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4살. 운동신경 부족해도 운전 배울 수 있을까요.?

조회수 : 5,550
작성일 : 2014-06-23 01:34:33

  얼마전에 35살, 운전면허 없다는 분 글 올라왔던데.

  전 34살 이구요. 운전면허가 아직 없어요.

  그동안 가족차 타고 다녀서, 불편한거 없었는데.. 자식이 생기니, 기동력있게 움직일 일이 생기네요.

  오늘 신랑차 운전석에 그냥 앉아만 봤는데. 앞으로 이 차를 내가 운전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눈앞이 깜깜하고 너무 무서운거에요.

 사실은..제가 운동신경이 부족해서, 학교 다닐때도 체육점수는 항상 바닥이었어요.

  피구를 해도 항상 도망다니고, 체력장에서 공던지기 하면 바로 눈앞에 공이 떨어지고, 오래매달리기는 시작과 동시에 철봉에서 떨어져버리는.. 심각하게 운동못하는 스탈이었어요. 반사신경도 느리구요.

  저 같이 ,운동신경 부족한 사람도 과연 운전을 할 수 있을까요?

 배워보지도 않고 걱정하는게 우습지만, 알고 싶어요. 저 같은 사람도 사고 없이 잘 운전가능할지..

IP : 110.46.xxx.22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3 1:44 AM (203.171.xxx.140)

    그냥 하지 마세요. 괜히 운전대 잡았다가 여럿 다칩니다.보통 사람들은 할수있어요. 하지만 운동신경없거나 겁많다고 본인이 느끼는 사람들은 자제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일단 한번 시작해봐라, 다 그러면서 배운다 등의 말은 운전에서는 쓰지 않았으면해요. 나와 남의 목숨이 달린 일이니까요. 저는 마흔넘어 최근에 면허는 땄지만 역시 운전할 그릇은 아니라는걸 깨닫고 내자신의 편안함 보다는 인류의 안전을 위해 깨끗이 접었어요 ㅠㅠ

  • 2. 운전
    '14.6.23 1:47 AM (210.219.xxx.98)

    저 진짜 운동치이고 면허도 33에 땄어요.
    1년 무작정 끌고 나갔더니 지금은 어디든지 잘다닙니다^^
    걱정하지마세요~

  • 3. 저요
    '14.6.23 1:47 AM (222.113.xxx.37)

    운동신경이 다 끊긴듯한 사람인데 장롱면허 극복하고 운전해요~ 신호등 없는 길에서 양쪽 길보고 건너는 센스정도면 운전 할수 있다 생각해요. 도로연수 많이하시구요. 면허취득후 한곳 정해서 한곳 쭈욱 다니시다 좀 늘면 새로운곳 운전하시고 그러다 보면 조금씩 늘더라구요~
    저도 아직 미숙해서 조언드릴 입장은 아닌데요...애 때문에 용기내서 운전하기 시작했는데 시도 안하고 뚜벅이로 살았다면 억울?했을것 같아요~

  • 4. 면허 따고 걱정을~
    '14.6.23 1:48 AM (211.33.xxx.44)

    카레이서가 될 것도 아닌데 운동신경이 뭔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자기 생명과 연관된 거라 운전대 잡으면 저절로 긴장하고,,,자주 하다보면 이골이 나고 간댕이가 커져서
    잘 하게 됩니다

  • 5. 운전의 특성이란
    '14.6.23 1:52 AM (115.161.xxx.5)

    운동신경과 는 전혀 상관 없답니다

    공부하고도 상관 없답니다

    단지 성별과 나이에 차이점은 있다고 하네요

    저두 이곳에 가서 이런사실들을 알았다느 ~~~
    무료구요 매우 유익하실 것 입니다

    파일링크 : http://www.podbbang.com/ch/6859

  • 6. 내얘긴줄!!!
    '14.6.23 2:00 AM (24.114.xxx.239)

    첨으로 글이라는걸 써보네요.

