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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앳된 얼굴인데 탈주병 임병장...어떤 일이 있을길래...에휴

이기대 조회수 : 24,108
작성일 : 2014-06-22 22:55:35
http://cnews.mt.co.kr/mtview.php?no=2014062222088217155&cast=1&STAND
IP : 59.28.xxx.28
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4.6.22 10:58 PM (59.0.xxx.217)

    죽은 사람들도 그들 부모님도 안타깝고...
    저 아이 부모님도 안타깝고...왜 그랬니...? ㅠ.ㅠ
    슬프네요.

  • 2. 이제
    '14.6.22 10:58 PM (58.143.xxx.229)

    스물일까요? 너무 앳띤 얼굴입니다.ㅠ
    생존하길 바랍니다.

  • 3. 대체
    '14.6.22 10:59 PM (106.146.xxx.53)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죽음을 각오한 거 같은데..
    왕따당하고 일병한테 구타당했다는 얘기도 있고.. ㅠㅠ
    주민들 모두 대피하고 난리도 아니네요.. 속히 자수하길 빕니다.

  • 4.
    '14.6.22 11:00 PM (39.7.xxx.238)

    임병장
    부모님에게 돌아와ㅠ

  • 5. 이 땅의
    '14.6.22 11:01 PM (219.240.xxx.252)

    모든 아이들이 가슴 아프게 하네요 ㅠ

  • 6. 어째 이런일들이ㅜㅜ
    '14.6.22 11:01 PM (119.71.xxx.132)

    무슨이윤지 몰라도 다친아이들 죽은 애들 탈주범 아이마져도 너무 가슴이 미어집니다
    이제 스물갓 되었을 나인데 또래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써 세월호 사고 이후 모든 자식들 한테 생긴일들은 가슴이 찢어집니다

  • 7. 이쪽 저쪽 다
    '14.6.22 11:02 PM (211.207.xxx.143)

    슬프네요.......ㅠㅠㅠ

  • 8. 잘못한건 맞지만
    '14.6.22 11:09 PM (183.97.xxx.209)

    안쓰러운 건 안쓰러운 거지요.
    아픈 아이잖아요.
    이렇게 강제징집 당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구요.

  • 9. 댓글 모두 맞는 말이지만
    '14.6.22 11:12 PM (119.71.xxx.132)

    그래도....
    가슴이 아픕니다

  • 10.
    '14.6.22 11:13 PM (110.13.xxx.236)

    살인자 동정하지 마세요
    사람이 극한의 상황에 처해도 다 저렇게 행동하는 거 아닙니다
    저 새끼는 총들고 다섯명을 쏴죽인 사이코패스 살인자라구요
    피해자의 가족이라면 친구라면 그런 말이 나오겠어요?

    살인자들도 어린 시절 보면 아주 불우하게 보낸 사람들 많던데
    그들도 다 동정하시나요?

  • 11. 군대내 사망사고
    '14.6.22 11:13 PM (211.207.xxx.143)

    줄어들고 있었는데 다시......
    http://www.opengirok.or.kr/638

  • 12. 오정이누나
    '14.6.22 11:15 PM (113.216.xxx.27)

    여리게 생겼네요...
    말이 성인이지 스물남짓이면 아직 어린나이인데...
    너무 안타깝네요

    맘풀고 자수했음 좋겠어요

  • 13. ,,
    '14.6.22 11:16 PM (116.41.xxx.250)

    저는 범죄자나 싸이코들보면 부모욕이 먼저 나오던데.

  • 14. ...
    '14.6.22 11:16 PM (124.50.xxx.15)

    이 아이도 군대에 가지 않았으면 아무도 해치지 않고 평범하게 살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군생활이 정말 맞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부조리하고 폭력적인 군 생활하면서 서서히 미쳐갔을 거에요. 특히 신체적으로 약하고 마음 여린아이들이요... 징병제는 없어져야 합니다.

  • 15. 이것도
    '14.6.22 11:17 PM (211.194.xxx.186)

    소통 부족이 원인인지도 모르겠네요.

  • 16. ... 님
    '14.6.22 11:17 PM (119.71.xxx.132)

    여긴 각자의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공간이예요
    님은 님대로 생각이 있고 다른 분들은 나름의 생각이 있구요
    마치ㅓ자신과 의견이ㅓ다르다고 한심한듯한 말투로 댓글을 다시는 것도 보기 그러네요
    이 사건으너 통해 느끼는 감정은 사람마다 다른거예요
    다른 사람의 생각을 싸구려 감상주의라고 표현하는 님도 그닥 성숙한 분으로는 안보이네요

  • 17. 다..불쌍합니다.
    '14.6.22 11:20 PM (211.36.xxx.90) - 삭제된댓글

    어느곳이나 한두명정도의 못된짓하는 부류꼭있고 못돼먹은 부류가 이런일을 벌이는게아니고 못돼먹은 부류에게 당하는 부류가 이런 극단적인일을 벌이지요..제대할때까지 조금만ㅇ더참지..하는 맘땜에 너무속상해요..
    더이상의 희생없이 총을 내려놓고 부모님들께 안기길 바래봅니다..

