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 또는 제2저자로 학술지 실어
이중 3편은 연구비까지 받아
동료 등과 공동연구 또다른 4편은
‘단독 저술’로 등재하기도
이중 3편은 연구비까지 받아
동료 등과 공동연구 또다른 4편은
‘단독 저술’로 등재하기도
김명수(66)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제자의 학위논문을 자신의 연구 성과로 꾸며 연구비를 타내는 등 오랜 시간에 걸쳐 연구부정행위를 되풀이해온 정황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 한국교원대 교수 시절인 2000년 이후 논문 가운데 제자의 학위논문을 자신이 제1 또는 제2저자라며 학술지에 실은 논문이 지금껏 드러난 것만 8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김 후보자가 연구비까지 챙긴 논문이 3건이다. 교육시민단체들은 “교육정책을 총괄하는 교육부 장관으로서 자격이 없다”며 자진사퇴 또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