    제얘기인줄 알았어요. 제가 운동신경이 전혀없거든요.

    위에 쓰신 체력장 저역시 똑같았구요...

    100미터 달리기는 위에 출발하는 팀이랑 비슷하게 들어갈정도 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전 잘하고 다닙니다.

    저도 결혼후 아이둘이 어느정도 클때까지 운전 안하고

    버티다가 아이들 때문에 시작했는데

    일단 드리고 싶은 말은 첨부터 바로 잘할꺼란 생각말고

    아주 조금씩 같은길을 계속 다니다가 늘리는식?!!

    그러다보니 조금 용기가 생기고 하게되더군요.

  • 7. 내가사는세상
    '14.6.23 2:10 AM (115.139.xxx.30)

    44에 운전 시작..1년을 쉬고. 올해부터 열심히 합니다.
    하하..저 체력장 16점 받은 사람이지요(아는 분은 아시겠지요. 암것도 안하고 서있기만해도 받는다는..하지만 정말 열심으로 했는데도 16점 ㅠㅠ)

    제가 생각하기에 운동신경 없다 생각하고 더 조심하니까 ..나쁘지 않았어요..문제는 오히려 나이... 나이먹고 눈 흐려져서 야간에 좀 침침...안경바꾸고 나니 좀 낫더라구요..

  • 8. ..
    '14.6.23 2:16 AM (222.237.xxx.50)

    절 보면 운동신경 하곤 별 상관 없는 듯.. 어릴 땐 운동선수도 했고 못하는 운동 없이 잘한 전데...면허는 옛날에 바로 쉽게 땄건만.. 실전 연수 받고 하면 계속 실패네요. 연수만 몇 번인지..점점 더 무섭고요.. 좀 있다 다시 또 도전해 볼 건데 자신이 없어요 사실..
    반면에 제가 어릴 때부터 같이 스키, 기타등등 운동 같이 해 봐서 진짜 운동 잼병인 거 아는 친구 있는데..얜 그냥 면허 뒤늦게 따고 몇 번 몰더니 바로 잘만 다니네요..예전 봤던 거 생각하면 진짜 못할 줄 알았는데..쩝..

  • 9. ..
    '14.6.23 3:06 AM (116.32.xxx.13)

    운동신경 또는 어느정도의 머리(센스) 둘 중 하나만 있으면 가능하대요
    제가 연수받은 강사말이요

  • 10. ...
    '14.6.23 4:37 AM (116.123.xxx.22)

    저 운동 정말 젬병인데 운전 잘만 합니다.
    운동신경과 운전은 별로 상관없는 것 같고요.
    공간지각능력 있으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희 엄마도 운동과는 거리가 먼데 50세에 면허 따서 잘 다니십니다.

  • 11. ..
    '14.6.23 5:08 AM (211.202.xxx.13)

    운동신경은 상관 없고
    기본적인 상식과 사고가 필요해요.
    말마따나 김여사는 바로 그 기본이 없기 때문.
    융통성과 대처하는 능력이 있으면 20년 운전해도 한번도 싸우거나 하지 않아요.

  • 12. 운전은
    '14.6.23 5:14 AM (116.32.xxx.137)

    운동신경으로 운전하는게 아닌데..

  • 13. ........
    '14.6.23 5:19 AM (1.244.xxx.244)

    저 44세에 면허 땄는데요.
    운동신경 없어요. 제 생각도 운전면허랑 운동신경 관계 없다고 봐요.
    대신 공간지각능력은 있어야 하는것 같아요. 이게 없으니 주차가 힘들더군요.
    전 주차가 제일 힘듭디다.