  • 18. 참나
    '14.6.22 11:20 PM (203.226.xxx.98)

    대단한 감성주의네

    멀쩡한 남의 아들 5명을 죽인 미친 새끼 보고 불쌍하다니
    정신들이 나가셨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자라면서 늘 핍박 받는 생활을 한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20살 남자애가(여기서 20살 보고 애라고 하시니^^)
    갑자기 세상에 불만을 품고 지나가던 자기 자식 칼로 찔러 죽여도 동정해주세요

    다른 살인자들도 속내 얘기하면 불쌍한 사람들 많아요

  • 19. 별과나무
    '14.6.22 11:29 PM (182.227.xxx.177)

    차타고 가다 뛰어가는 군인들이나 얼굴에 검댕 바르고 훈련하다 잠시 서있는 군인들 보면 저절로 눈길이 가게 되더군요.그럼 군인들도 같이 저를 쳐다보는데 ,그 군인애들 눈빛이 하나같이 다 우리 애들 대여섯살 때 그런 눈빛들이에요. 순진하고 호기심 섞인 눈으로 쳐다보더군요. 제가 목례하면 모두 일제히 같이 인사하구요.
    그런 아이들인데.. 비극이네요. 나라가 어지러울수록 어린이와 젊은이들 희생이 큰 거 같아요.

  • 20. . .
    '14.6.22 11:38 PM (116.127.xxx.188)

    여자들 이런쪽으로 감성터지는거 너무싫어요.
    탈영병이 뭐가 그렇게 불쌍합니까? 적당히들하세요.
    쟤하나땜에 남의집귀한애들 다섯이나죽고 오밤중에개고생하고있어요.

  • 21. ...
    '14.6.22 11:41 PM (203.226.xxx.5)

    스무살 아니고 스물세살이구요
    이 사건 피해자가 만일 여성이었다면 임병장도 앳된 얼굴인데 아직 아이인데 어쩌다가 불쌍하다 사회가 문제다 이런 반응 절대 안나왔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남자는 여자에 비해 강자니까 총맞아도 덜 아픈 것도 아니고 참..

  • 22. 저도 그래요..
    '14.6.22 11:45 PM (106.146.xxx.53)

    앳되고 안쓰럽다 라는 말은 당연히 지금 삼가야 할 말이구요.
    다만 이런 비극적 상황으로 치달은 게 넘 슬프네요.
    원래 태어날 때부터 사이코패스였는지 아니면 나약하고 소심한 멘탈이 왕따 가혹행위를 받고 한계를 넘어 극단적 행동을 취하게 된건지.. 알 수는 없지만
    후자라면 대한민국 모든 젊은이들의 잠재적 비극에 해당됩니다. 요새 까딱하면 죽고 죽이는 사건사고가 넘 많잖아요.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스트레스에 노출돼서 멘탈이 나약하고 마인드 컨트롤이 안되는 거 같아요. 걱정이에요.
    어쨌든 제일 화가 나는 건 총쥐어 주고 쏘게 하는 군대라는 곳에서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사병 관리를 소홀히 한 책임입니다. 그걸 제대로 못한다면 얼마나 많은 생명이 담보로 잡혀 있는 건가요. 책임지고 전부 물러났으면 해요.
    포털 보니 병장이면 한달만 참으면 되는데 오죽했으면 미쳤겠냐고 이런 말도 있고 여튼 생포해서 꼭 증언하게 해야한다고..안 그러면 윗선에서 또 적당히 묻어버린다고 하네요.
    강원도 주민들 피난가며 하는 말들이 살다살다 간첩도 아니고 이런 일 첨이라고 하는데 참...
    올해는 살다살다 처음 보는 끔찍한 일들이 연달아 터지네요. 곳곳의 문제가 곪을 대로 곪아 터질 타이밍이라 터진 건지, 아니면 성경 예언처럼 종말이 가까워진 건지,, 아니면 덕없는 수장 탓에 온나라에 사악한 기운이 뻗치고 있는 건지.. 무섭기만 하네요. 눈뜨면 이상한 사건들 투성

  • 23. 58,141
    '14.6.22 11:47 PM (74.101.xxx.219)

    58.141..

    그렇게 해야만 하는 군복무 왜 돈 있고 힘 있는 것들은 안 가려고 별 짓거리를 다 할까?

  • 24. oops
    '14.6.22 11:47 PM (121.175.xxx.80)

    죄는 미워하고 심판해도 사람을 미워하진 맙시다.

    그 사람의 죄를 추궁하고 사건의 인과관계를 철저히 규명히고 개선하는 쪽으로 사회적 포커스를 맞춰야지
    (사이코든 죽일 놈이든)임병장이라는 자연인에게 사회적 관심과 비난을 집중하면
    제2의 김일병, 제2의 임병장, 제2의 유영철은 계속 나올 수 밖에 없게 될 겁니다.

