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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 관련 질문인데, 조언 부탁드릴게요. ^^;

ㅇㅇ 조회수 : 2,959
작성일 : 2014-06-21 21:28:17
외국에 나와있는데요, 나온지는 한 6-7년 됐어요.
처음엔 들어갈 때 마다 친구들 만나고 했었는데요, 점점 잠깐 들어가도 가족만 보다 나오고
한국가면 그냥 집에서 꿈쩍 않고, 그렇게 쉬다가 나왔어요.
친구들도 다들 바쁘고, 전 외국에서 생활하면서 우울증도 좀 얻고 해서 다음에..상태 좋아진 이후에.. 이렇게 미루면서요.
그런데 이번에 제가 결혼을 하게 됐는데, 제가 친구들 결혼식도 못챙기고 살았어요.
나이 들어 학생이라는 이유로, 우울증이라는 이유로.. 그냥 콕 박혀 지냈어요.
이럴 경우, 친구들 부르면 많이 미안한거겠죠?
가족끼리만 하려고 했는데, 부모님이 뭔 죄짓고 결혼하냐며 ㅠㅠ 결국은 결혼식을 하게 됐네요.
저는 한국가서 연락하고.. 그간 연락 못했다고 미안하다고 이야기하고 식사하고 결혼 소식 전하고.. 
결혼식 이후 부터 다시 연락도 잘하고 그렇게 지내고 싶어요. 
이런 경우, 많이 민폐일까요? 친구들은 저 다 잊었는데, 이제와서 이런다고 섭섭하게 생각할까요? 
IP : 141.70.xxx.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1 9:30 PM (121.189.xxx.247)

    미안한 게 아니라 개념없는 거죠.
    필요할때만 연락하고, 나는 학생이고 우울증이고 어쩌고 어쩌고..
    그 친구들 다~~~ 사는 게 바빠서 님 결혼식 못챙길테니까 그냥 사세요.
    이날까지 연락안하다가 결혼한다고 연락해서
    부주한 친구들과만 연락도 잘하고 지낼라나.

  • 2. 많이 싫죠
    '14.6.21 9:31 PM (222.119.xxx.225)

    아무리 친했던 애라도 3년만에 연락오니까 진짜 뭔가 싶던데..
    진심으로 축하해줄것 같지 않네요 괜히 연락했다가 상처받으실까 싶습니다

  • 3.
    '14.6.21 9:33 PM (223.33.xxx.39)

    좋게 보지는 않아요. 이유아 어찌됐든 결과적으로 남의 경사에는 나몰라라 하고 본인 경사에 부르는 거니. 결혼식 이후 연락하면 친구가 그리워 연락했다는 진정성이 생길듯.

  • 4. 민폐예요
    '14.6.21 9:34 PM (223.62.xxx.100)

    본인이 필요할때만 부르는거... 참 기분나빠요

    그냥 가족끼리하시거나 친구빼고 부모님 지인만 부르게 하세요

  • 5. 안와요
    '14.6.21 9:34 PM (112.173.xxx.214)

    연락해도 안옵니다.
    나 결혼식에 와도 결혼해서 애 딸림 친구 결혼식에 귀찮아서 안가는 여자들 많은데
    연락두절 하다 몇년만에 결혼하는데 와라 하면 참 어이가 없을 것 같아요.
    식 올리고 나면 또 연락두절 할 거 뻔한데 뭐하러 만나요.
    하객 품앗이 알아보세요.

  • 6. ...
    '14.6.21 9:34 PM (112.155.xxx.92)

    친구들이 섭섭해해도 할 말 없는 상황이잖아요. 이제부터 잘 하겠다 하지만 결혼식 초대 앞두고 그런 소리 누가 믿을까요? 암튼 친구들이 와주면 정말 고마운거고 안와도 님이 욕할 입장이 못된다는 것만 알아두셔요.

