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7시넘어 고학년 여자애들 놀이터서 놀게 하시나요

. 조회수 : 1,622
작성일 : 2014-06-24 09:03:38

그 시간이면 저녁먹고  숙제하고  할것 좀 할 때 아닌지.

아이 친구 셋이  며칠 전부터 거의 저녁마다 7시 10분쯤 되면  놀이터서 놀자고 부르네요.

 

밖을 보면 곧 어두워질 듯 해 안보내는데

딸은 쟤네 엄마들은 다 허락하는데 왜 안되냐하고.

제 아이랑 매우 친하고 착실한 아이들인데  그 시간에 왜 엄마들이 나가놀라 허락하는지 모르겠어요.

금방 컴컴해지는데요.

보통 그 시간에 어떻게 하시나요

 

 

IP : 122.40.xxx.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6.24 9:15 AM (39.115.xxx.19)

    그 세아이들 엄마도 원글님처럼 원글님아이를 착하다고 생각하고 믿을만한 친구라고 생각해서 허락하는거죠.
    서로 네명이서 다 아이들과 그 어머님들을 너무 잘 알아서 생기는 부작용(?)이네요.
    네엄마들이 먼저 모이셔서 대책을 의논하시고 그다음에 아이들까지 모두 다 함께 모인 자리에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해보시는것을 권해드립니다.

  • 2. 엄마들은
    '14.6.24 9:17 AM (122.40.xxx.41)

    전혀 모르네요.
    이번 학년들어 친해진 친구들이거든요.

    진짜 고녀석들이 다른엄마들은 다 허락해준다 이러나봐요.

  • 3. 오히려
    '14.6.24 9:22 AM (122.34.xxx.34)

    어린 애들 해져도 놀이터에서 뛰어놀지 초등고학년만 되도
    여자애들 어디 벤취 같은데서 모여서 수다떠는데 별로 좋아보이지 않아요
    저희집 앞에 놀이터라서 아주 가끔 여자애들 서넛 모여있으면 목소리 떠나가게 웃고 떠드는데 욕하는애들도 많고 태도가 불량스러워 보이고 ..해지고 나서까지 여자애들 몰려다니는게 그리 바람직하진 않더라구요
    님의 아이 비롯해 그모이는 애들이 순하고 착한 아이들일지라도
    해졌는데도 또래 친구들끼리 몰려 다니며 놀고 싶어하고 실제로 놀고
    그러는게 바람직하지 않더라구요
    걔네들 모여서 그네타고 미끄럼 탈려고 해지고 나서 만나자고 할까요 ?

  • 4. 저도
    '14.6.24 9:29 AM (122.40.xxx.41)

    고학년 큰 애들이 놀이터서 놀면 꼬마들이 그네도 못타고 해서 안좋은 시선이 있었는데요

    얘네들도 노는거 보면 어린애들이에요..
    놀이터서 게임하면서 정말 신나게 놀더라고요.
    다들 학원 가고 하느라 바빠서 못노니
    학원가기 전 낮시간에 30~40분씩 몸으로 신나게 노는건 좋게 보여요.

    그런데 낮에 그렇게 놀고 저녁에 또 부르니 문제더라고요.
    금방 어두워지는데 걱정되잖아요.

  • 5. 개나리1
    '14.6.24 9:37 AM (211.36.xxx.184)

    전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고학년이면 몇학년을 말하는건지요?
    4학년인데 저한테는 문제될게 없어 보이는데요?
    밤9시도 아니고요.

  • 6. 여튼
    '14.6.24 9:38 AM (122.34.xxx.34)

    그렇게 놀던 애들도 금새 변해가구요
    여자애들 사춘기시절에는 같은 친구들끼리도 금새 성격이 달라지며 영향을 주고 급변해요
    집에서 저녁먹기직전 혹은 저녁 먹고 여자애들만 나가게 하는 경우는 전 제주변에서는 못봤어요
    불러낸다는 경우도 못봤고
    저녁먹고 나면 다 집에 있는걸로 알던데요
    가끔 엄마랑 줄넘기 하거나 바람쐬러 같이 나오는 경우는 있어두요

  • 7.
    '14.6.24 9:38 AM (39.115.xxx.19)

    엄마들끼리 모르신다하면 관찰을 해보세요.
    비슷한 사례를 하나 아는데 그경우 아이들중 셋은 어느정도 엄마들도 알고 지내는정도였고 나머지 한명이 학년 바뀌면서 친하게 어울리게됐는데 그 엄마들중 하나가 지켜보니 아이들이 그 학년전까지 왕따는 아니지만 선뜻 활발하게 다른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성향들이 아니면서 상처를 좀 받는 그런 성향을 지니고 있었다더군요.
    그런 아이들끼리 학년 올라가면서 학교에서 모둠활동으로 수행제출하는걸 함께하다 친해지게 되었는데 친구a를 그 엄마가 a의 엄마도 신뢰하고 하다보니 놀다오겠다하는걸 서로 믿고 허락해주다 서너달 지나보니 아이들끼리 이제 뭐랄까
    믿는 도끼에 발등찍힌다고 아이들끼린 어차피 놀아도 친구네집근처 놀이터에서 만나서 이야기 좀 하는건데 어때하는 식으로 가다가 엄마들이 조금씩 선을 넘는게 보이더랍니다.
    그래서 그엄마들은 위에 댓글 쓴대로 그렇게 해결했어요.
    일정한 규칙을 정해주고-예를 들어 학원수업은 충실히 하지만 보강은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인것같은건 제끼는데 그런것도 꼭 가라.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은 오후 몇시까지만..등등
    그런데 아이들이 시간이 없긴해요.
    엄마들 생각엔 학교에서 만나니 놀시간 충분하다 생각하지만 서로 그룹지어 수업하는거외에 각자 다른 학원다니고 그러다보니 이제 한참 친구라는것에 맛들이는 나이에 정작 친구를 만나기가 쉽지않은게 되어버린거죠.
    그러니 사실 7시라해도 부모기준에선 저녁먹을 시간이고 컴컴해질 시간이지만 아이들기준으론 놀아도 되는 환한 시간대인....
    부디 잘 해결되시길..

