도 상식적인 결과를 보고싶습니다.
----------------------------------------------------------------------------
대놓고 이런 짓들을 하고도 처벌받는 거 본 기억이 없네요.
이것도 국가라고 할 수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