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성폭행을 당했는데
그 성범죄자는 잘 살아요
정말 하늘은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늦기 전에 한좀 풀고 싶어요
그 악마가 벌받는 꼴좀 보고 싶어요
사실 그 악마가 벌을 받아도 상처가 아물지는 않아요.
그 어떤 벌을 받아도 그 깊고 쓰라린 상처는 지속되요.
그 악마는 무당이고 지금도 무당짓을 하고 살아요.
그런 흉칙한 자에게 상담하고 점보고 가는 사람들도 있겠죠.
신고하고 싶었지만 어린맘에 귀신이 너무 무서웠어요
그 무당놈이 귀신을 보내서 저를 해꼬지 할거 같았어요.
가슴에 묻고 살았는데 그게 한이 되네요.
그 악마는 단지 성범죄자가 아니에요.
영혼살인마에요.
순수하고 순진한 여자의 영혼을 난도질한 영혼살인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