  • 8. .....
    '14.6.24 9:40 AM (125.133.xxx.25)

    글쎄..요새는 워낙 나쁜 사람들도 많아서요..
    동네놀이터에도 이상한 사람, 나쁜 남자들도 들어오는데 아무 무리가 없으니..
    저같으면, 그렇게 흔쾌히 허락하고 싶지는 않을 듯 해요.

  • 9. 그러게요
    '14.6.24 10:00 AM (122.40.xxx.41)

    7시10분이면 아직 컴컴하진 않으니 애들은 뭐 어때 하나봅니다.
    (흠님 걱정하시는 일은 전혀 아니고요.
    제 딸이 학교생활 얘기를 엄청 하거든요.)

    5학년까진 대부분 학원을 다녀서 그 시간에 놀자고 하는 애들이 전혀 없더니
    오히려 6학년 되니 학원 안다니는 애들이 몇 늘더라고요.

    그래서 수업 끝나고 제 아이 태권도 가기전 1시간에서 2시간정도 일주일에 2번정도
    놀이터서 신나게 노는 친구들이고 학교에서도 친하게 지내는 아이들인데
    몸으로 노는 재미가 쏠쏠했는지 저녁까지 부르나봐요.

    몸으로 노는거 좋아하는 딸 엄마라
    아이들 맘 이해는 하지만
    7시 넘으면 곧 컴컴해지니 절대 안보내는거고요.

    그런데 애들 놀이터서 노는건 정말 필요한 시간이더라고요.
    스트레스가 그렇게 풀리거든요.

  • 10. ....
    '14.6.24 11:09 AM (119.194.xxx.108)

    요즘엔 더워서 낮엔 아이들 거의 없고 6시넘어서부터 놀이터가 바글바글해요.8시까진 환하고 조명도 있어서 9시까지도 저희 아파트는 아이들 많거든요. 아이랑 같이 나온 어른들도 많구요. 놀이터옆 정자같은게 있어서 엄마아빠들 많이 앉아있고 아이들도 초등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많아요. 줄넘기도 많이 하고 정자에 앉아서 보드게임도 하구요.
    집에서 훤히 보이는 곳에 놀이터 있고 해서 저희 아파트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런 곳이라면 문제없는것 같아요.
    어둡고 외진 곳이라면 문제긴 하겠지만요

  • 11. 라기
    '14.6.24 12:45 PM (39.7.xxx.175)

    요즘 더워서 그런지 낮보다 6시에서 8시 사이에 더 사람이 많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812 목 늘어난 티셔츠가 드레스로 ~ 3 후줄근티셔츠.. 2014/09/12 2,074
415811 장산곶과 백령도, 그 사이에 인당수가 있다 1 스윗길 2014/09/12 735
415810 박 대통령, 24일 취임 후 첫 유엔총회 기조연설 브낰 2014/09/12 528
415809 선거 때 정치개입이 선거법 위반 아니라니 6 샬랄라 2014/09/12 844
415808 성시경 연애하나봐요. 65 셜록 2014/09/12 49,843
415807 아이 둘 이상 키우는 분들 38 돼지대첩 2014/09/12 4,504
415806 bmw730 과 아우디 a7중 선택하라면 12 차고민 2014/09/12 7,540
415805 뽀빠다림질판 구매처 알고싶어요 3 그레이 2014/09/12 1,390
415804 놀이터에서 아이가 맞는 경우... 16 속상해라.... 2014/09/12 3,524
415803 20년된 아파트 붕괴위험으로 주민대피명령 6 ㄷㄷㄷ 2014/09/12 4,121
415802 여군특집보니, 김소연씨 참 사람 괜찮네요 4 시민 2014/09/12 5,501
415801 UN총회 참석 박근혜 비판 NYT 3차 광고 실린다 6 샬랄라 2014/09/12 1,174
415800 벽걸이 티비 수리비가 40만원이나 나오나요.... 7 으잉 2014/09/11 7,157
415799 걍 들어봐요 일모도원 2014/09/11 573
415798 극심한 스트레스로 생리 거르기도 하나요? 14 두달째 2014/09/11 3,440
415797 요즘 제주도 날씨도 일교차 큰가요? 3 여행 2014/09/11 1,241
415796 유방 절제술 및 암 제거 가격 6 애견 2014/09/11 2,677
415795 컴퓨터 보안 잘 아시는분 계세요? ㅜㅜ해킹당한거 같은데어찌해야 .. 4 컴잘모르는데.. 2014/09/11 1,113
415794 문정동 올림픽패밀리아파트 vs 방배동 삼호1차 중 고민하고 있습.. 2 2014/09/11 5,818
415793 고소영 최근 버버리 패션쇼 16 인간극장 2014/09/11 5,527
415792 술 마시고 운전은 했는데 음주운전은 아니라고? 3 샬랄라 2014/09/11 1,185
415791 마음이 행복해졌어요. 비법 공개. 11 prayer.. 2014/09/11 6,107
415790 조인성의 악영향... 51 ㅡㅡ 2014/09/11 18,059
415789 이남자 저남자 흘리는 여자 6 ... 2014/09/11 9,189
415788 한 집안에서 모두 편안하긴 힘든가봐요 6 루비 2014/09/11 2,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