  • 25. 58.141
    '14.6.22 11:52 PM (119.71.xxx.132)

    혹시 남자?
    하도 아줌마 욕을 해대서
    애키우는 엄마입장에선 스무살 아니라 서른살도 애같고
    지금 현상황에 임병장은 절대 동정받을 대상이 아니라는건 맞는 말이지만 소위 님이 말한 싸구려 감상주의 아줌마들의 말뜻은 이런 상황자체가 모두 가슴아프다는 의미입니다
    거친 말투에 나만 옳다는 식으로 몰아대면서 씩씩거리는 꼴이 임병장보다 더 무서워요"

  • 26. 죽은 애들은요.
    '14.6.22 11:58 PM (218.159.xxx.121)

    그청년들은 안불쌍합니까. 동정론 정말 못봐주겠네요. 그냥 화나서 총 막쏜게아니고 표적 맞추듯이 샀다던데. 그리고 교전이라니. 불쌍 합니까. 밤에 교전하다 누군가의 아들이 죽을수도 있어요. 너무들 감성적이네요.

  • 27. 별과나무
    '14.6.23 12:06 AM (182.227.xxx.177)

    58.141.xxx.9 님, 다른 사람 의견 내는데 왜 나서서 그러세요? 좀 심하게 그러시네요.
    당신 예전 댓글 달은 거 여기 하나만 복사해봐요.

  • 28. 어찌 되었건 간에
    '14.6.23 12:06 AM (182.219.xxx.115) - 삭제된댓글

    임병장 저 아이는 지금도, 이 깊은 밤에도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고통 속에 있어요.
    우리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이유로 어제 있어서는 안 될 일을 저지르고
    혼자서, 아무도 함께해줄 수 없는 상황 속에 있어요.
    죽은 아이들도, 다친 아이들도 정말 마음이 아프지만
    저 아이 역시 마음이 쓰이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저 아이가 잘했다는 게 아니고, 이해된다는 것도 아니고
    고통 속에 있는 한 젊은이를 마음아파하는 게 그렇게 비난받아야 할 감상주의라니
    그렇게 비난하는 당신이 혹 공감능력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보는 게 좋겠네요.

    세월호 아이들도, 경주 아이들도, 어제 다친 아이들도
    대체 왜 아이들이 이렇게 속절없이 떠나게 되는 것인지
    속이 상하고 미치겠습니다.

    '안 됐다' '어떻게든 가장 좋은 결과가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최소한 이 정도의 연민은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29. 안타깝죠.
    '14.6.23 12:08 AM (125.142.xxx.218)

    결과적으로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고 그래서는 안 되는 일이지만
    견디지 못할만한 원인도 있었을 거라고 봐요.
    용서받지 못할 방법이고 참혹한 결과가 생겼지만
    애초에 뭔가 표현하고 해결할 방법이 차단되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도 배제해서는 안 되는거 아닌가요? 이런 말 한다고 비난하시는 분들 분명 있겠지만.
    이런 사건으로 죽일놈 한 명 처단해서 끝낼 것이 아니라 원인을 규명하고 비슷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하든지 원인제공을 한 누군가의 책임도 물어야죠. 가장 큰 책임은 분단된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분단의 비극이고 우리사회가 제대로 발전하기 어려운 근본적인 상황이기도 하고.

    안타깝습니다.
    비도 내리는데.. 제 친구의 아들도 그 지역에 배치받은 걸로 아는데.. 모두 가슴아픈 우리 역사의 희생자들이
    아닐까요? 저는 분명 개인의 문제로 치환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30. 58.141.xxx.9
    '14.6.23 12:13 AM (182.227.xxx.177)

    저는 당신의 의견이 전적으로 틀리다 생각도 안하고 전적으로 동의도 안합니다.
    제 댓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임병장을 동전하기보단 이상황이 마음이 아파요.
    다른 분들도 다 거의 마찬가지 일거에요.
    그런데 당신은 임병장이 강간하면 어떻할거냐는 그런 추측성 댓글 까지 다셨죠.
    자신의 의견을 내면 되는 거에요,. 남의 의견을 묵사발 만들면서 자신의 생각을 강제로 주입시키려는 당신의 모습이 너무나 심해서 혹시 싶어 에전 댓글 여기에 복사해 보라고 요청햇습니다.
    도를 넘어서도 너무 넘으셨어요. 지금 당신의 게시판 모습은요.

  • 31. 자살이면
    '14.6.23 12:14 AM (211.36.xxx.210)

    군대자살이면 얼마나 힘들었으면 병장이...
    그런 생각도 했을거에요

    근데 동료들 있는곳에 수류탄터뜨리고
    조준사격해서
    5명을 죽였어요 7명이 다쳤구요

    김일병사건때도 잘해줬던 악감정없는 병사까지
    죽였었다잖아요
    이번에도 설사 하극상이나 왕따가 있었어도
    죽이고 싶은 미운 병사만 아니라
    죄없이 다치고 죽은 병사가 12명중 많을거에요
    왕따시키고 과롭힌 병사라 해도 그게 죽을죄는 절대 아니고요
    살인은 결코 동정도 연민도 일부라도 '이해'해줘서도 안되죠. 하루아침에 스물한둘 아들 잃은 부모님들이
    제일 불쌍하고
    억울하게 죽고 다친 병사들이 불쌍하고
    임병장때문에 휴일에 고생중인 작전에 동원된 병사들이 불쌍하죠. 임병장 잡느라 우리 아들 다치면 어쩌나 마음졸일 부모님이 안타깝고
    집에서 월드컵도 못보고 대피하고 휴일에 공포에 떤 주민들이 안됐지
    투항안하는 임병장은 동정안하고 싶네요
    물론 그 부모님은 너무 가슴아프지만...