  • 14.
    '14.6.23 6:03 AM (1.236.xxx.197)

    운동신경은 상관없는거 같아요

  • 15. 괜찮아요
    '14.6.23 6:16 AM (58.226.xxx.92)

    오죽하면 내 아들이 엄마는 핸들을 왼쪽으로 꺾어 놓고 "아~ 오른쪽으로 꺾을 걸~" 하는 사람이니까 운전대 안 잡는 것이 어떨까요? 할 정도로 운종신경이 무딘 사람입니다.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운전을 배우기로 했어요. 정말 두려웠어요.
    필기야 자신 있었고요, 실기를 위해 학원에 등록해서 강사가 시키는 대로 하니까 한 번에 면허증을 쥐게 되었는데, 참 신기하더라구요.
    학원에 등록하면 메뉴얼대로 하기만 하면 면허증 따는 것은 쉬워요.
    그런데 이제 실전!
    장롱 면허 10년, 이런 상황이 되면 큰맘 먹고 딴 면허증이 무효가 되니까 면허증 따자마자 바로 중고차 한 대 사서 끌고 다니기 시작했어요. 처음 일주일간 후덜덜 떨리고 식은땀 나고 입었던 난닝구를 짜면 물이 나올 정도로 긴장이 되지만 일주일 지나니까 그런 증세가 없어졌고요, 고속도로를 한 번 달리고 나니까 핸들감각이 몸에 착! 달라 붙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운전 잘 하고 있습니다.
    우선 도전하는 정신!
    도전하세요!
    자신을 믿으세요.
    자신 속에 있는 당당한 "나"를 깨우세요.
    할 수 있어요.
    할 수 있고 난 이후부터
    운전?
    그거 껌이네?
    그렇게 됩니다.

    운동신경이 둔하고 겁이 많기 때문에 항상 안전하게 방어 운전하고 있습니다.

  • 16. ...
    '14.6.23 6:22 AM (58.141.xxx.126)

    저도 운동신경 많이 둔하고
    뭐 빨리 못배우는 사람인데요

    저는 운전면허 그것도 1종보통으로 땄어요


    학원차로 하면 강사가 옆에서 브레이크 밟아주고
    위험상황 다 대처해주니까 마음 푹놓고 배우세요

  • 17. 아이띵크
    '14.6.23 7:11 AM (14.32.xxx.97)

    둔한 운동신경보다 겁먹는게 더 문제인듯.
    전 외국서 운전을 시작했어요. 나가면 차를 내 몸같이 자유자재로 부리는 사람인데
    서울에선 운전 못해요 아니 안해요.
    겁이 줄어들질 않아서요.
    이런 상태로 운전하면 사고나요.

  • 18. 정답
    '14.6.23 7:23 AM (110.70.xxx.147)

    제가 34살에 면허 따고
    41살에 운전 시작했어요.
    저야말로 운동 꽝, 공간감각도 꽝
    걱정 많이 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보다 중요한건
    꼼꼼하고 차분하게 집중하는 것
    반복 훈련으로 얻는 자신감 입니다.

    저는 좋은 샘한테 연수 받고
    출퇴근길 매일 반복하는걸로
    두려움도 다 극복했어요.

    운전하면 신세계랍니다^^
    꼭 하세요!
    운전은 레이서처럼 잘 하는 것보다
    안전하게 하는게 중요
    순발력 운동신경 공간감각력 떨어져도
    다 됩니다.
    마치 그런 사람들 운전하면 사고 나니까 하지 말라는 듯이 말씀하시는 댓글들 많은데
    대형 사고는 운전 자신감 충만한 사람들이 많이 내죠.

  • 19. .....
    '14.6.23 7:47 AM (180.228.xxx.9)

    운동 신경에 자신 없으면 아예 운전 안 하시는 게 나아요.
    본인이나 주위 분들의 안위를 위해..
    전에 우리 사무실 과장님..
    차 새로 주문했다고 싱글 벙글..사무실 간부들에게 차 시승하자고..
    영업사원이 차를 사무실 마당에 세우고 키를 건네자 간부드 4명을 태우고 출발..
    사무실 나가서 1분도 안 되어 길가 하수구에 꼬라박힘(그 때는 길 양쪽 하수구에 덮개가 없던 때)
    차가 바닥브터 엉망으로 망가져 1분만에 수백만원 수리비 버리고 정비공장에서 차가
    나오자마자 바로 그날 퇴근길에 여직원 태우고 귀가하다 길가 낭떠러지 밭으로 직행..
    본인은 안 다치고 뒷자리 탔던 여직원 이마에 큰 상처만 남겼죠.

