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엄마 고민 상담(내용은 지울게요)

고민 조회수 : 1,383
작성일 : 2014-06-23 15:34:12
글 올려놓고, 나라 걱정에 내 걱정에 고민이 많았는데,
덧글 보니 답이 보이네요.

의연한 태도.
저는 그걸 원했던 것 같아요.

덧글주신 분들 감사하고,
행복한 밤 되시길 바랄게요.

IP : 76.94.xxx.1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6.23 3:40 PM (32.139.xxx.242)

    이런 일에 대해 짚고 넘어갈 거는 아니죠?
    마음같아선 앞으론 그러지 말라며, 존대 부터 낮추고 싶은데.

    혹시 나랑 어울리기 싫다는 사람 눈치없이 친한 척 한 건지 제가.

  • 2. 그냥
    '14.6.23 3:41 PM (112.173.xxx.214)

    그 엄마도 불완전한 사람이니 자기 기분에 이랬다 저랬다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세요.
    본인 입으로 사춘기 라고 하는것 보니 자기도 뭐라고 딱히 말은 못하겠고
    아마 님과 너무 자주 부딪히는게 부담스러워 슬쩍 피하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완전 멀리두기엔 지도 아쉬울 것 같으니 그러지는 못하고..
    항상 기본 매너만 지기고 상대가 어떻게 나오던 그냥 저 사람 지금 기분이 저런가 보다 하고
    이해를 해버리고 그게 꼭 나 때문에 그런거란 생각을 안하시면 하던가 말던가 의연해져요.
    내 맘도 늘 오락가락 하는데 남의 기분까지 내가 어떻게 일일이 다 신경을 쓰고 속사정까지
    또 다 알아야 할 이유도 없구요.
    엣날엔 저두 남의 기분에 많이 휘둘렸는데 지금은 사람은 각자 생각대로 감정대로 사는 속성이
    있다고 판단을 하고부터는 전혀 아무렇지도 않네요.

  • 3. 그냥
    '14.6.23 3:49 PM (112.173.xxx.214)

    그리고 연장자라고 하셨는데 아이 친구 관계에서 님이 나이가 많더라도 연장자 티를 내심
    상대는 부담스러워 피하고 싶어요.
    애 친구 엄마로 알고 지내는데 그녀 입장에서 님의 연장자인건 아무런 의미가 없는데
    대우 받으려고 하심 누구라도 싫거든요.. 나이 차이 나도 서로 타인으로 존대하고 지내야죠.
    뭔가 대화속에서 자격지심을 느껴 편치가 않거나 안그럼 님이 연장자 티를 내서
    만나기가 부담스럽거나.. 그것도 사람이라면 느끼는 감정일테니 좋게 이해를 하면 별거 아니네요.

  • 4. 아들둘맘
    '14.6.23 4:14 PM (112.151.xxx.148)

    아주 친한 사이가 아닌이상 애친구 엄마랑 매일 얼굴보고 수다떠는 똑같은 일상이 피하고 싶을 때도 있지 않나요
    같은 얘기 도돌이표처럼 하는 것도 지겹구요
    담엔 부담스러우면 아이만 같이 놀자고도 해보세요
    놀고 집에 데려다 준다고 하구요

  • 5. 한국아이가 아쉬운것은
    '14.6.23 5:59 PM (220.72.xxx.81)

    그쪽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냥 신경끄세요. 그쪽에서도 자기 사춘기라했다면서요. 어쩌면 그쪽에서도 자기 심리 불안한 상태에서 사람만나봤자 더 멀어지고 실수할일 생길까봐 그나마 님을 비롯한 현재 관계 보전하려고 차선책으로 저러는걸수도 있어요. 만나면 놀고 아닌날은 그 사람 오늘 기분이 별로라서 어울리는게 조심스러운 날인가보다 그렇게 생각하세요. 전 소심해서 대놓고 쌔하게 하며 상대방 기분 안좋게 할 생각은 아예 하지도 못하지만 정말 오래가야할 사람이 있을때, 오늘 내 컨디션이 별로일땐 자꾸 만나고 엮이며 실수남발하는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생각도 실제로 하거든요. 저도 한번은 그래서 약속 있었는데 다음에 하자고 미루었어요. 물론 그 분께 언니와의 관계가 나는 너무 소중한데 요즘 사실은 내가 고민거리가 있어서 자꾸 언니한테 어두운 얼굴 보이는게 걸려 그러는거라고 다 설명했구요. 암튼 저 비스무리한 사람인가보다 싶어서 단순히 정신승리를 위한 설정이 아닌 저같은 번뇌?도 실제로 있다는걸 말씀드리느라 긴글 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474 우리 신문광고 낼까요? 31 82 2014/08/21 1,469
409473 월세(전세)계약 잔금날 집주인이 꼭 가야 하나요? 1 잔금치루는날.. 2014/08/21 2,268
409472 청와대는 대체 하는 일이 뭔겨?? 8 허수아비 2014/08/21 863
409471 유민아버지 돌아가시면 안돼요...ㅠㅠ 21 ... 2014/08/21 3,155
409470 단식중인 문재인의원 페이스북의 글 6 단식 2014/08/21 1,738
409469 드롱기 155 사용하시는분 , 도와주세요~~ㅠㅠ 필터홀더 끼울.. 6 댓글절실 2014/08/21 1,423
409468 네네 지금 출발했습니다 1 저건뭐 2014/08/21 853
409467 싱글침대 두개 샀는데 매트리스 높이가달라요 2 침대 2014/08/21 1,450
409466 [국민TV 8월 21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 lowsim.. 2014/08/21 438
409465 2013년 연말정산 잘못된거 세무서 가면 되나요? 3 세금 2014/08/21 684
409464 4- 유민이 아버님을 죽이지 마시고 살려주세요 1 제발 2014/08/21 495
409463 제 욕심 좀 눌러주세요. 5 .. 2014/08/21 1,715
409462 주말 넘기고 국회처리한다는건가요? 판세 2014/08/21 403
409461 청와대 1인시위자들 연행 2 브낰 2014/08/21 930
409460 공중으로 옷값 칠만원 날렸네요.. 11 ... 2014/08/21 8,701
409459 슬픈 화니 사랑이야기 글 좀 찾아주세요 5 찾아주세요 2014/08/21 1,581
409458 회사 차장님의 쓰레기 같은 망언들 4 .. 2014/08/21 1,459
409457 고3대학을 폴리텍가면 나중에 푸대접 받나요? 16 2014/08/21 9,656
409456 박영선에게서 이진숙의 냄새가 난다. 3 FEEL 2014/08/21 1,563
409455 개학하면 첫 직장 나가기로 했는데 아이 방과후 어떻게 할 지.... 5 초딩2 2014/08/21 923
409454 기분나쁘게 짤린 과외.... 9 fsfsdf.. 2014/08/21 3,029
409453 요즘 베이비시터는 아기 병원에 안데려가나요? 5 허허 2014/08/21 1,975
409452 여행지 추천좀 해주세요. 3 .... 2014/08/21 825
409451 자긴 먼저 연락 안하면서 남보고는 왜 연락없냐는 사람 5 ... 2014/08/21 2,119
409450 보기만해도 웃음나는거 뭐 있으세요 14 .. 2014/08/21 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