  • 32. 쓸개코
    '14.6.23 12:18 AM (122.36.xxx.111)

    미래는님 댓글내용이 눈에 박히네요.. 그냥 다들 안타깝습니다..

  • 33. oops
    '14.6.23 12:19 AM (121.175.xxx.80)

    지금 누구도 저 임병장의 행동을 이해하거나 변명하는 사람은 없어요.

    그러나 임병장 그도 어쨌튼 사람이고... 지금 이순간 가장 외롭고 가장 고통스런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은 분명한 일일테고...
    백번죽어 마땅한 인긴으로서 도저히 저지를 수 없는 행위를 한 것과는 별개로
    고통속에 있는 사람에 대해 같은 인긴으로서 최소한의 측은지심을 두고....

    인간을 대하며 나의 도덕적 가치판단만을 앞세워 버리는 사람에게 측은지심은...생겨날 여지가 없겠죠...ㅠㅠ

  • 34. ...님
    '14.6.23 12:20 AM (119.71.xxx.132)

    심하신거 맞어요
    이 상황이 모두 가슴아파서 댓글 다신 분들도 많은데 너무 공격적이시네요
    님 말도 다 맞는 말이예요
    하지만 다들 세월호 이후 멘붕와서 자식들 일이라면 놀라고 가슴아픈 엄마들이라서 감상적인 댓글도 달리는 거지요
    너무 뽀족하게 자기빼곤 남들은 마치 상황파악도 못하는 것처럼 댓글 다시는것 같아요

  • 35. 58
    '14.6.23 12:22 AM (219.248.xxx.153)

    이분이야 말로 지나치게 흥분 하시네요
    당신과 의견이 다를수도 있는거지

  • 36. ......
    '14.6.23 12:22 AM (58.230.xxx.45)

    20대 청년들이 이런 저런 고생하며 군대에서 지켜주는 게 저와 제 가족들인데...
    탈영병도 희생자들도 모두 우리를 대신해서 나라의 안전을 지켜준 거...
    이 상황이 누구 탓이건 결국 최전방에서 나라를 지키다 일어난 일이잖아요.
    그 목숨값만큼 저부터 잘 살아내고 싶어요.

    동생이 군대 입대하며 부모님과 우리 형제를 한번 쓱 돌아보며 들어가던 그 눈빛이
    오늘 생각나네요.

  • 37. 가해자에 대한 연민이
    '14.6.23 12:26 AM (211.36.xxx.210)

    사망자가 5명 그것도 조준사격했다는 사람에게
    이 시점에 가당키나 하나요?

    죽은 병사 부모앞에서 똑같이 어쨌든 걔도 고통스러울거다 그래보세요

    이건 죽도록 맞은 애랑, 때린 애 나란히 두고
    맙은래 돌보고 때린애 나무라기도 전에
    어쨌든 때린 애도 기분이 안좋았을거고 맘도 아팠고 이유가 있겠지 그래보시죠

    하물며 폭력도 아니고 5명이 죽었는데
    가해자 두고 고통받는 인간에 대한 측은지심요?

  • 38. 이기대
    '14.6.23 12:36 AM (59.28.xxx.28)

    우선 관심사병을 gop에 넣은 군이 잘못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인원부족이라 어쩔수 없다 하지만 그건 위험한 발상입니다. 댓글 다신분중 말씀하셧지만 국방복지비 중 골프장 건설비가 1300억이면 충분히 심리치료나 혹은 전방 근무자 복지혜택 주어 이런 일 덜 생기게 할수 잇습니다. 그리고 비행기 미사일 등 사는데 엄청난 돈 들어갑니다만 방위사업청에서 도둑질하는거 많습니다. 오죽하면 얼마전 1945년 수통을 아직도 쓰고 잇다고 할까요? 환경호르몬 생겨 바꾸기로 한지도 오래되엇는데 말입니다. 그 모든 복지비가 엉뚱한데 쓰이고 잇어 불쌍한 병사들만 힘들게 생활하고 잇습니다. 60만대군이라 쳐도 골프장 등 새는돈 6천억이면 장병 1인당 100마넌 이면 충분히 수통 심리치료 등 가능합니다. 이런 거 안하고 툭하면 터지는 비리 보면 애들이 불쌍 안합니까? 충분히 사기 진작시키고 즐거운 군생활 하게 할수 잇습니다. 문제는 지휘부입니다. 썩은 개누리 썩은 국방부를 개혁 해야 합니다. 박그네 국가개조 외치지만 지금 멀하고 잇는지? 교육 국방 안썩은데 없습니다.

