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입주도우미 구할 방법 좀 알려주세요

감감 조회수 : 1,965
작성일 : 2014-06-23 11:59:13
지금 16개월 정도 된 아이를 1년간 정성으로 보살펴주신 장모님께서 더이상 힘들다고 못하겠다고 하시면서 입주도우미를 구하라고 하시네요.

근데 어떻게 하면 장모님만큼 정성으로 키워줄 분을 찾을 수 있을지 감감하네요.

와이프는 직장을 그만둘 수 있는 처지도 아니고 저도 마찬가지인지라..

길러주시는 분만 잘 만나도 한참 걱정을 덜 텐데.. 다행히 30평대 방 3개짜리로 조만간 이사가서 함께 생활하는 데는 지장이 없을 거 같지만요.

오늘 제가 하루 휴가 내고 어머님 쉬시라고 아이 보고 있는데 빨리 해결을 해야할 거 같네요..
IP : 1.224.xxx.1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가딘
    '14.6.23 12:09 PM (210.223.xxx.211)

    사실, 좋은 입주도우미는 같이 살아보기 전에는 알 수 없습니다..저는 이제 만 5.5년 입주도우미와의 동거를 끝내고(그동안 무려 세분의 입주도우미와 같이 지냈네요. 중간중간 1주~1달 정도 계셨던 분들을 제외하고도요..ㅠㅠ) 몇달 전부터 출퇴근 도우미가 오고 계시는데요..

    시터넷(www.sitternet.co.kr)이라는 사이트에 가입해서 원글님의 가족 상황, 조건 등을 자세히 올리시면 개인 또는 도우미파견 업체에서 전화가 많이 올거예요. 전화로 이력사항 등 확인하시고 마음에 든다 싶은 분들은 개별 면접하셔서 결정하시면 됩니다.

    좋은 분 만나기 쉽지 않지만, 그리고 입주도우미에 대해서 워낙 안좋은 말들(특히 조선족 입주도우미에 대해 험한 말들) 있지만, 그래도 방법은 찾으면 있습니다. 모르는 남이랑 사는거 쉽지 않았고, 힘들 때도 정말 많았지만, 우리 아이들 이만큼 키워준 그 이모님들께는 감사한 마음이예요.

    원글님네도 부디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랄게요!

  • 2. 공신력
    '14.6.23 12:45 PM (183.96.xxx.12)

    인터넷에 올려 개인이 직접 연락 오는거 피하세요

    꼭 공신력 있는 업체- 이를테면 YWCA, 구립 여성복지관 등등을 통해 구하세요

    제가 여기 82에서 정보 얻어 이모넷 이라는 사이트에서 직접 구했다가 최악의 도우미를 만났어요.

    문제가 생겨도 책임을 물을곳이 없어요

    꼭! 공신력 있는 업체에서 소개 받으세요

  • 3. 이모넷은 별로..
    '14.6.23 3:04 PM (222.109.xxx.181)

    인터넷으로 개인이 올려서 면접보는 것은 비추에요. 그런데 그렇게 올리면 소개업소에서 연락이 오기도 하지만요. 그렇게 개별적으로 연락하면 꼭 오기로 한 날 펑크를 낸다던지 그런 경우가 많더군요. 소개비를 안 내서 그런지, 보수가 좋은 다른 곳으로 곧바로 옮긴다던지 그래요.
    저도 입주도우미를 약 2년간 써봤지만, 제일 좋은 것은 아이는 장모님께 맡기고 출퇴근 가사도우미를 쓰시는 거에요.
    장모님께 수고비를 좀 더 드리시고, 집안일이나 기타 아이 관련 일(이유식 만들기, 아이 옷 빨래 등)을 해 줄 도우미를 구하세요. 아무리 좋은 분 만나도 친/외 할머니보다 더 좋은 분 만나기 어려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227 저녁 뭐 드시나요? 또다시저녁 19:32:29 20
1741226 배현진 어휘력이 왜 이래요? 무식한 거네요 ㅅㅅ 19:31:59 68
1741225 밀키트 갈비찜에 ..밥은 하기 싫어요 지침 19:30:06 53
1741224 명신이, 경기대 미대마저 김충식파워때문이라는 얘기도 있네요 ㅎㄷ.. 1 ㅇㅇㅇ 19:19:49 530
1741223 종로서 14k 잘판거겠죠?.. 19:19:23 134
1741222 동생 쓰레기집.. 도와주세요 8 ㅠㅠ 19:16:13 835
1741221 거니는 얼마를 슈킹한 걸까요? 3 .. 19:14:27 370
1741220 원룸 전기요금이 너무 많이 나와요 3 ... 19:09:15 636
1741219 냉동꼬리 조리 팁 부탁드려요 질문 19:07:52 76
1741218 노란봉투법으로 뭐라 하는 사람들 5 19:03:06 325
1741217 7시 정준희의 역사다방 ㅡ 이준석에 대한 압수수색, 준적준 / .. 1 같이봅시다 .. 19:02:42 244
1741216 에어컨 안 틀고 선풍기로 지내려 했는데ㅠ 9 ㅠㅠ 19:01:50 927
1741215 이젠 계엄선포한걸 고맙다고 해야할까봐요 4 .. 19:01:39 696
1741214 만다리나 덕 캐리어 쓰시는 분 계세요? 3 ..... 18:57:57 355
1741213 조국 대표의 샤우팅이 절실합니다 5 3년길다 18:57:04 361
1741212 조국의원 좀 빨리 풀어줬음 좋겠어요 9 18:52:09 422
1741211 음악 취향이 바뀌었어요 1 18:51:04 275
1741210 아이랑 가기 좋은 해수욕장 추천해주세요 2 속초 18:46:30 268
1741209 막바지 다다른 대미 관세협상…대통령실 "결과로 보여드려.. 4 ... 18:46:24 671
1741208 기도로 하느님께 딜을 했거든요.. 감히 제가. 7 기도로 재물.. 18:44:49 687
1741207 민생지원금으로 춘천소방서·119안전센터에 '커피 100잔' 돌린.. 5 낭만 18:44:45 1,328
1741206 17억 자산글 사라졌네요 8 18:37:46 1,672
1741205 책상용 의자는 어떻게 청소하시나요? ..... 18:37:38 109
1741204 딸이 남친이랑 여행다녀온 것 같은데요 29 uf.. 18:26:21 3,517
1741203 윤썩열이 사우나 좋아하던데... 2 .. 18:23:37 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