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30먹은 신입인데요..지적받을때마다 위축되요..

지적 조회수 : 4,495
작성일 : 2014-06-22 16:09:00

전 잘한다고 햇는데, 사용법대로 했어요. 전 100% 다 했다고 생각해요.

근데 베테랑눈에는 1~10개 부족해 보이나봐요. 그래서 좋게 이야기해주긴 해요.

계속 지적받으니까 제가 쓰레기 같아서 못 견디겠어요.

 

그래서 계속 도망치고 숨어버리고 싶용. 난 왜 이모냥인가 이런 생각들어요.

이 나이 먹고 왜 이러나.. 나 왜 시간낭비하면서 이나이에 신입으로 들어왔나..이런생각들어요/

 

사회생활 하는거 그지같은거 알지만, 처음부터 사람 기 죽여서 자기말 잘 듣게 하려고 저러는건가 싶어요, 

우리아버지도 잔소리 쩌는 타입인데, 진짜 짜증나요.

 

IP : 220.122.xxx.2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사회생활이 그런데
    '14.6.22 4:12 PM (39.7.xxx.179)

    나이30먹었다고 신입이 쓴소리 안들을려 해서 더 그런듯해요

  • 2. ...
    '14.6.22 4:19 PM (121.167.xxx.46)

    힘들어도 버텨야 해요.

    경력이 많아지면 또 그에 따른 책임감이 많아져서 힘들지만
    신입일 때에는 또 그 나름의 고충이 있지요.
    일도 낯설도 인간관계도 힘들고 하니까요...
    1~2년만 꾹 참고 버티면 계속해서 사회생활할 수 있겠지만
    힘들다고 도망치면 어디에도 발을 못 붙이고 살게 될거예요.

  • 3. 참으세요
    '14.6.22 4:21 PM (211.36.xxx.210)

    이건 정말
    참고 내가 숙련되고
    결국 나중에 인정받으면

    아 잘 참았다
    본인이 대견하고 스스로 자랑스러워지는 때가 와요
    물론 말 그대로 인내는 써요 ㅠㅠ
    퇴근길에 자존감바닥인 채 눈물로 먹먹하던 날들이
    길었어요

  • 4. ᆞᆞᆢ
    '14.6.22 4:22 PM (182.229.xxx.158)

    신입이 가장중요한건 배우려는 자세예요
    어떤일이든 실무란게 있고 그건 경험에서 나와요
    백프로 하신건 책에서나 배우는거죠

    일단 실무에서 지적받으시면 받으시구
    다음에 같은 실수안하시면되요
    힘내세요

  • 5. 그럼 어떻게 잘할까를
    '14.6.22 4:26 PM (115.140.xxx.182)

    연구하세요
    신입이라 서툴러 근데 나이 많아서 지적하기도 여의치 않아 이런 이유로 나이 찬 신입 꺼려하죠
    그럼 어떻게 해줄까요? 무조건 기다려줄까요?

  • 6. 원래
    '14.6.22 4:32 PM (39.7.xxx.166) - 삭제된댓글

    신입 때는 다 겪는 문제잖아요
    1년 정도 겪어야 익숙해져요
    그럴 때 신입이라고 더 배우려고 하는 적극적으로
    하는 태도 보이면 더 예쁜데
    난 다 알아 하는 식이면 왠지 왠지 쫌 밉게 보여서
    하나 더 가르쳐 줄것도 안 가르쳐 주고 싶은
    이런 심뽀가 저도 있긴 해요

  • 7. 본인 입장 잘 알면서
    '14.6.22 4:50 PM (175.197.xxx.193)

    그렇게 유리멘탈이면......할려는 거예요? 말려느 ㄴ거예요?

    할 거면 다른 거 따지지 말고 집중 하세요. 어영부영 우물쭈물하지말고.
    그러니 자꾸 틈새가 보이고 책 잡히는 겁니다.

  • 8. ....
    '14.6.22 5:24 PM (223.62.xxx.62)

    님같은 사람들땜에 나이먹은 사람들이 신입으로 취직이 안되는겁니다.
    게다가 신입이 나이까지 연장자면 더 싫어하죠.
    어린 사람을 쓰려고 하는 이유죠.
    신입은 일을 배우는 과정이라 누구나 지적받고 일을 모를 수 있습니다. 지적받음 기분 안좋은것도 당연하고요.
    근데 거기에다 나이를 들먹이니 곤란하다는거죠.