  • 7. ?????
    '14.6.21 9:36 PM (175.180.xxx.191) - 삭제된댓글

    3년정도 한번도 연락을 않고 사신건가요.
    전화든 이메일이든 말예요.
    일년에 한두번 연락은 하던 친구가 있다면 이야기는 꺼내보세요.
    시간이 되면
    축의금같은거 필요없고,와서 축하해주고 밥만 먹고 가라고요.
    그렇게 다시 연락돼서 잘지내는 계기가 될 수도 있죠.
    완전 연락 끊고 살다 그러면....
    차라리 결혼식 끝나고 부담없이 연락 주고 받으면서 서서히 관계회복하는게 좋겠고요.

  • 8. 원글
    '14.6.21 9:36 PM (141.70.xxx.7)

    아무래도 그렇죠? 처음 생각대로 초대 안하구 나중에 연락하고 만나서 결혼했다고만 알려야 겠네요.
    옛 친구들 만나고 싶은데, 괜히 만나서 우울한 기운만 주고 그럴까봐도 못만났거든요. 나중에 만나서 이야기 하는게
    더 진심이 전해질 것 같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 9. ...
    '14.6.21 9:40 PM (14.63.xxx.68)

    그런 경우라면, 정말 비싸고 좋은 맛있는 곳에서 원글님이 식사를 사면서 청첩장을 주고, 부조를 전혀 필요없다고 확실하게 말하시면 올 친구는 있을 겁니다. 그 뒤로 원글님의 진심을 보여주시면 되구요.

  • 10.
    '14.6.21 9:49 PM (141.70.xxx.7)

    결혼하고 다시 나와야 해서 괜히 더 애틋하네요. 몇 년간 잠자다 깨어난 것 같은데, 그러고 나니 친구들이 보이네요.
    심한 우울증 한 번 겪으니 인간관계가 말이 아니에요. 후회도 되지만, 앞으로라도 잘하고 살자고 마음 먹었어요.
    조용히 결혼식 치르고 서로 좋은 마음만 가지고 다시 만나고 싶네요. 조언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

  • 11. 저는 갔는데..
    '14.6.21 9:55 PM (203.247.xxx.20)

    고딩 때 아주 친했던 친구였는데, 제가 재수하면서 연락 끊기고,
    그 후 5년만에 결혼한다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그래도 친했던 친구라 반가워서 갔어요.
    이렇게 다시 인연 이어져 좋은 친구 찾으면 좋겠다 싶었고,
    친구 신행에서 돌아와 집들이 할 때 불러서 또 집들이 선물 사들고 갔었고,
    쌍둥이 낳고 아이 돌잔치에 불러서 갔어요.
    제가 바보였다는 거 그 후 알았어요.
    그렇게 몇 년을 저 필요할 때만 불렀고,
    제가 밥 한 번 같이 먹자 연락하면 매 번 바빴고, (시댁에 직장에 친정에.. 바쁘기도 했겠죠)
    아이 돌잔치 때까지 정말 위에 쓴 그렇게 그 친구 필요한(?) 행사에만 불려다녔어요.
    그리고 그 후로는 연락 없더군요.
    그렇게 끝났어요.

    원글님이 이제부터 잘 지내고 싶다고 하지만,
    그 마음이 결혼하고 상황이 복잡해지면 지키기 어려운 약속이 될 수도 있어요.

    제 경운 저 친구 말고도 그렇게 연락 오래 끊겼다 다시 연락해 온 다른 경우도 결국은 이어지지 못 하고 일회성으로 끝났어요.
    오래 일상을 공유하지 않고 텀이 뜨면 오래 된 친구라도 다시 절친이 되긴 어렵더라구요.