  • 20. 암시렁
    '14.6.23 8:02 AM (175.211.xxx.251)

    진짜 운동하고 상관없어요.
    진짜 공부머리 하고도 아무 상관없고요.
    일단 면허를 따보세요.
    그러면 어느정도 감이 올겁니다.
    어쩌면 님 같은분이 조심성 있게 더 잘할수도
    있어요.
    처음부터 자신감 넘쳐하며 촐랑대는 사람들이
    더 위험합니다.
    일단 면허 따보세요!

  • 21. 두려움이란 강을 건너야
    '14.6.23 8:26 AM (74.68.xxx.15)

    운전에 대한 두려운 공포심은 안해 봐서 막연하게 끝도없이 느끼는 거예요.
    저도 엄청 겁을 먹고 면허 딴지 15년 만에 운전을
    하게 됐는데요.
    막상 해 보니 별거 아닙니다.
    조심운전.방어운전만 하면 진짜 또 다른 세상
    만난것 처럼 이렇게 재밌는 것도 없어요.
    한번 접촉사고 경험이 있긴 하지만 그 이후
    더 조심하고 운전할때 최대한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니.......참 편해요.
    원글님 한번 시도해보세요.
    별거 아닙니다.

  • 22. ...
    '14.6.23 9:02 AM (122.32.xxx.12)

    운동신경 이런거 보다는 그냥 겁이 없어야 해요..
    점 담대한 마음...
    원글님 같은 경우엔 근야 돈 생각 마시고 무조건 연수를 잘 하시는 분 수소문 해서 연수를 왕창 받으세요..
    운전은 혼자서 운전이 가능할때(아이가 아니가 옆에 다른 성인이 타지 않아도 운전이 가능할때..)비로소 완성 되는듯...

    운동신경 이런거 생각치 마시고(운동신경하고는 하나도.상관이 없는듯...)
    돈 아깝다 생각하고 대충 연수 받고 운전하지 마시고 연수를 꼼꼼하게 잘 받고 하세요.

  • 23. 상관없음...
    '14.6.23 9:04 AM (218.234.xxx.109)

    주행거리 10만 넘은 운전자인데요,
    저 운동신경 진짜 꽝이라 원글님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는데요. 잘 몰고 다녀요.
    제 생각엔 사고는 겁대가리 상실했을 때 냅니다. 운전에 자신 붙을 때..
    그게 보통 운전 1년 정도 지나면 온다는데 저는 3개월만에 왔어요.
    사고 원인은 과용에 의한 과속이었어요.

    전 운전면허 따고 3일만에 중고차센터 혼자 가서 차 사가지고 왔어요.
    (어쩔 수 없이 울면서 했어요. 직장 때문에..)
    그런데 예상 외로 너무 운전이 재미있고 즐거운 거에요.
    운전도 능숙하고 스무스하고..(저만의 생각이었겠지만)
    그래서 아주 의기양양하게 레이서라도 된 양 속도 안줄이고 커브 틀다가 쾅...
    (사람 안다친게 천만 다행...)

    그렇게 사고 한번 크게 내고 혼자 아찔한 경험 몇번 하고(얼음길에서 속도내다 미끌리고 등등)...

    정속, 전방주시, 절대 신호지키기 이 세 가지면 최소한 내 잘못으로 큰 사고는 안나요.
    (운전하면서 접촉사고 한번 안낸 사람 없다고 봐요. )
    옵션으로 정주차 상태에서 출발할 때 절대 급가속 안하기..(한번에 악셀 왕 하고 밟는 거요..)