  • 9. ,,,
    '14.6.22 6:01 PM (203.229.xxx.62)

    처음엔 누구나 다 겪는 일이예요.
    익숙하실땐까진 열심히 하세요.
    원글님이 주의 하실껀 한번 잔소리 들은건 같은 건으로 또 다시 잔소리 듣지 마세요.
    원글님이 힘든게 아니라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힘들어요.

  • 10. ...
    '14.6.22 7:55 PM (112.155.xxx.92)

    이래서 나이 먹은 신입들 꺼려하나보네요. 하긴 나이 어려도 일 못하고 성질만 드러운 신입도 널렸지만.

  • 11. 지나다가
    '14.6.22 9:24 PM (121.88.xxx.45)

    모든 조직생활은, 나이와 관계없습니다. '그 사람', '인관관계'가 모두이고, 또 고작입니다. '나'와 '너'가 다른 것은 지극히 단연한 사실이지만, 조직은 상부구조의 원하는 자의 모양새를 맞추어 달라는 뜻이 없지도 않습니다. 그것이 하물며, 웃기는 지경이라도 그 원하는 자의 모양이 고작입니다. 그것이 조직(경제 이익집단)이기에, 하부는 상부를 잘 만나야하고, 리더가 곧 조직의 모습이지요만. 그랴서 똑똑하거나 밝은 놈은 절대 쓰레기(개시끼)들 밑에서 일을 못하고 튀쳐 나온다라는 조직 부적응자(굴종, 비굴을 모르는 천재들???)들이 없지 않치요. 멋찐 놈이 아랫사람 갈군다는 품새, 듣지도 본 적도 없습니다만.ㅎㅎㅎ

  • 12.
    '14.6.22 9:40 PM (221.146.xxx.234)

    신입인데 지적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님 태도에 문제가 있는거죠.
    좋게좋게 얘기한다면서요. 그걸 갈구는거라 느끼신다면 님이 배울자세가 안되어 있는겁니다.
    내 나이 서른인데.. 그런 생각마시고 신입임을 잊지 마세요

  • 13. 지나다가
    '14.6.22 9:55 PM (121.88.xxx.45)

    사람이 사람과 함께 일을 할 때요. 윗사람으로 밝은 이는, 모르는 이의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바로 알도록 밝혀 줍니다.

    즉 저 이(상대)가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윗사람 눈에 한 눈에 바로 파악이 되어, 그가 가지고 있는 것을 바로 끌어내도록 이끌어줍니다. 그러나 어줍잖은 상사를 만나면, 제가 지시하는 것이 무엇인지 저도 모르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엇비슷한 지적질도 세 번이 넘어가면, 상사의 눈이 쪽팔려개눈입니다. 즉 저도 모르는 것을 원하는 경우라 사료됩니다만.

    신입이 조심스러워 해야 할 부분이 없지는 않겠지만, 지속적으로 힘들게 하는 품새는 아무나 하는 질 낮은 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웃고 넘길 수도 없겠찌만, 더더욱 함부로 위축되지는 마소서. 그럴 필요 없삼요. 참고하숑.

  • 14. ou00
    '14.6.22 10:34 PM (114.129.xxx.125)

    남편이 신입사원 관리 많이 하고,밑으로 신입사원들도 많이 들어와요.
    그냥 딱 한마디에요.
    거기서 거기다..결국 년차 올라가면 다 똑같다.특별히 못하고 잘하고도 그렇게 차이 나지 않는다.
    그냥 처음에 좀 덜 버벅대냐? 많이 버벅대냐? 차이일뿐이고,잘났다고 자기가 일 잘한다고 생각하는 신입들도 위에 상사가 갈구는 스타일이냐 안갈구는 스타일이냐의 차이일뿐이다.
    고로 신입들은 다 거기서 거기다.
    아무래도 나이가 있고 다른 사람에게 욕 먹는거 좋아할 사람 아무도 없어요.하지만 사회 나가면 나이는 잊어버리세요.그게 자기 살길이고요.
    지적 받는거나 모자르게 느껴지는것에 우울해하지 마시고 신입때는 당연한거다.오히려 경력 몇년 됐는데 그때도 어리버리하다면 그게 문제이다.라고 생각하세요.경력이 쌓일때를 생각해서 지금 모자라는건 다 받아들여보세요.

