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작은아버님 돌아가셨을때 아이들은?

조회수 : 3,261
작성일 : 2014-06-23 08:52:06
여러사람에게 물어봤는데 의견이 다 달라서 한번 여쭈어 봅니다.

남편의 작은아버지(시작은아버님)께서 오늘 아침에 돌아가셨어요. 발인은 수요일이라고 합니다.

소식전해주신 어머님께서 오늘 퇴근하고 오라고 하셨어요. 

남편은 오늘 퇴근후에 갔다가 내일 오후부터 발인까지 지킬 생각이에요.

궁금한점 1. 저는 어떻게 하는게 맞는 건가요? 오늘 내일 퇴근후에 들를 생각인데
                 발인날은 되도록이면 휴가를 내고 따라갈 생각입니다.. 하지만 굳이 안가도 된다시는 분들도 있어서요 

궁금한점 2. 제 아이들은 문상을 가야 하는지?
                 애들은 초등 3, 4학년이구요. 혹시 제가 장지까지 따라가야 하면 학교를 하루 빼고 따라가야 하나요?
                 아니면 문상 갈때 데려가야 하나요? 그도 아니면 문상가기에 아직 너무 어린가요? 

아버님 형제분들 사이도 좋고 해서 참 마음이 아프고 황망하네요.. 
그래서 도리는 다하고 싶은데 애들도 있고 해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IP : 125.128.xxx.8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4.6.23 8:54 AM (110.70.xxx.164)

    이런건 시부모님 남편과 상의하시는거에요

  • 2. 애들은 아직어려
    '14.6.23 8:54 AM (180.65.xxx.29)

    굳이 싶고 남편은 휴가내시고 3일 있어야 할것 같고
    원글님은 애매하네요. 집집마다 사이가 달라서

  • 3. ..
    '14.6.23 8:55 AM (121.157.xxx.75)

    집안에 따라 다릅니다
    윗분말씀대로 시댁어른들 뜻에 따르세요

  • 4. 입력
    '14.6.23 8:57 AM (223.131.xxx.181)

    1. 발인은 휴가가 가능하면 가세요
    왕래가 있는 사이좋았던 어른이면 발인에 가는게 좋죠
    2. 아이들은 안가도됩니다
    오늘 문상에 데려갔다오는건 나쁘지않지만
    발인 장지에는 데려가디마시고 학교갔다오라하세요

  • 5. ...
    '14.6.23 8:58 AM (211.177.xxx.114)

    아이들은 안가도 될꺼같아요.... 발인도 대부분 어른들 위주로 가시더라구요.. 울 아버님 돌아가실때보니... 게다가 일을 하신다니....

  • 6. ...
    '14.6.23 8:58 AM (122.32.xxx.12)

    휴가가 가능 하면 발인날 가 보시는것이 좋고..
    아이들은...
    시엄니한테 한번 여쭤 보세요..
    아이들도 한번 와야 할까요 하고 한번 여쭤 보시고.(이건 시어머니 생각에 따라서 하시고..)
    원글님은 휴가가 가능하시다면..
    그래도 발인날 가 보시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저희 시댁은 워낙에 보수적인 집안이기도 하지만..이런 경우면..
    사촌 형님들도 잠까진 안자지만 발인까지 다 오시고..
    남자분들은 아예 5일씩 휴가 내고 오세요...(서울 지방 이런데도 오시더라구요..)
    저희 시댁이 좀 보수적이긴 한데..
    원글님은 휴가 가능 하시면 발인 날은 가시는것도 괜찮다고 봐요.

  • 7. ...
    '14.6.23 9:03 AM (211.234.xxx.157)

    저는 몇년전 시작은어머니 돌아가셨을때 초등아이는 언니집에 맡기고 남편과같이 둘째날 가서 장지까지 따라갔었습니다. 근데 저희 남편 사촌 형제들이 많았는데 며느리는 저만 있었어요. 3살짜리 둘째는 데리고갔었는데 아이가 더위 먹어서 참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집안마다 다르지만 보통 장례식때 문상정도 하면 될듯싶습니다.

  • 8. ...
    '14.6.23 9:07 AM (180.229.xxx.175)

    아이들도 어린데 문상만 하세요...
    남편분 장지까지 가시면 충분합니다...
    요즘 날씨에 아이들까지 데리고 가시면 힘들어요...