  • 24. 울 시어머니 50에 따셔서
    '14.6.23 9:09 AM (119.71.xxx.132)

    70넘으셧는데 베스트 드라이버
    나이랑은 상관없고 운동신경은 도움은 조금 되겠지오
    저도 엄청 겁이 많은데 사업 시작하고 닥치니 하게 되네요
    아주 조심조심 살살 끌고 다니니 괜찮아요
    용기도 생기고
    다만 아직 고속도로는 못나가보고 동네길과 출퇴근 용이라능 ㅋ
    하다 보면 늘겠지요
    원글님 용기내서 도전해 보세요

  • 25. ...
    '14.6.23 9:20 AM (182.212.xxx.78)

    딱히 운동신경이 필요하진 않지만...
    순발력은 필요합니다...
    사고란 어느 순간에 나는거거든요...
    그걸 감지하고 빠르게 브레이크를 밟든 핸들을 돌리든 경적을 울리든 대처를 해야하니까요...
    어쨌든 해보지 않고는 판단내릴 수 없으니 일단 학원부터 다녀보시고 결정하세요~

  • 26. ////
    '14.6.23 10:28 AM (1.251.xxx.6)

    저 진짜. 진짜 저보다 둔탱이가 없는데도 운전 하고 다녀요.
    울면서 배웠어요. 무서워서.
    그간 차 탈일이 없이 대중교통으로해결하며 살다가
    지방 내려와서 생계형으로 갑자기 먼데 출근을 해야 했거든요.
    닥치면 다 하고요.
    그리고 운전은 운동신경이 아니라 상식이에요. 정말.
    닦아놓은 도로 위 규칙을 잘 지켜야지, 정글 속 동물들과 늪을 피하며 달리는게 아니거든요.
    (가끔 멍멍이같은 인간이 있긴 합니다만..)
    신호등 잘 보고 멍때리지 마시고
    오른쪽으로는 알아서 신호등 없어도 깜빡이 켜고 사람 있나없나 보며 천천히 도시고
    천천히 안전속도 놓고 달리시고 (빨리 달릴 자신 없으시면- 정속주행으로 2차선 놓고 달리시면 됩니다. 정속주행 1차선이면 뒷자리 빵빵 작렬)
    유턴할데가 나타나야 유턴을 해야 합니다 불법유턴 제발 오노....죽어요....
    항상 브레이크 밟는 연습 하시고
    횡단보도 사람 조심 하시고(무단횡단자도 있으니 브레이크밟을 준비)
    내가 왼쪽 갈 것 같으면 왼쪽깜빡이 오른쪽 가면 오른쪽 깜빡이(깜빡이 안켜고 휙 끼면 제발! 욕나온대요)
    사이드미러 잘 보시면서 운전하시고
    앞차땜에 갑자기 설 것 같으면 비상깜빡이 켜는 센스
    미안해요도 비상깜빡이
    뒷유리창 초보운전 붙이시고
    운전 숙달될 때까지 돈주고 하는 도로연수 받은 이후에도 운전 능숙한 남편이나 가족과 함께
    자주 다니는 도로부터 익숙해지게 운전하세요.

  • 27. ....
    '14.6.23 11:11 AM (121.169.xxx.124) - 삭제된댓글

    제가 바퀴달린건 아무것도 못타는... 속도에 기겁하는 사람인데 운전은 해요.
    순발력없고 체력장 못해서 맨날 보충받았던 사람입니다.

    위에 말리시는 분들 있는데... 귀담아 듣긴해야합니다. 정말 막무가내로 운전하는 분들이 있거든요.
    주변에서 알아서 방어 운전한 덕에 사고가 안난건데 본인은 알까 모를.. 그럴 상황들이 많아요.
    저는 평생 운전은 안할 줄 알았는데 돈벌고 애 키우려니 생계형으로? 운전대를 잡아야했기에
    고민을 많이 했어요.
    내가 운전을 잘 할수 있을까가 아니라 남에게 피해를 안주고 운전하는 방법이요.
    그게 궁극적으로 내가 안전하게 운전하는 법이더라고요.

