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로 살고있는 오래된 주택인데 봄에 이사왔어요.
사정상(취업,학교 문제로) 다시 집을 옮겼음 하는데
작은방에 누수가 있어 공사를 두번이나 했는데도 여전해서 현재 그 방은 창고로.
부엌도 누수로 곰팡이가 펴서 벽지 일부를 뜯어놓은 상태.
제 생각엔 저희 나가려면 세를 다시 내고 가야 하는데
집 상황이 이렇다보니 세가 나갈것 같지는 않아요.
아니면 제가 헐값에 주인 허락하에 전전세를 내어야 하구요.
제 생각은 저희가 나가고 주인이 다시 제대로 손을 봐서
세를 내는게 맞는데 주인이 그럴려고 할지 모르겠어요.
여러분들이 주인이라면 어떤것이 덜 복잡한 일인지 알고싶어요.
그래야 저도 최대한 주인이 번거롭지 않는 선에서 맞춰보려구요.
그리고 일단 주인에게 먼저 의중을 물어보는 게 맞겠죠?
누수 문제만 아니면 금액대비 괜찮은 집인데 저도 속상하네요.
조언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