  • 15. 나이를 잊으세요
    '14.6.23 12:04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윗사람도 나이든 사람부리기 힘들어요.
    그래서 나이 많으면 안뽑는 회사가 많은거구요.
    취직하기 힘든생각해서 꾹 참아보세요.
    돈받으면서 고생하니 그나마 낫다 생각하면서요.

  • 16. 지나가다
    '14.6.23 1:43 AM (188.23.xxx.83)

    그거 지적하는 사람이 더 힘들어요. 상사도 죽을 맛일걸요.

  • 17. 무지개1
    '14.6.23 10:52 AM (211.181.xxx.31)

    신입이 어떻게 지적도 안받고 다 잘하나요
    님이 쓰레기같은게 절대 아니구요. 당연한 거에요!!
    아무리 내 생각에 잘해도, 그 업무를 오래 한 사람 눈에는 걸리는 게 다 있어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님도 그 일 오래하다보면 다 잘하게 됩니다 홧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327 임신막달인 아줌마인데 주말에 호텔 뷔페가요..넘 설레네요 8 줌마 2014/12/05 1,815
443326 스카이 졸업장 올려보면 어떨지? 64 제안 2014/12/05 4,027
443325 1월 초 동경디즈니 어떨까요? 2 어디라도 가.. 2014/12/05 873
443324 요즘 헬스클럽 광고 대통령이 선택한 파워플레이트 예뻐져요 2014/12/05 1,117
443323 가전대리점 구경해보니, LG제품이 모양이 예쁜거 같더라구요 5 디자인 2014/12/05 835
443322 어제 7인의 미스코리아 라는 프로에 나온 요리 블로그 아시는분 .. 1 .. 2014/12/05 1,587
443321 어제 리얼스토리눈을 보니 여자든 남자든 돈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4 .. 2014/12/05 3,026
443320 연대 수시 발표 했나요? 2 sky 2014/12/05 1,774
443319 이건 유전자의 힘일까요? 19 ,,, 2014/12/05 5,331
443318 홍콩, 사이판, 괌 정도 갔다올려면 최소 얼마 잡아야 할까요? 9 해외여행 전.. 2014/12/05 2,592
443317 아이 없으면 이혼한다고 진지하게 말하는친구 10 친구맞나 2014/12/05 3,372
443316 아울렛 가니 패딩 싸더만요 18 ... 2014/12/05 5,670
443315 애교많은 여성분 어서와서 조언좀~~ 4 뿌잉뿌잉 2014/12/05 1,606
443314 베이크치킨 껍찔 딱딱하고 별로 아닌가요?? 치킨애호가 2014/12/05 603
443313 화장 안지우고 운동하기 11 레릿비 2014/12/05 7,182
443312 토요일 11시경과 2시경 종로 .. 많이 막히나요? 2 토요일 2014/12/05 410
443311 자살한다고 협박하는 엄마 12 힘드네요 2014/12/05 5,816
443310 고등아이.친구집에서 잠자는 문제 5 남매엄마 2014/12/05 2,078
443309 시댁이 잘살면 용돈 따로 안챙겨 드려도 되나요? 40 ,, 2014/12/05 4,220
443308 초등 여아 3학년 생일파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우짜노 2014/12/05 896
443307 슈퍼싱글 침대에 깔 이불 싸이즈요 5 알려주세요 2014/12/05 2,485
443306 탐구과목때문에 만점받고도 서울대지원불가가 무슨얘기인가요? 13 궁금 2014/12/05 2,071
443305 먼지 잘붙는 오리털 잠바 1 난감 2014/12/05 778
443304 난임검사후 호르몬에 대해 여쭤보아요 ... 1 아정말 2014/12/05 893
443303 여행 동행 구함 2 파란하늘 2014/12/05 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