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정체성은 언제 굳어지나요?
이제 곧 마흔이 되어가는데-물론 남편 이전에도
연애는 많았고 상대는 당연히 남자였죠.
그런데 요즘 나, 원래 양성애자였던가?싶게 눈에
들어오는 두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는 아실분들은 아닐 일본 다카라즈카의
남역배우예요
작품을 검색하다 다카라즈카의 다자도
모르면서 빠져들었구요
또 한분은 저희 회사의 어떤분인데 워낙 스타일이
뭐랄까...톰보이스타일이라 특이하다싶어 눈은
평소에도 많이 갔지만 요즘은 더 그렇네요
정말이지 여중고생때에도 중성적인, 마치 남자같은
아이들...그래서 인기많던 그런 애들에게 안 끌려봤는데
이게 무슨 ...싶습니다;
솔직히 어떨때에는 여자들과 연애하면 골치는 최소한
안 아프겠지하는 생각도 들구요
혹 그런 누군가가 들이댄다면 거부도 않겠다;;라는
아주 위험한 생각이 들기도
뭐...영화찍으며 살긴 싫은데 여튼 묘한 요즘입니다
1.
'14.6.22 10:19 PM (1.233.xxx.88)대부분의 사람들이 양성애자라고 합니다.
하지만 후천적으로 교육 받으면서, 또 자주 접하는 자극 쪽으로 많이 활성화된다고 하네요.2. ㅎㅎㅎ
'14.6.22 10:33 PM (59.26.xxx.155)30대 후반 ...?
그냥 사람이나 성에 대한 경계심이 풀려서 매력적인 사람들이 눈에 들어와서 그런거 아닌가요?
여자나 남자나 매력적이면 그냥 끌리지 않나요?
그 여자분에 대한 느낌이 어느정도인지 옆에 가서 가슴이 콩닥거리고 안고 싶고 같이 자고 싶으시다면
성적 정체성을 의심하셔도 되지만...
그냥 매력적이다. 넘 매력적이어서 한번쯤 야한 상상 정도 가능하다....???
그럼 님은 지금 음란마귀가 접신하셨으니 남편이랑 알콩달콩.... 남편을 볶으셔요.
그리고 .......... 그 보이쉬한 여자분은 성적 취향이 어떠신지..?
여자랑 연애하면 더 복잡하죠
남자들은 둔하기라도 하지 섬세하지 님의 감추고 싶은 맘을 더 잘아채면...?
=.=;;;;;
남이 들이대면 거부가 아니라 님이 몸이 달아서 날마다 그 여자가 생각나야 자신의 성정체성을 의심해
보는 겁니다.3. ㅡㅡ
'14.6.23 12:16 AM (223.62.xxx.52)죽을때까지 인정 못하고 사는 경우도 있구요.
지금이 불행하지 않으시면, 그냥 근사한 화보 본다 생각하시는게.
애들 생각하셔야죠4. 날궂이도 아니고
'14.6.23 12:20 AM (1.233.xxx.195)오늘 따라 이런 글이 왜 이리 많이 올라오는지..
5. 성정체성은
'14.6.23 1:49 PM (125.129.xxx.29)태어나면서부터 정해지는거죠. 지금 님 상황은 그냥 남자에게 끌린거같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