  • 39. 쓸개코
    '14.6.23 12:41 AM (122.36.xxx.111)

    ooops 님 말씀에도 공감이 가고.. 위에 점여섯개님 말씀도 공감이 갑니다..
    목숨 여럿을 앗아간 원수같은 임병장도 누군가의 자식이니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다들 생각해보시는거죠..
    원글님 말씀도 맞다고 봅니다.

  • 40. 젠장
    '14.6.23 12:42 AM (122.36.xxx.73)

    지난번세월호때도 해경들이 장비 살 돈으로 골프장 짓는다하지않았나요..그놈의 골프가 뭐길래..윗대가리들이 국가예산을 다 지들위한 돈으로만 보는건 확실한듯 ㅠ

  • 41. 이기대
    '14.6.23 12:43 AM (59.28.xxx.28)

    http://news.donga.com/3/all/20131125/59111831/1 최근 방위사업청 비리 입니다. 그 것 말고도 엄청 많습니다. 그리고 장군들 예편하면 방위사업 로비스트로 뜁니다. 단위가 크기 때문에 엄청나게 대가 받습니다. 그게 과연 어떤 돈일까요? 국방예산 입니다. 그런식으로 빼먹고 장병들은 전방에서 저 고생하다 제대합니다. 1945년 수통을 아직까지 쓰고 잇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얼마 한다고? 위에 말씀하신 골프장 건설비 1300억만 아껴도 장병 1인당 20만원 돌아갑니다. 그리고 빼돌려지는 돈 막으면 충분히 장병 복지 예산 됩니다.

  • 42. 감상주의 참 문제네요.
    '14.6.23 12:53 AM (1.233.xxx.68)

    인간이 이렇게 이기적이에요.
    자기일 아니라고 조준사격으로 5명죽이고 7명 아니 8명 에게 총상입힌 탈영병에게 측은지심을 느낀다니...
    무서운 세상이네요. 이렇게까지 남탓을 하고 싶고, 이성이 마비됐다니.

    죽은 병사들 부모 앞에가서 탈영병 부모도 불쌍하다느니 그런 소리 용기있게 한번 해보세요.
    부상당한 병사들도 일생 후유증 안고 살아가야 될 확률 높은것 같던데.

    조직에서 돌발행동하는 인간 하나 있으면 무조건 조직 문제인가요? 그럴바에야 차라리 수십년 키운 부모탓을 하세요.
    나도 여자지만 군대도 안갔다 온 여자들이 군대문화를 얼마나 잘 안다고 군대내 문제를 운운하나요.
    이번 탈영병 사건은 군대 갔다 온 남자들이 더 펄펄 뛰던데요. 자기가 당한것처럼 기가 막혀하던데.

    고성에서 목숨걸고 작전 투입된 병사들 욕보이지 마세요.
    여기 편하게 앉아서 키보드 두드리면서 뻘소리 쓰지 말고.

    아직 탈영병도 안잡혔는데, 벌써 군대복지가 어쩌니 부패가 어떠니.
    탈영병은 죄가 없고, 죄다 군대 탓이고 나라탓이죠?
    그렇다고 사람을 죽여요? 저런 논리 대단하네요.

  • 43. 그래요?
    '14.6.23 12:56 AM (126.162.xxx.245)

    제가 본 남초사이트에선 도리어 병장 편을 들던데.. 82보다 더 자세히 군대문화 거론하면서요.

  • 44. 이건 아니다.
    '14.6.23 1:00 AM (125.176.xxx.188)

    뭔 놈의 20살 넘은 애한테 애들, 애들 타령이에요 저 인간이 죽인 인간이 도대체 몇명인줄 아세요? 사진보고 앳됬다니... 오히려 싸이코패스가 더 선한 인상이래요 진짜 아줌마들 감상주의 너무한거 아니예요? 22222

    내가 죽을 용기는 없는데
    남을 죽일 용기는 넘친다???
    동정이 안갑니다.

  • 45. 측은지심 때문에
    '14.6.23 1:06 AM (1.233.xxx.195)

    그러는 게 아니고
    이런 일이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생각하자 그런 취지의 말씀같은데
    왜 이리 흥분하는 분이 계신지?
    큰 틀에서 보면
    분단국가에 태어난 운명 때문에
    결국 정신상태가 불안한 청년까지 총을 쥐고 경계근무를 하게 된 거잖아요.
    분단국가가 아니었더라면 없었을 비극.
    분단국가 체제 하였더라도 누구나 공평하게 군복무를 했더라면 정신상태가 불안한 청년까지 그런 근무를 하지 않았을 것이고 그렇다면 막을 수도 있었던 비극.
    그 청년에 어찌어찌 입대를 했다 해도 방위산업 비리로 날아가는 국민 세금으로 정신 심리 치료를 충분히 해주었더라면 발생하지 않았을 비극.
    이런 생각 하다보면 결국 그 청년도 가해자면서도 이 체제의 희생자이니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대문화나 군복무 환경개선에 관심을 갖자는
    그런 의견을 내시는 것 같은데
    누가 탈영병이 죄가 없다고 했다는 것인지?
    왜 저리 흥분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 46. aga
    '14.6.23 1:07 AM (110.70.xxx.103)

    징병제는 반드시 없어져야합니다 !!!!!!!

