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사고 싶은데..봐주세요..ㅜ.ㅜ

우리스타 조회수 : 4,385
작성일 : 2014-06-23 23:53:52

 

연봉은 높지않으나 수입이 안정적이여서 둘다 후 20년 정도는 다닐 수 있을거 같아요

둘이 벌어 월평균 세후 700 조금 안되는거 같구요

결혼도 늦게 하였고(37세), 올해 애기도 태어났구요

워낙 없이 시작했어요

 

결혼 후 3년간 허리띠 졸라메서 전세금 포함 총2억정도 인데

전세로 자꾸 이사다니는 것도 싫고

서울 외곽지역에 실거주 개념으로 4억정도 되는 아파트를 사고 싶은데 너무 무리일까요?

 

2억정도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한달 150만원 정도 15년 상환으로 빌려볼까 하는데...저 수입으로 괜찮을까요?

 

생활비, 빼고 양가용돈, 보험,세금 같은 고정지출이 지금현재 100만원 정도고

아이가 크면 교육비도 무시 못하겠지요..

 

제 생각으론 15년동안 대출 갚고

그동안 저축 많이 못해도

노후는 아파트(퇴직하면 팔고 지방으로 가도 되니까요)+ 국민연금(둘이 합쳐 150만원 정도)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사게 되면 하우스 푸어로 고생하게 될까봐..생활수준이 확 낮아질 거 같기도 하고 걱정이네요..ㅜ.ㅜ

저 아파트 사도 될까요??

 

 

 

 

 

 

IP : 222.100.xxx.21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3 11:59 PM (1.224.xxx.46)

    돈있고 실거주 목적으로 집사는거야 괜찮다고 보지만
    저라면 지금 2억대출로 집 절대 안살듯

  • 2. ..
    '14.6.24 12:13 AM (211.177.xxx.114)

    사고나면 님은 하우스푸어~~~~ 집값 떨어지면 헛고생 하는거임

  • 3. --
    '14.6.24 12:27 AM (1.233.xxx.195)

    저라면 안 삽니다.
    2억이라니..어마무시한 대출이네요

  • 4. 에고
    '14.6.24 12:52 AM (119.70.xxx.121)

    2억 대출 받아 남(집 판 사람)좋은 일 시켜주고 싶나요.

    집 판 사람은 운 좋게 임자 만나 골치덩이 처리한 셈인데
    원글님은 하우스푸어로 살아야 할 지도 모르겠네요.

  • 5. 소형
    '14.6.24 1:02 AM (112.173.xxx.214)

    서울은 3억선에서 소형아파트나 2억 이하로 빌라는 안되나요?
    앞으로 집값 점차 거품 빠질텐데 가능하면 빚이 적거나 없는 선에 내집마련을 계획하세요.
    우리 시대에야 사놓으면 오르니깐 2억도 대출 했지만 요즘은 1억도 부담스럽네요.
    아기 태어나고 맞벌이 게속하면 집 넓은것도 일이네요.

  • 6. 2억
    '14.6.24 1:03 AM (211.36.xxx.178)

    2억 대출 아무리 안정적이여도 만만한 돈이 아니예요.
    이제 아이 태어난다고 했는데 계속 일하려면 시터를 쓰던 누군가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그 비용도 만만치 않고 육아 휴직을 해도 수입이 줄어 드는것도 생각 해야 되요.
    거기다 그 지역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도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아이 키우다 보면 변수가 많이 생기더라구요. 15년동안 한곳에 사는게 쉽지 않을수도 있어요. 거기다 집 사면 내집이라 안정감 있을꺼 같지만 집값의 절반이 대출이면 집값 변동이 있을때마다 더 불안해요. 거기다 내집이라도 돈이 부족하니 변변히 인테리어니 집꾸미기니 하기 쉽지 않고 뭔가 궁핍할수도 있어요

  • 7. 일단
    '14.6.24 1:18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벌이기 안정적이시니 1억 정도 대출받는 선에서 집을 구해보세요.
    갚아나가기도 덜부담스럽고 어느정도 갚으면 더 좋은집으로.갈아타기도 쉬워져요. 원금이자 빡세면 사는게 팍팍해져요.

  • 8. 사세요
    '14.6.24 1:25 AM (121.128.xxx.222)

    수입이 세후 700이면 충분해요
    전세 올려주고 살면서 이래저래 불안한 거 보단 삶의 질이 훨씬 높습니다
    지금 금리 비교적 저렴할 때 안정적인 고정금리로 하세요
    무조건 대출받아 집사지 말라는 분도 계시지만 월급 꽤 높아도 모아서 집 살려면 꽤 오랫동안 전세살이 해야해요
    집이 없다면 언제가 한번은 사야할텐데 조금이라도 젊을 때 사는 게 나을 듯 해요.