  • 9. 집마다
    '14.6.23 9:28 AM (211.178.xxx.199)

    저희는 시댁쪽 큰 아버님 돌아가셨을 때 저는 문상만 했고요. 남편은 하루 밤새웠어요.
    그런데 저희 작은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저 매일 빈소에 있었고 남편하고 장지까지 같이 갔어요.
    아이가 초등 2학년때인데 자기도 따라 간다고 해서 같이 갔고요.
    남편은 제가 가자 한게 아니라 자기가 따라 간다고 해서 갔네요.
    시댁쪽은 다른 사촌들도 그냥 하루 문상 정도만 하는 분위기였어요.
    집집마다 분위기가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 10. 원글
    '14.6.23 9:31 AM (125.128.xxx.88)

    그렇죠.. 시어머님께 여쭈어 보는게 옳겠으나.. 아버님 형제분들 중에서 처음 돌아가신 경우라 어머님도 혼란스러우신가봐요.

    아이들은 오늘 저녁에 문상에만 잠깐 데려갔다 와야겠어요..
    장지는 서울-부산이라 멀기도 하고 큰 결례가 되지 않으면 남편만 보내는 방향으로 해야겠어요(어머님도 꼭 안와도 되지 않겠냐고 하시고... 써 주신 글들도 보아 괜찮겠죠?)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82쿡님들이세요.

  • 11.
    '14.6.23 10:21 AM (203.226.xxx.107)

    상가에 오래있을경우 아이들은 친정에 맡기는 경우가 많은데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문상만 하고 오셔도 됩니다 직장인이면 시숙부상에 여러날 휴가내기 좀 미안하기도 하고요

  • 12. 대부분
    '14.6.23 11:39 AM (182.212.xxx.51)

    시작은 아버님이면 님은 아이들과 문상만하셔도 되고 남편만 장지까지 가셔도 됩니다 아이들이 어리니 장지까지는 안가셔도 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302 메소드 욕실 세제 냄새 저만 이상한가요? 3 ........ 2014/08/08 2,528
405301 밑에 광고뜨는 박람회 메가쇼 1 요기요 2014/08/08 604
405300 새정치욕하기전 새누리를 욕하지 않았나? 53 2014/08/08 1,531
405299 유치원에서 6 2014/08/08 1,182
405298 춘천에 갑자기 가게 되었어요.. 정보가 없어서요~ 7 태희맘 2014/08/08 2,132
405297 변기에 얼굴 처박고 침까지 먹여…또다른 ‘윤 일병들’ 5 “MB 정부.. 2014/08/08 1,438
405296 저도 노래한곡 찾아주세요~ 2 토깽 2014/08/08 687
405295 윤일병 과다출혈로 2차례 수혈. 3 쳐죽일넘들 2014/08/08 2,119
405294 미레나 돼지 4 빨간약 2014/08/08 3,691
405293 ↙↙ 연예인 이름만 보지 말고 실종자분들 이름도 봐주세요 5 제발 좀 2014/08/08 967
405292 세월호2-15) 오늘...오늘도 실종자들의 이름을 불러주세요! 43 bluebe.. 2014/08/08 2,290
405291 시중에 샤넬가방 ㅡ이미테이션 많이 돌아다니나요? 3 고민중 2014/08/08 3,146
405290 어디까지 가야... 2 산우 2014/08/08 1,190
405289 갤럭시 5 동영상 알려주세요 갤럭시 2014/08/08 819
405288 충동적으로 돈 쓰는 버릇 3 폭식 2014/08/08 2,494
405287 이불보는 어떤 원단이 좋은건가요? 1 미리감사 2014/08/08 1,330
405286 엄마가 뒷담화가 있어요. 6 엄마가 2014/08/08 2,662
405285 !!!!긴급속보!!!고 박수현 군이 떠나며 남긴 잠수함 영상 49 닥시러 2014/08/08 21,604
405284 집단폭행은 이유없이 봐주면 안되지않나요? 2 2014/08/08 670
405283 식기세척기 지멘스랑 동양매직 뭘로살까요? 8 후리지아 2014/08/08 3,065
405282 정의당 응원합니다!! 7 .... 2014/08/08 1,149
405281 집에서 운동으로 살빼려는데 다이어트비디오 추천해 주세요 2 다케시즘 2014/08/08 1,325
405280 머릿속 90프로가 먹는생각 6 ㅜㅜ 2014/08/08 1,675
405279 대법관 아들도 자살하는 사회라는게 슬프네요 26 ... 2014/08/08 12,609
405278 저의 초능력이 대단히 놀라워요 6 루비 2014/08/08 3,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