  • 12. 원글
    '14.6.21 9:59 PM (141.70.xxx.7)

    그럴 수도 있겠는데요, 지금 마음 같아서는 그러고 싶은데... 예전에 친구도 많고 잘 챙기고 그렇게 살다가
    어떤 계기가 있고 아무한테도 못알리고 침대에서 멍하니 살다가 조금씩 나아지니 다시 친구들 보고 싶어요.
    결혼식 아니어도 그래요. 그래서 저번에 들어갔을 때 가까이 사는 친구는 몇 명 보고 들어왔는데, 전 다 나았다고
    생각했는데, 만나도 좀 멍하고 제가 기운 빼는거 같아서 다른 친구들 더 보려다가 말았거든요.
    그냥 좋은 추억으로 남기는게 더 좋을 수도 있겠네요. 친구들한테 상처나 실망주기 싫어요. 차라리 잊혀지는 편을 택해야 겠네요.

  • 13. ,,,
    '14.6.21 10:06 PM (203.229.xxx.62)

    결혼식은 연락 하지 말고 조용히 치루시고요.
    몇년후에 다시 한국에 들어 오면 그때 가서 만나세요.

  • 14. 원글
    '14.6.21 10:07 PM (141.70.xxx.7)

    댓글 읽다보니 제가 다 미안해지는 마음이 드네요. 많이 서운하셨겠어요.
    전 또 나름대로 제가 그 친구들 힘들 때 옆에 있어주었는데, 저 힘들 때는 아무도 옆에 없구나.. 생각도 들어
    서운한 마음도 들다가 그냥 멀리 떨어져 있으면 잊혀지는 거겠지 하는 마음도 있어요.
    옛친구는 좋은 추억으로 남겨두어야 할 것 같아요. 서로 다시 만나서 서운한 마음만 갖게 되면 돌이킬 수 없을 것 같네요.
    제 친구들의 마음을 조금 더 현실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해요.
    꾸짖는 마음이나 혹은 또 저에게 해주시고자 싶은 이야기 있으시다면 계속 댓글 부탁드릴게요.

  • 15. 원글
    '14.6.21 10:13 PM (141.70.xxx.7)

    친구가 없으면 없는대로 하려구요, 하객 알바가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

  • 16. 흠...
    '14.6.21 10:22 PM (93.82.xxx.146)

    저라면요 신랑이랑 같이 친구들 만나서 소개도 시켜주고 밥도 사주겠어요.
    대신에 청첩장은 보내지 않고요.
    좋은 소식으로 만나는거니까 친구들도 진짜 친구라면 좋아할거예요.
    저라면 소식 안 전하고 결혼하면 더 섭섭할거 같은데.

  • 17. 정말...
    '14.6.21 10:28 PM (211.201.xxx.173)

    결혼식 하객때문에 그런게 아니라 친구가 그리워서 그런거라면
    식 끝나고 연락해서 만나세요. 아니면 너무 염치없는 사람 되는거죠.
    친구들 결혼식에 직접 참석이 어려우면 축의금이라도 보냈어야죠.
    우울증이네 뭐네 핑계를 대셔도 어디 병원에 입원하거나 일상생활도 못하고
    사신거 아니잖아요? 결혼후에 또 외국으로 나가야 하신다니 앞으로도
    돌잔치니 뭐니 경조사 못 챙길텐데 많이 이기적인 행동이 되는거죠.

  • 18. 아마
    '14.6.21 10:29 PM (175.223.xxx.64)

    그중에 몇 몇 올사람은 오겠죠. 정말 보고 싶어 그런거면 한국 들어왔다고 보고 싶다고 불러 밥 한 번 사세요. 대부분은 몇 년 연락없다가 결혼하느라 연락하면 안 좋게 생각해요. 결혼도 일종의 품앗이라 자기 결혼식만 불러들이고 내 결혼식은 일있다고 나몰라라 하면 사람 다시 보이더라고요.

  • 19. 원글
    '14.6.21 10:36 PM (141.70.xxx.7)

    최근에 연락되었던 친구가 중학교 모임, 고등학교 모임 공통으로 소속되어 있어서요. 중학교 때 친구들은 동네에 아직 그대로
    있어서 지난번에 보고, 고등학교 때 친구들은 흩어져 살고 해서 못만났거든요. 중학교 때 친구들만 부르면 그 친구 입장이 곤란해
    지려나 싶은 걱정도 들고 하네요. 제가 확실하게 이야기 해야 겠어요. 그동안 연락못하다가 결혼식에 초대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나중에 따로연락하겠다.. 하구요. 제가 아는 제 고등학교 친구들은.. 안알리면 그것도 섭섭해할 것 같기도 한데..객관적으로 봤을 때 축의금을 안받는다고 하더라도 댓글 주신 분들 글 읽어보니 옳은 행동이 아닌 것 같네요.