  • 9. 가능
    '14.6.24 1:33 AM (182.226.xxx.58)

    요새 금리가 쌉니다.
    고정금리로 5년 거치 이자만 내는걸로 하시구요.
    30년 잡고 원리금 균등은 5년 이후로 잡으세요.
    그래야 세금 혜택도 유리한걸로 알아요.
    이자 내며 몫돈 마련되면 1000단위로 갚아 나가세요.
    초반부터 원리금 균등상환하면 쪽쪽 빨리는 느낌이고 많이 허덕입니다.
    살다가 아니다 싶으면 파시구요.
    대출 이자 갚다보면 월세 개념이지만 내집이라 월세 느낌 안납니다.
    집 살때 1억7천 대출 받았는데 3년만에 거의 5천 갚았네요.
    직업이 고정직이면 해 볼만 합니다.

  • 10. 요즘
    '14.6.24 2:33 AM (125.132.xxx.28)

    경매 나오는 집들 보세요 어떤가격에 낙찰되는지 낙찰이라도 되면 다행이죠.

  • 11. tripple1
    '14.6.24 3:44 AM (211.200.xxx.18)

    그소득에 2억이면 너무쎄요

  • 12. 사업을 하는 것도
    '14.6.24 8:20 AM (59.27.xxx.47)

    아니고 사는 집에 2억 대출이라니요...
    한달 백오십 상환...한달에 이백만원 못 버는 월급장이가 반이 넘는 다고 나오잖아요
    허리띠 졸라매 돈을 모으는 것과 빚갚는 것은 하늘과 땅이에요
    동생이면 쫒아다니면서 말리고 싶네요

  • 13. dㅇ
    '14.6.24 9:24 AM (1.233.xxx.11)

    맞벌이 해가면,, 버는 돈을 이렇게 집이라는 곳에.. 넣어야하고,
    은행 좋은일을 시켜야 하나? 그돈으로 여행도 가고, 아이 낳으면 아이랑 하고 싶은일도 많을텐데
    참.ㅠㅠ 집이란게.. 참.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783 이효리블러그 들어가봤는데 부럽네요 25 036 2014/07/04 15,148
394782 내 소중한 시간을 앗아간 관리실 안내방송. 19 짜증.. 2014/07/04 3,958
394781 부모님의 역할 (우리 아이들을 믿워줘야 하는이유) ,,, 12 - 2014/07/04 1,819
394780 교수님들은 방학때 뭐 하시나요? 15 궁금 2014/07/04 6,395
394779 자식위해서 헌신하는거 좀 허무하단 생각이 드네요 19 ... 2014/07/04 5,106
394778 오늘 날씨 무지 덥네요 1 ... 2014/07/04 914
394777 늙었나봐요 자꾸 노여움을 타네요. 6 늙었나봐요 2014/07/04 2,408
394776 포트매리언 27cm 사각스케어 플레이트 8 아~ 어쪄 2014/07/04 1,473
394775 요즘 아들키우시는 어머니들 대단하게 느껴져요 9 2014/07/04 3,286
394774 초등 고학년용 세계문학 전집 추천 부탁드려요. 6 나비잠 2014/07/04 1,958
394773 관광지에서 .... 2014/07/04 902
394772 블로그로 공구시작하고픈데...망설여지네요. 5 === 2014/07/04 8,767
394771 이윤택 선생을 왜 연극계 거장이라고 하는지 어제 알았어요. 6 /// 2014/07/04 1,946
394770 부모님 모시는데 방문요양사 신청 해서 이용해보신분 계신가요. 5 인내 2014/07/04 6,250
394769 피아노 독학 가능할까요? 10 불쌍피아노 2014/07/04 8,232
394768 기다림. 2 그냥 주저리.. 2014/07/04 1,006
394767 압력 밥솥으로 쉽게 요리하기 22 압력 밥솥 2014/07/04 5,478
394766 김어준 평전 4회 - "김어준이 기독교에 등돌린 이유&.. 1 lowsim.. 2014/07/04 2,449
394765 본전뽑은 물건 리스트 보다가 지름신 왔어요..ㅠㅠ 2 지름신 2014/07/04 2,603
394764 자외선차단제때문에 두통이 올수 있을까요?? 3 머리야 2014/07/04 1,524
394763 아이패드 사려는데 에그,레티나,테더링,핫스팟??? 4 나만몰라 2014/07/04 1,796
394762 전자동카피머쉰 1 모닝콜 2014/07/04 1,265
394761 서울 어느 면세점이 쇼핑하기 쾌적할까요? 6 면세점 2014/07/04 1,656
394760 친구관계에서 희열을 느낄때 .... 2014/07/04 1,268
394759 먹기싫은건 본인 몸에 안맞는거 아닐까요? 8 ... 2014/07/04 1,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