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출산이라 하지만 우리 인구 밀도 높은 편

시타 조회수 : 1,869
작성일 : 2014-06-21 12:53:20

 한국의 결혼한 부부대상으로 봤을 때는 저출산이지만 전체 비율로 봐선 인구밀도가 낮은 편이 아니에요

 

인구 수가 줄어들면 경쟁률은 낮아지고 인건비는 올라가죠(동전의 반대로 이민이 허용되고, 다문화로 채울 가능성도 있어요)

 문제는 경쟁의식이 워낙 강한 편에 속한 나라고(자원 없고, 특별한 게 없었으니 인구경쟁으로 우수 인텔리를 걸러내는 게 관건이었죠) 거기에 따른 보상도 있는 편이었어요 지금은 사다리가 거의 걷어지고 수입이 고정화되는 과정중에 있는 거 같아요 이 와중에 우리가 해야 할 건 어느 정도의 사회안전망인데 이게 구축이 되는지가 관건이에요

 새누리당이라고 인재가 없겠나요(지금까지 봐선 갸들 인재풀은 대체 뭐에 쓰는 건지 모르겠지만) 두 부부가 아이를 낳거나 안 낳거나 출생되는 모든 아이가 사무직을 할 수 없고, 노동직도 해야 하는데..

지금같은 인건비 구조에서 부모가 노동을 하더라도 아이를 그 쪽으로 보내려 들지 않을 거에요

전문학교 양성하고, 노동 인건비 올리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해야 하는데... 웬지 그게 잘 안 보이네요

 얼마 전 베스트 글에 금리 올라간다는 글 있었는데 잘못하면 사회안전망 구축 전에 빈부차가 지금과 비교 안 되게 -브라질처럼-극심하게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되요

 제발  어느 지도층이고 상황을 봐서 교육개혁 좀 해줘요

IP : 14.138.xxx.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1 1:01 PM (222.237.xxx.50)

    글쵸. 근데 바랄 걸 바래야죠-_- 사람값이 똥값인 나란데..
    그냥 안 낳는 게 최선임. 지금도 미여터지는 데..
    다문화로 채우든지 말든지. 내 아이 노예 만들긴 싫음. 안 낳고 말겠음.

  • 2. 시타
    '14.6.21 1:13 PM (14.138.xxx.97)

    그런다고 부부가 결혼해서 아이가 너무 낳고 싶은데 그거 보고 안 낳을수도 없잖아요 교육개혁이 정말 시급한 상황이에요

  • 3. /./
    '14.6.21 1:48 PM (119.192.xxx.141)

    전문학교 양성하고, 노동 인건비 올리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해야 하는데 2222
    유럽처럼 육체노동(육체노동 기술자)를 천대하지 않고 제대로된 하나의 직업으로 존중 해주면
    살기가 지금처럼 퍽퍽하지는 않을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064 비정상회담 장위안 에네스 38 추석특집 비.. 2014/09/09 10,345
415063 시댁에서 있었던일 9 123 2014/09/09 3,322
415062 세월호 관련하여 객관적 사실만 정리 4 ㅇㅇㅇ 2014/09/09 809
415061 강촌 레일바이크 코스 어디가 젤 좋은가요? 3 춘천가는기차.. 2014/09/09 1,669
415060 팔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것은 3 40후반 2014/09/09 2,195
415059 필웨이 명품? 진짜인가요? 4 지갑 사려고.. 2014/09/09 2,979
415058 글 내립니다.내용무 24 동생과함께 2014/09/09 9,115
415057 시댁 조카 배우자는 뭐라고 부르나요? 6 호칭 2014/09/09 7,948
415056 내 엄마냐, 니 엄마다. 8 으이구 2014/09/09 2,851
415055 [EBS] 미국 어느 부부의 작은 집 이야기 5 행복은 마음.. 2014/09/09 3,622
415054 미국 대학 신문, 백악관 앞 한-미 한목소리, 세월호 참사 규명.. 1 홍길순네 2014/09/09 825
415053 여성들 폐경기에 암이 많이 걸린다는 말을 들었는데.. 11 폐경기 2014/09/09 6,043
415052 순수하고 소신있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4 새벽인데 2014/09/09 3,673
415051 주부들의 대통령 김성령 34 67년생 2014/09/09 13,410
415050 난세에 어떻게 해야 도덕적 원칙을 지킬수 있을까요? 3 짜장면 2014/09/09 898
415049 갑자기 드라마 선덕여왕 대사가 생각나 ... 2 선덕여왕 2014/09/09 905
415048 호텔예약사이트가 기억이 안나요 도움주실분~!!!! 3 생각안나 2014/09/09 1,460
415047 35 여자의 연애 20 원더우면 2014/09/09 6,455
415046 김소연은 성격이 연예인 안같아요 .. 18 하늘이 2014/09/09 17,889
415045 초딩때하듼 이름 획수 궁합 돈데군 2014/09/09 1,361
415044 한국인이 영어를 못하는 이유는 14 slre 2014/09/09 4,249
415043 사람을 소유할수 없다는게 때론 7 철부 2014/09/09 1,466
415042 30대 후반 전문직 미혼 여성분 결혼 고민 글 지워졌네요. 20 .... 2014/09/09 5,883
415041 딱 요맘때면 너무 우울해요. 2 가을 2014/09/09 1,257
415040 테너 엄정행 3 청매실 2014/09/09 3,318