    일단 제가 갈 길을 다 외웠어요. 차선을 어떻게 하면 적게 바꾸고 움직일까 머리로 수없이 생각했고요..
    차선변경은 좌회전 우회전하면서 차가 없을 때 미리미리 해놓습니다.
    제가 빨리 가려고 운전을 하는게 아니므로 차량 흐름에 맞춰 부지런히 앞차를 따라가지만
    노란불이나 차선변경에 욕심을 내지 않고 안되면 유턴하자는 생각으로 운전을 해요.
    마트도 되도록 진입하기 쉽고 주차하기 쉬운곳으로 가고.. 길이 아니면 가질 않았어요..^^
    다른 운전자들이 피해주는 운전들은 기억해놓았다가 제가 반복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남편이 눈치운전이라고 하는데 주변 차들이 어찌 다닐지 신경 곤두서고 다녀요.
    전 순발력이 없으니까 모든 상황을 염두해두고 운전을 합니다.

    운전 10년 무사고로 잘 다니고 옆에서 남편이 보조석에 드르렁 코골고 맘편히 자며 저를 믿어주는데요..
    지금도 처음가는 곳은 미리 지도 보고 머리에 그리고 다닙니다. 주차공식도 정기적으로 다시 외우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309 제평휴가 5 아름다운미 2014/08/09 1,563
405308 아이 동네친구가 없는 경우도 있을까요? 6 아이교우 2014/08/09 3,011
405307 가지를 저장하는 법, 알려주세요 5 가지 2014/08/08 2,824
405306 TV 문학관의 추억. 9 태순이 2014/08/08 3,615
405305 대박 기적을 볼까?말까?.. 2014/08/08 1,003
405304 압구정고 (구 구정고)분위기가 어때요? 14 압구정 2014/08/08 8,208
405303 신생아 침대 이런 거 어떠세요? 7 예비엄마 2014/08/08 1,448
405302 메소드 욕실 세제 냄새 저만 이상한가요? 3 ........ 2014/08/08 2,528
405301 밑에 광고뜨는 박람회 메가쇼 1 요기요 2014/08/08 604
405300 새정치욕하기전 새누리를 욕하지 않았나? 53 2014/08/08 1,531
405299 유치원에서 6 2014/08/08 1,182
405298 춘천에 갑자기 가게 되었어요.. 정보가 없어서요~ 7 태희맘 2014/08/08 2,132
405297 변기에 얼굴 처박고 침까지 먹여…또다른 ‘윤 일병들’ 5 “MB 정부.. 2014/08/08 1,438
405296 저도 노래한곡 찾아주세요~ 2 토깽 2014/08/08 687
405295 윤일병 과다출혈로 2차례 수혈. 3 쳐죽일넘들 2014/08/08 2,119
405294 미레나 돼지 4 빨간약 2014/08/08 3,691
405293 ↙↙ 연예인 이름만 보지 말고 실종자분들 이름도 봐주세요 5 제발 좀 2014/08/08 967
405292 세월호2-15) 오늘...오늘도 실종자들의 이름을 불러주세요! 43 bluebe.. 2014/08/08 2,290
405291 시중에 샤넬가방 ㅡ이미테이션 많이 돌아다니나요? 3 고민중 2014/08/08 3,146
405290 어디까지 가야... 2 산우 2014/08/08 1,190
405289 갤럭시 5 동영상 알려주세요 갤럭시 2014/08/08 819
405288 충동적으로 돈 쓰는 버릇 3 폭식 2014/08/08 2,494
405287 이불보는 어떤 원단이 좋은건가요? 1 미리감사 2014/08/08 1,330
405286 엄마가 뒷담화가 있어요. 6 엄마가 2014/08/08 2,662
405285 !!!!긴급속보!!!고 박수현 군이 떠나며 남긴 잠수함 영상 49 닥시러 2014/08/08 2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