  • 47. ....
    '14.6.23 1:10 AM (112.155.xxx.72)

    일반 상황이면 5명 죽인 죄는 반드시 비판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거는 군대 상황이고 힘들다는 gop에
    가면 안 되는 정신 상태의 청년을 국방부가 집어넣어서
    이 사변이 난 것 아닙니까?
    여기서 5명 죽인 놈 하면서 분노한다고 이런 일이 다시는 안 일어날까요?
    5명 죽인 놈에 초점을 맞출 때에
    국방부는 얼씨구나 하고 돈많은 집 자제들은 군대 안 가도 되게 하고
    돈 없는 집 자식들은 정신이 불안정해도 gop 같은 데에 계속 밀어 넣고
    남의 멀쩡한 집 자식들 죽게 하고 그럴 거에요.
    분노의 대상을 좀 정확하게 잡읍시다.

  • 48. 측은지심 때문에 님
    '14.6.23 1:17 AM (1.233.xxx.68)

    군대문화나 군복무 환경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얘기가 이 시점에 나온다는게 기가막히다는건데요.
    님이 쓴 그런 구구절절한 이유들은 결국 살인의 정당화밖에 안되는거에요.
    어찌어찌 했으면 발생하지 않았을 비극이라구요. 그걸 어떻게 장담하세요?

    한부모밑에서 똑같은 환경에서 자라도 범죄자로 자라기도 하고, 올바르게 자라기도 하고 그래요.
    그냥 한 인간의 문제라고 보는게 아니고, 그걸 왜 사회전체로 확대해서 원인을 찾는건지 이해불가네요.

    그래서 저런 경우에도 인권이 소중하니 죽은 병사 나 탈영병이나 다같이 불쌍하다는 논리라서 가해자이자 희생자라고 하는 발상이 가능한건가보군요. 뭔 체제의 희생자인가요 ;;; 진짜 오버 심하시네요.

    흥분이 아니라 지금 탈영병 못잡으면 또 인명피해 나게 생겼으니 살든 죽든 잡는게 우선인데, 측은지심이니 군대문화개선이니 이런 소리 할때가 아니라는 겁니다.

  • 49. 모병제도 마찬가지.
    '14.6.23 1:18 AM (1.233.xxx.68)

    징병제 없어져도 사고는 일어나는거죠.
    그런 논리라면 모병제 하는 나라는 군대내에서 사건사고가 안 일어나야 하게요.

  • 50. 군대 갔다는 것만으로
    '14.6.23 1:23 AM (188.23.xxx.83)

    피해자 맞거든요. 돈많고 힘많은 놈들과 자식들, 힘자랑하던 연예인들 다들 면제, 공익으로 빠지고
    힘없는 젊은이들만 개같이 끌려가 개같이 고생하고 돈 다 착복당하고
    이 미친 세상의 피해자 맞아요.
    그리고 임병장이 왜 그랬는지, 더 나아가 진짜 임병장이 한 짓인지 아무도 모르죠.
    군대야 워낙 다 덮고 조작하고.
    한효주 동생 때문에 죽은 그 사건도 아직 해결 안났죠?
    안지사님도 고문받을때 그랬다잖아요. 너 죽이고 월북하는 놈 현장에서 총살했다면 된다고.

  • 51. aga
    '14.6.23 1:25 AM (110.70.xxx.103)

    그래도 징병제야만하겟습니까 -더군다나 왠만한 있는집 자식들은. .대충 빠지죠

  • 52. 이기대
    '14.6.23 1:32 AM (59.28.xxx.28)

    모병제하면 관심사병따위 절대 군에서 안받습니다. 사고 덜 난다는 이야기죠. 그게 왜 징병제와 같습니까? 가고싶어서 가는 사람은 잘 견디고 체력도 됩니다. 하지만 징병으로 끌려가는 사람은 원치않는 상황에서 체력도 달리고 정신력도 약해지고 무시 당하고 하면 점점 우울증 등으로 갈 확률이 높죠. 중요한건 관심사병을 왜 총과 수류탄을 주느냐는거죠... 인원 모자란다고? 지금 국방개혁 한다고 사병은 줄이고 부사관 장교는 넘쳐납니다. 그러니 근무 설 사람이 없죠. 거꾸로 가는 국방개혁 합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 하려면 지금 장관들 거의 군미필입니다. 그들의 자녀들을 최전방에 보내야 합니다. 그러면 아마 전방 대우가 틀려질겁니다. 이런 사건이 반복된게 수십년 입니다. 군대문화와 시스템을 안 바꾸면 계속되고 싼값에 군대 보내는 부모들은 가슴 찢어집니다. 썩은 군대 ......인터넷 뒤지면 군대 뇌물 비리 사건 엄청나고....후방에선 골프장 체육관 식당 짓는 기사가 훨씬 많습니다. 최전방을 대우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 53. 전역90일도
    '14.6.23 1:37 AM (175.208.xxx.86)

    채 안 남긴 병장이
    저지르기 어려운 사고랍니다.
    임병장은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함께 생활했던 이들은
    그 이유를 다들 알고 있을 거예요.