  • 20. ..
    '14.6.21 10:42 PM (117.111.xxx.130)

    원글님 글 바로 위에 10년전 자기결혼식왔는데
    자주 안본다는 이유로 안가려고 하는 글도 있네요.
    뒤에서 욕은 욕대로 하고 안온다에 한표겁니다.

  • 21. 무지개1
    '14.6.21 10:45 PM (14.52.xxx.120)

    님이 더 잘 알지 않나요 적당히 정리된사람, 다시 연락해도 웃으며 어제 봤던 사람처럼 반겨줄 친구..
    구분해서 연락해보세요

  • 22.
    '14.6.21 10:47 PM (141.70.xxx.7)

    저도 글 읽었어요. 그래도 카톡으로 연락해오다니 ㅠㅠ 저희 엄마도 엄마 친구 아들 결혼식 소식을 카톡으로 받고 속상해 하셨는데, 결국 다녀오셨어요. 그래도 식 끝나고서는 전화도 오고 그랬나봐요.

  • 23. 아....
    '14.6.21 10:50 PM (141.70.xxx.7)

    다시 연락해도 웃으며 어제 봤던 사람처럼 반겨줄 친구..
    들이 고등학교 때 친구들인데, 저와 마음이 다를까봐서요..
    적당히 정리된 사람들은...아예 생각도 안해봤어요..
    무지개님 댓글보니 마음이 좀 녹는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

  • 24. 원글님
    '14.6.22 12:36 AM (1.233.xxx.232)

    원글님께 궁금한 점이 있는데 ...

    전 밝고 명랑하고 에너지가 넘친다.
    긍정적이고 쾌활하다 ...

    이런 평가를 받는데 아직 미혼이예요.
    그런데 우울하고 사람과도 안 어울리는데 어떻게 사람 만나셨나요?

    진심으로 궁금해요.

  • 25. ㅇㅇ
    '14.6.22 12:58 AM (141.70.xxx.7)

    우울증 걸리기 이전의 저는 긍정의 아이콘이었어요.
    많은 사람들과 즐겁게 잘 어울리기도 했고, 그래서 친구들도 무리 무리로 많았어요.
    사람들과 어울리기도 좋아했지만, 혼자서도 씩씩하게 잘 다니고 그랬어요.
    어느날 훌쩍 혼자 생각정리 겸 여행 떠났다가 우연한 기회에 지금 함께하고 있는 사람과 만나게 됐어요.
    아무도 제 주위에 없다고 생각될 때, 저도 제 모습이 너무 이해 안가고 무섭고 이상해 보일 때 ...
    너의 원래 모습을 내가 안다고.. 넌 좋은 사람이라며 곁에 있어준 사람이에요.
    적다보니 눈물이..ㅠㅠ
    전 친구들이 많이 저를 따라주기도 했고, 선배들도 절 친동생마냥 예뻐해주기도 하고 했는데
    여자로의 매력은 별로였나봐요. 누가 절 좋아한다 소리만 몇 번 들었을 뿐 연애 잘 못하다가
    이렇게 만나 연애하고 결혼까지 하게 되네요.

  • 26. 원글님
    '14.6.22 7:45 AM (39.7.xxx.141)

    원글님

    이야기 고맙습니다
    결혼은 역시 사람의 뜻대로 되지 않네요

    예비 배우자님이 참 좋은 분 같아요

    행복하세요

  • 27.
    '14.6.22 12:02 PM (112.150.xxx.31)

    저도 외국에 10년 있었는데 친구들 다 끊어졌어요.. 그게 그렇더라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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