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인터넷기자 따로 있다고도 하고 하지만 어쨌든
예전에는 방송 신문 출판물은 맞춤법을 칼같이 지키고 그러니까 대중들도 오류가 적고 했는데,
아니 어느정도의 학력과 머리를 가지는 기자를 뽑길래 이럴까요.
잘 끊인물을 어쩌고, 오래 끊여야 한다. (계속 이단어사용)
대는대로 두고 보는 입장이라...
착찹한 마음
등등
정말 갑갑해요.
뭐 인터넷기자 따로 있다고도 하고 하지만 어쨌든
예전에는 방송 신문 출판물은 맞춤법을 칼같이 지키고 그러니까 대중들도 오류가 적고 했는데,
아니 어느정도의 학력과 머리를 가지는 기자를 뽑길래 이럴까요.
잘 끊인물을 어쩌고, 오래 끊여야 한다. (계속 이단어사용)
대는대로 두고 보는 입장이라...
착찹한 마음
등등
정말 갑갑해요.
어떤때는 주요신문사 기자들도 맞춤법 엉터리 있더라구요.
댓글에 모두 맞춤법 지적,
그렇더군요. 아무래도 신문, 잡지 등 활자가 인쇄돼 출간되는 매체는 맞춤법에 엄격해요. 아마 기록으로 남는다는 이유도 있겠죠.^^
인터넷 기사 역시 활자 매체의 범주에 들어가고, 기록으로도 남는 것도 마찬가지인데도 이상하게 막 함부로 기사를 쓰는 것 같긴 하더라구요. 사이버공간인 인터넷에서의 기사라 휘발성이 있다고 믿는 것일까요?ㅎㅎㅎ
사실 디지털 세계야 말로 한번 기사나 글이 작성돼 올라가면 데이터 형태로 영구적으로 안 없어지는 더 무서운 매체인데도 말이죠.ㅋㅋㅋ
그러니까요. 뭐 대단한 지적능력 국문학적소양 바라지도 않아요.
전문용어도 아닌, 그냥 한국말 국어 만 제대로 써주는게 그렇게 어려운지.
찌개 찌게 이런건 발음이라도 유사하죠.(정확히는 다르지만)
끊인물, 착찹 이런건 발음도 다른데 틀리는게 더 신기해요.
호위호식은 저 단어뜻도 모른다는거 만천하에 알리는꼴이죠. 윗남말마따나 영원불멸..ㅎㅎ
예전에는 그나마 틀리면 부끄러운 줄 이라도 알고 고치려고 했는데
요새는 그까짓거 틀리면 어때서, 지키자는 사람이 고루하다 고 도둑이 매든 꼴이니.
그게 더 슬프더라구요 ㅠㅠ
지키자는 사람이 고루하다 고 도둑이 매든 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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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금 '도둑이 매든 꼴'인 나라에 사니 하루하루가 참 '착찹' '착찹''착찹'찹.찹.찹.하네요. ㅜㅜ
요즘 기사에 "어마무시"라는.. 사전에 없는 신조어를 헤드라인에 종종 쓰네요. 기가 찹니다.
유명 커뮤니티가 아니라, 인터넷 기사들이 족보 없는 신조어를 널리 유행시키는데 더 큰 역할 하겠네요 곧.
메이저 잡지사 기자들도 하나같이 다리가 얇고 팔목이 얇고 목이 얇고 가늘고 굵고 두껍고 얇은거 구분이 없이 하나같이 다 얇다고
맞히다와 맞추다도 엄청 많이 틀리더군요.
평소에 정말 신경쓰이던 단어 리플에 많이 보여요.
지금은 그래도 이렇게 틀리다는 걸 아는분들이라도 있지만
좀 더 시간이 흐르면 뭐가 맞고 틀린지 감각이 상실될까 걱정입니다.
받아쓰기만 못한다면 차라리 좋으련만...내용도 없으면서 맞춤법도 틀리면..뭐에 쓰는 인간들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