    세월호 사건으로 아직도 힘든데
    이번 사건도 너무나 가슴 아픕니다.
    그 아이도 군생활 무사히 마치고
    부모 형제 기다리는 집으로 가는 꿈을
    밤마다 꿨을 거예요.

  • 54. 이기대
    '14.6.23 1:45 AM (59.28.xxx.28)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48...
    비리 온상 방위사업청 폐지 되어야 한다.

  • 55. 이기대
    '14.6.23 1:45 AM (59.28.xxx.28)

    아마 부상당한 장병들 또 입조심 시키겟지요.천안함 처럼....아마 비리 감출려고 결국 사살 하리라 봅니다.

  • 56. aga
    '14.6.23 2:13 AM (110.70.xxx.103)

    우리가 우리 금같은 아이들을 군대보내도 될만한. ..그런 ..나라를. ..소망합니다 ...슬프네요..그런데 월드컵이라네요 @@

  • 57. 정말
    '14.6.23 2:54 AM (206.116.xxx.253)

    안타깝습니다.
    아들 키우는 엄마 마음에...
    귀하고 꽃다운 젊은이들이 모두 군대 가지 않고
    원하는 사람만 갈 수 있는 나라가 빨리 됐으면 하네요.

  • 58. 살자
    '14.6.23 7:52 AM (223.62.xxx.24)

    진상규명이 꼭 제대로 이뤄지길 바랍니다.
    전역 얼마 남지 않은 병장이 저리 갈때까지 간 것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5명이나 죽게 만든건 분명 죄이고 미친 놈이지만...
    강제징집되어 간 군대가 아니였다면 벌어지지 않았을 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 59. ..
    '14.6.23 8:27 AM (118.220.xxx.148)

    무엇이 문제 였을까요?
    너무 가슴아픕니다.
    ..

  • 60. ..
    '14.6.23 8:52 AM (115.143.xxx.5)

    미친놈..정말 욕 나옵니다..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아니면 성장과정에문제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그렇다고 힘는 모든 사람들이 사람들을 죽이지는 않지요
    징병제가 가까운 시일내에 없어지지도 않을 상황에서 너무 슬픈 사건이고 살인자를 동정하는 분위기도 싫습니다
    우선 문제사병을 제대로 관리못한 군당국이 가장 큰 문제겠지만요

  • 61. 제아이도
    '14.6.23 8:58 AM (112.218.xxx.92)

    군대에 있어서 그런지
    죽은아이들 부모님
    그리고 임병장 부모님 심정이 어떨지 너무 안타깝습니다.

  • 62. ㅠㅠ
    '14.6.23 9:09 AM (113.216.xxx.9)

    제 아이도 군에 있어요
    일병입니다
    사망자중 동갑내기 일병 있어 가슴이 찢어집니다
    이런 비극이 ..

  • 63. 타 사이트에서..
    '14.6.23 9:11 AM (218.234.xxx.109)

    저 부대 출신인 사람들이 조금씩 털어놓는 이야기를 봤는데요,
    저 부대는 저런 사고가 잠재되어 있던 거다는 중론이었어요.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잠을 안재운대요.. 사병을 인간으로 안본다고...
    7일 동안 5시간 잔 적도 있고 암튼 사람 돌아버린다고...
    자기도 근무서던 중에 신병이 갑자기 장전을 해서 엄청 긴장했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고....
    잠 안재우면 미치는 거라고...

    암튼 죽은 사람이 제일 불쌍하죠... 저도 헤드라인만 보고 신병인가 했는데 병장이라서 깜짝 놀랐어요.
    몇달만 참으면 전역할 사람이 왜 그랬을까 싶어서....

  • 64. 그냥 지나가겠지만
    '14.6.23 9:31 AM (1.246.xxx.37)

    이런일이 발생한 원인을 끝까지 추적해서 잘못된것들,잘못한 사람들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임병장의 군대내 과정을 보니 자세히는 모르지만 잘못된 점이 있는건 분명해보이는데,부모님과 본인 그리고 희생된 군인들 모두 통곡이 나올만큼 슬픈일입니다.

  • 65. ㅠㅠ
    '14.6.23 9:40 AM (183.109.xxx.150)

    피해자들도 안됐지만
    사건의 가해자도 참 불쌍한건 사실이에요
    위에 성폭행범 예를 들어서 쓴분 계시는데 그런 예를 드는건 적절하지 않은 비유라고 생각합니다
    가해자가 순전히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 이런일을 저질렀을까요?
    이 사람도 분명 어떤일에 피해를 입은 피해자입니다

  • 66. 대체
    '14.6.23 10:13 AM (125.186.xxx.25)

    이 뭐죠 ?


    저 넘이 죽인 죄없는 군인들은
    불쌍하지도 않고

    가해자인 쟤만 불쌍하다구요?
    미치겠네
    진짜루

  • 67. ...
    '14.6.23 10:27 AM (175.223.xxx.104)

    여기 댓글에 죽은 아이들 불쌍하지 않다고 한 건 없는데요?
    죽은 병사들 당연히 제일 불쌍하지요.

