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작은아버님 돌아가셨을때 아이들은?

조회수 : 3,172
작성일 : 2014-06-23 08:52:06
여러사람에게 물어봤는데 의견이 다 달라서 한번 여쭈어 봅니다.

남편의 작은아버지(시작은아버님)께서 오늘 아침에 돌아가셨어요. 발인은 수요일이라고 합니다.

소식전해주신 어머님께서 오늘 퇴근하고 오라고 하셨어요. 

남편은 오늘 퇴근후에 갔다가 내일 오후부터 발인까지 지킬 생각이에요.

궁금한점 1. 저는 어떻게 하는게 맞는 건가요? 오늘 내일 퇴근후에 들를 생각인데
                 발인날은 되도록이면 휴가를 내고 따라갈 생각입니다.. 하지만 굳이 안가도 된다시는 분들도 있어서요 

궁금한점 2. 제 아이들은 문상을 가야 하는지?
                 애들은 초등 3, 4학년이구요. 혹시 제가 장지까지 따라가야 하면 학교를 하루 빼고 따라가야 하나요?
                 아니면 문상 갈때 데려가야 하나요? 그도 아니면 문상가기에 아직 너무 어린가요? 

아버님 형제분들 사이도 좋고 해서 참 마음이 아프고 황망하네요.. 
그래서 도리는 다하고 싶은데 애들도 있고 해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IP : 125.128.xxx.8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4.6.23 8:54 AM (110.70.xxx.164)

    이런건 시부모님 남편과 상의하시는거에요

  • 2. 애들은 아직어려
    '14.6.23 8:54 AM (180.65.xxx.29)

    굳이 싶고 남편은 휴가내시고 3일 있어야 할것 같고
    원글님은 애매하네요. 집집마다 사이가 달라서

  • 3. ..
    '14.6.23 8:55 AM (121.157.xxx.75)

    집안에 따라 다릅니다
    윗분말씀대로 시댁어른들 뜻에 따르세요

  • 4. 입력
    '14.6.23 8:57 AM (223.131.xxx.181)

    1. 발인은 휴가가 가능하면 가세요
    왕래가 있는 사이좋았던 어른이면 발인에 가는게 좋죠
    2. 아이들은 안가도됩니다
    오늘 문상에 데려갔다오는건 나쁘지않지만
    발인 장지에는 데려가디마시고 학교갔다오라하세요

  • 5. ...
    '14.6.23 8:58 AM (211.177.xxx.114)

    아이들은 안가도 될꺼같아요.... 발인도 대부분 어른들 위주로 가시더라구요.. 울 아버님 돌아가실때보니... 게다가 일을 하신다니....

  • 6. ...
    '14.6.23 8:58 AM (122.32.xxx.12)

    휴가가 가능 하면 발인날 가 보시는것이 좋고..
    아이들은...
    시엄니한테 한번 여쭤 보세요..
    아이들도 한번 와야 할까요 하고 한번 여쭤 보시고.(이건 시어머니 생각에 따라서 하시고..)
    원글님은 휴가가 가능하시다면..
    그래도 발인날 가 보시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저희 시댁은 워낙에 보수적인 집안이기도 하지만..이런 경우면..
    사촌 형님들도 잠까진 안자지만 발인까지 다 오시고..
    남자분들은 아예 5일씩 휴가 내고 오세요...(서울 지방 이런데도 오시더라구요..)
    저희 시댁이 좀 보수적이긴 한데..
    원글님은 휴가 가능 하시면 발인 날은 가시는것도 괜찮다고 봐요.

  • 7. ...
    '14.6.23 9:03 AM (211.234.xxx.157)

    저는 몇년전 시작은어머니 돌아가셨을때 초등아이는 언니집에 맡기고 남편과같이 둘째날 가서 장지까지 따라갔었습니다. 근데 저희 남편 사촌 형제들이 많았는데 며느리는 저만 있었어요. 3살짜리 둘째는 데리고갔었는데 아이가 더위 먹어서 참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집안마다 다르지만 보통 장례식때 문상정도 하면 될듯싶습니다.

  • 8. ...
    '14.6.23 9:07 AM (180.229.xxx.175)

    아이들도 어린데 문상만 하세요...
    남편분 장지까지 가시면 충분합니다...
    요즘 날씨에 아이들까지 데리고 가시면 힘들어요...

