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쪽에 물혹이 계속 있었어요. 3년전에 7cm였는데 올해 종합검진에서 9cm로 커졌다고
비뇨기과 진료받아보라고 권유받았어요.
비뇨기과에서 다시 신장쪽 정밀초음파 18만원내고 찍고 결과를 보러갔더니,
의사선생님이 3가지 제안을 했어요.
1. 수술은 안해도 된다. 생명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몸속에 놔둬도 상관은 없으나 9cm 크기가 부담이 된다.
2. 배에 구멍을 뚫어 호스로 물혹에 있는 물을 뽑아내고 약물을 투여하는(다시 물이 안차게) 방법이 있으나
100%는 치료는 아니다. 몇년후에 다시 커지기도(2~3cm정도) 한다.
3. 물혹을 아예 절개하는 방법이고 100%치료.
선생님은 만약 자기 친척이 저같은 경우라면 2번으로 추천하겠다고 했는데, 100%가 아니라서
환자분들이 의사말대로 했는데 다시 물혹이 생길경우 많이 따진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결정은 환자몫으로 돌리네요. 어떻게 할까요?
제 생각은 수술안하고 내년에 초음파 찍어서 더 커지면 할까 하는데, 남편은 지금도 크기가 크다고 2번으로
하자고 하네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방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