  • 68. 이번에도...
    '14.6.23 11:18 AM (112.156.xxx.19)

    생각하는건 대통령, 국회의원 출마하는 모든 후보들은

    그 자식들까지 국방의 의무를 다한 자만이 자격을 부여했음 합니다.

    아들 군대 보내고나선 ... 투표할때 후보자들 제일 먼저 확인 해보는 항목입니다.

    죽은 아이들이나 살아있는 아이나 다 마음이 아픕니다.

  • 69. lll
    '14.6.23 11:19 AM (119.192.xxx.105)

    당연히 애꿎게 죽은 5명이 젤 불쌍합니다.
    그치만 군대탓이 아니라 임병장이 미친놈이라 그런거다. 동정할필요 없다 하는것도 말도 안되는 얘기네요.
    국민의 의무로서 군대에 가는거지만, 나라가 군대가 그들을 책임져야죠. 어른이라서 군대가 유치원도 아니니 책임질 필요 없다라는 논리는 어디서 나온건지 모르겠네요.
    사람들이 임병장에게 동정을 하는 것은, 군대라는 곳, 특히 더더 힘들다는 gop에서 근무했고, 게다가 첨부터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사람한테 흉기를 쥐어준것이니 그런거구요. 아마 군대밖 사회에서라면 이렇게 대규모로 남을 해치지 않았겠죠.

    값싼 감상주의가 아니라, 이 경우 외에도 예전에 엄마한테 엄청난 체벌받은 고등학생이 엄마 죽인 사건에서도 다들 애가 불쌍하다고 하지 않았나요?
    행위 자체는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사람별로 사안별로 판단해서 각자 이런 반응이 나오는거에요.
    무조건 왜 동정하냐고 훈계질하는것도 참 웃기네요

  • 70. 24
    '14.6.23 12:16 PM (182.209.xxx.224)

    골프장 얘기사실인가요?
    마음이 무너집니다.
    국민혈세로 골프장짓는놈이나 허가한 놈이나 치는놈들 다 한대씩 쫌 때렸음좋겧너요

  • 71. 아들맘
    '14.6.23 5:17 PM (14.32.xxx.157)

    아들 키우는 엄마들은 아시죠?
    남자애들 여자애들보다 정신연령 2~3년 느린거.
    초등수준의 중등아들 키우고 있기에 저 아이 역시 안됐다는 생각입니다

  • 72. 에휴
    '14.6.23 6:51 PM (110.13.xxx.74)

    이런저 저런거 다 떠나서 스물 세살을 철부지 애로 여기다니..
    이러니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질 나이에 자립심과 책임감은 없고
    부모에게 기생하는 나약한 인간으로 클 수 밖에

  • 73. 눈에보이는
    '14.6.23 8:11 PM (211.36.xxx.213)

    보이는대로 생각하는건 어쩔 수 없나봐요

    어리게 생기긴했네요

    소도둑놈 같이 생겼어도 이런반응일지?

  • 74. 정부탓
    '14.6.23 9:27 PM (1.224.xxx.46)

    그냥 전 다 불쌍하네요
    죽고 다친 병사들이나 임병장이나
    찾으러 다닌다고 잠못자고 고생했을 군인들이나...

    군대 시스템 관리 허술했던게 문제죠
    전 정부책임이라고 생각해요

    어느사회나 집단이든 모든 사람들의 상황이나 여건이 같을수 없어요
    누군가는 취약하기 마련입니다.
    오로지 개인책임일까요?
    힘든 누군가에게 넌 왜 다른 사람같지 않냐고 질타하는건 아무 의미가 없어요
    이런일이 앞으로도 생기지 말란 법 없지요
    개인문제로 국한 시키면 전혀 개선될 수 없어요

  • 75. 이기대
    '14.6.23 9:37 PM (175.214.xxx.133)

    한해 자살하는 병사가 100명이 넘습니다. 마음약하고 소심한 병사들은 자살이고 임병장처럼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는 병사는 대형사고를 일으킵니다. 국방부에서 신경쓰면 바꿀 수 있습니다. 문제는 원치않은 억지 군대가서 죽는게 억울한 겁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국가에 봉사하면 제대로 된 복지와 대우를 해줘야지. 이렇게 학대에 준하는 근무를 시키고 구타 얼차려 지맘대로 해도 되는건지? 국가에 묻고 싶습니다. 이 사건은 어느 한 개인의 미친 행위가 아니고 조직적 군대문화가 원인이란 말 누차 드렸습니다. 개인탓으로 하면 결국 또 재발합니다. 현명한 82님들은 아실것입니다. 당신들의 아들들입니다. 국가에 국방부에 준엄하게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책을 약속 받아야 하고 만약 그렇지 않으면 옷벗으라고 국민의 이름으로 말합시다.

  • 76. ..
    '14.6.23 10:35 PM (115.143.xxx.5)

    군대에 가고 싶은 사람 얼마나 될까요?
    그렇다고 지금 상황상 의무를 다해야하죠
    이런 상황에서 임병장 동정론은 안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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