  • 9. 집마다
    '14.6.23 9:28 AM (211.178.xxx.199)

    저희는 시댁쪽 큰 아버님 돌아가셨을 때 저는 문상만 했고요. 남편은 하루 밤새웠어요.
    그런데 저희 작은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저 매일 빈소에 있었고 남편하고 장지까지 같이 갔어요.
    아이가 초등 2학년때인데 자기도 따라 간다고 해서 같이 갔고요.
    남편은 제가 가자 한게 아니라 자기가 따라 간다고 해서 갔네요.
    시댁쪽은 다른 사촌들도 그냥 하루 문상 정도만 하는 분위기였어요.
    집집마다 분위기가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 10. 원글
    '14.6.23 9:31 AM (125.128.xxx.88)

    그렇죠.. 시어머님께 여쭈어 보는게 옳겠으나.. 아버님 형제분들 중에서 처음 돌아가신 경우라 어머님도 혼란스러우신가봐요.

    아이들은 오늘 저녁에 문상에만 잠깐 데려갔다 와야겠어요..
    장지는 서울-부산이라 멀기도 하고 큰 결례가 되지 않으면 남편만 보내는 방향으로 해야겠어요(어머님도 꼭 안와도 되지 않겠냐고 하시고... 써 주신 글들도 보아 괜찮겠죠?)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82쿡님들이세요.

  • 11.
    '14.6.23 10:21 AM (203.226.xxx.107)

    상가에 오래있을경우 아이들은 친정에 맡기는 경우가 많은데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문상만 하고 오셔도 됩니다 직장인이면 시숙부상에 여러날 휴가내기 좀 미안하기도 하고요

  • 12. 대부분
    '14.6.23 11:39 AM (182.212.xxx.51)

    시작은 아버님이면 님은 아이들과 문상만하셔도 되고 남편만 장지까지 가셔도 됩니다 아이들이 어리니 장지까지는 안가셔도 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872 코코마켓 1년을하루같.. 2014/07/19 861
398871 권은희만큼만 16 포기NO 2014/07/19 2,526
398870 [함께해요] 엄마부대? 웃기지 마라! 우리가 진짜 엄마다! 13 청명하늘 2014/07/19 1,733
398869 대학생딸아이 굳이 종신보험들어야할까요? 10 보험 2014/07/19 2,770
398868 개콘 밀회재밌지 않나요??? 19 ... 2014/07/19 3,643
398867 남편이 불륜녀한테 먼저 연락했는데도 17 .. 2014/07/19 9,792
398866 혹시 목관리를 위해서 따로 쓰는 크림 있으신가요? 4 .. 2014/07/19 1,524
398865 너무 맘이아파 ‥ 정말 자꾸 눈물만 13 눈물 2014/07/19 2,270
398864 도보리는 비단이가 5 질문 2014/07/19 2,044
398863 LG 노트북 불량판정 잘 안해주나요? 10 LG 2014/07/19 3,948
398862 도대체 왜?? 7.30 위기' 새정치연합, 수원에 천막당사 친다.. 15 갑갑한 2014/07/19 1,367
398861 총각김치 풀내 어찌 없어질까요? 3 helpme.. 2014/07/19 1,080
398860 요즘 재미있는 개봉영화 추천해주심 감사~ ^^ 10 영화가 좋다.. 2014/07/19 1,760
398859 난임병원 왔는데 사람 정말 많아요.. 2 냥쿵 2014/07/19 2,677
398858 권은희 후보님 뉴스타파 인터뷰 16 파밀리어 2014/07/19 2,051
398857 박근혜 조문 엄마 VS 엄마부대 행패 엄마 10 핏짜 2014/07/19 2,437
398856 이 음식은 멸치젓갈땡초 무침? 7 집에선 2014/07/19 5,901
398855 아니 말레이여객기는 왜 11 0719 2014/07/19 4,039
398854 칼국수면 삶아 냉동 가능한가요? 2 오늘하루 2014/07/19 1,465
398853 ‘손석희 스토커’가 되어가는 새누리당과 방통심의위 샬랄라 2014/07/19 917
398852 어린이 그림 그리기, 색칠 관련 3 쐬주반병 2014/07/19 891
398851 점집 가보신적있나요? 4 분위기반전 2014/07/19 3,043
398850 같이 사는 시어머니때문에 힘들어요 26 고난 2014/07/19 12,338
398849 남편과단둘이 외식할 맛집 추천이요^^(아이는 캠프갔어요) 1 자유부인 2014/07/19 1,213
398848 아이패드 중고로 사려고 하는데 조언해주세요. 5 달달무슨달 2014/07/19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