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귓속말 뒷담화

우울 조회수 : 2,562
작성일 : 2014-06-22 18:11:38
오랫만에 백화점 옷쇼핑을 갔는데 거기 매장에 앉아있던 엄마와 딸 손님. 갑자기 딸이 귓속말로 뭐라하니까 엄마가 날보면서 비웃더라고요 근데 한참을 더 귓속말로 둘이 그러더니 같이 절 쳐다보는데 눈이 마주쳤거든요 왜 그리 잘아냐구요? 매장이 작다보니 기분이 쎄해서 슬쩍보니 그렇더라고요 살다가 저렇게 대놓고 귓속말 뒷담화하는건 첨봐요 오랫만에 외출인데 혼자 쇼핑하다보니까 이런일도 있네요 3년쯤된 하이웨스트 원피스를 입고갔는데 옷이 촌스러워서 그럴까 아니면 나이에 안어울려서 그런가 뭐이런 별별생각이 다 드네요 괜히 우울해져서 넋두리한번 해봤어요 ㅜㅜ
IP : 220.82.xxx.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14.6.22 6:16 PM (115.140.xxx.74)

    기분나쁘셨겠어요

    그럴땐 전화기들고 통화하는척
    아 씨 어떤 여자둘이 날보면서 귓속말하는거 있지? 아 기분나빠~~
    하면서 통화하는척 하는거죠.
    이랬음 속이 시원할거같다는 상상 해봅니다.

    그 두여자 재수없네요.

  • 2. /////////////
    '14.6.22 6:42 PM (42.82.xxx.29)

    저는 목욕탕에서 얼마전에 당했어요
    대딩쯤 되어보이느딸이랑 엄마랑 저랑 탕에 세명 있었는데 두사람은 나와 맞은편.
    제가 들어가니 딸이 자기엄마한테 귓속말.그리고 그엄마 바로 나 쳐다보고.이게 피해의식같은게 아니라 그냥 대놓고 쳐다보고 그 엄마 슬쩍 웃고 다시 그 딸이 귓속말..
    뭐 이런 무개념녀가 다 있나 싶어서 니들 뭐하니? 라는 표정으로 쳐다보니 외면하더라구요.

  • 3. ..
    '14.6.22 6:54 PM (220.82.xxx.13)

    무개념자들 많긴많아요 할일없는 족속들 ㅉㅉ

  • 4.
    '14.6.22 6:55 PM (122.36.xxx.75)

    사람같지않은 사람 때문에 맘상해하지마세요
    가정교육이 안되어있네요
    그애미에 그딸

  • 5. ...
    '14.6.22 7:18 PM (121.167.xxx.109)

    그럴 땐 얼른 옆사람 아무나 붙잡고 귀속말 하세요. 아무 말이나요. 그 여자들 힐끗 거리면서. 모르는 사람이면 화장실 어디예요? 라도..아님 그 옷 어디서 사셨어요? 라도... 보고 있는 애들은 찔리겠죠.

  • 6. 헉 믿을 수가
    '14.6.22 9:17 PM (222.106.xxx.112)

    정말 애들 버리는 부모가 많군요.ㅠㅠ

    저도 딸이 5-6살 무렵
    한참 귓속말 하는 데 재미를 붙여서
    외출중 주위에 사람들이 있는데
    아무 것도 아닌 내용을 무슨 비밀처럼 제 귀에 속닥속닥 하더라구요.

    즉시,
    한 사람이라도 주위에 있을 때, 단 둘이 귓속말 하는 건 실례라고 못을 박고
    집에가서 얘기하라고 해줬습니다.
    좀 서운해 하긴 했지만
    다시는 그런 행동 안하더라구요.

    특히 친구들끼리 있을 때,
    절대로 절대로 친한 친구랑만 단둘이 귓속말로 대화하지 말라고
    단단히 교육시켰네요.

    참 한심한 엄마들이 많아요.
    사회생활 하다가 반드시 혼날 순간이 올텐데
    자식 참 잘 키운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겠네요. ㅠㅠ

  • 7. 주와
    '14.6.22 11:06 PM (112.151.xxx.51)

    전 몇년전 제사지내고나서 과일드시라고 내놓고 마주보고 앉아있었는데 시고모님이 작은댁어머니한테 귓속말을 하시던데 누가봐도 제흉을 보시는것같았어요..기분더러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279 정신과...대학병원으로 가야 좋을까요? 4 좀 여쭤볼게.. 2014/09/02 1,786
413278 제사 물려주는 시기? 1 명절 2014/09/02 1,617
413277 습관적으로 시댁만 가면 제일 먼저 부엌으로 들어가게 되요 10 시댁 2014/09/02 1,409
413276 보통 부모님 제사 이런 이야긴 몇세실때 하나요? 7 2014/09/02 927
413275 은행원도 기본만 남고 확 줄겠어요. 10 사양산업 2014/09/02 4,507
413274 행복이 마음먹기 나름이라더니 2 마음을비우자.. 2014/09/02 1,345
413273 ‘차기 대선’ 3강, 박원순18%·문재인14%·김무성12% 19 차기 2014/09/02 1,427
413272 개미덤벼든 길냥이 사료 씻어서 먹여도되나요? 2 봉자 2014/09/02 798
413271 미레나 부작용.. 이정도면 정상범위 같은지 한번 봐주세요 7 2014/09/02 3,163
413270 염수정 추기경 파면 청원 서명해주세요!! 36 .. 2014/09/02 4,254
413269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쪽 여행시 호텔말고 5 미서부 2014/09/02 980
413268 이남자 심리가 뭘까요? 진지합니다.... 5 .... 2014/09/02 1,640
413267 감자가 많은데 싹이 나서.. 7 감튀 2014/09/02 1,367
413266 멸치액젓. 개봉하고 3년 넘은건데 써도 될까요? 2 /// 2014/09/02 2,256
413265 며느리에게 섭섭한 마음이 드시는 시어머님께.. 4 저 밑에 2014/09/02 2,204
413264 위메프 쿠폰은 어디서 적용시키는건가요? 1 또롱 2014/09/02 11,860
413263 세월호법 흠집 위해 대한변협 걸고 넘어진 조중동 샬랄라 2014/09/02 513
413262 이 증상 관련한 진료과 명의 추천부탁드려요 1 너무아파요 2014/09/02 642
413261 새마을금고나 우체국 통장 달라는 문자가 자주 와요. 1 문자가 2014/09/02 1,447
413260 영어 잘하는 방법.. 3 루나틱 2014/09/02 1,204
413259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9.2) -이례적인 청와대비서관 출신 서울.. 2 lowsim.. 2014/09/02 587
413258 이민정 안됐다 31 ㄱㄱ 2014/09/02 23,338
413257 실종자가족들 "팽목항 가족식당까지 철수시켜" .. 3 너무한다진짜.. 2014/09/02 1,832
413256 주택정책 패러다임 대전환…공급 줄이고 규제장벽 없애고 外 2 세우실 2014/09/02 1,287
413255 세월호 피로감이라 합니다. 6 Dr.정혜신.. 2014/09/02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